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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 7
2부 ...... 133
3부 ...... 253
옮긴이의 말 ...... 357

저자 소개 2

베른하르트 슐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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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hard Schlink

법대 교수이자 판사이면서 베스트셀러 작가인 베른하르트 슐링크는 1944년 7월 6일 독일 빌레펠트에서 태어나 하이델베르크와 만하임에서 자랐다. 하이델베르크와 베를린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1975년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관공서 간의 공무 협조에 관해 쓴 교수 자격 논문이 통과되었고, 본 대학과 프랑크푸르트 대학을 거쳐 1992년부터 베를린 훔볼트 대학 법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8년 정년퇴임했다. 1993년 뉴욕 예시바 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1988년부터 2006년까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헌법재판소 판사를 겸임했다. 법학 교수로 재직
법대 교수이자 판사이면서 베스트셀러 작가인 베른하르트 슐링크는 1944년 7월 6일 독일 빌레펠트에서 태어나 하이델베르크와 만하임에서 자랐다. 하이델베르크와 베를린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1975년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관공서 간의 공무 협조에 관해 쓴 교수 자격 논문이 통과되었고, 본 대학과 프랑크푸르트 대학을 거쳐 1992년부터 베를린 훔볼트 대학 법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8년 정년퇴임했다. 1993년 뉴욕 예시바 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1988년부터 2006년까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헌법재판소 판사를 겸임했다.

법학 교수로 재직 중이던 1987년 추리소설 《젤프의 법》을 발표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이후 《고르디우스의 매듭》(1988)과 《젤프의 살인》(2001)으로 독일 추리문학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대표작이자 영화 [더 리더]의 원작으로 잘 알려진 《책 읽어주는 남자》(1995)는 출간 즉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독일 문학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독일의 한스 팔라다 상과 디 벨트 문학상,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부르 상, 프랑스의 로르 바타이옹 상, 일본의 마이니치신문 특별문화상,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부케 상 등 각국의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문학적 성취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48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여러 대학의 독일 문학과 홀로코스트 문학 과정에 커리큘럼으로 포함되어 있다. 2001년에는 그 문화적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다른 작품으로 장편 《귀향》(2006), 《주말》(2008)이 있고, 단편집 《사랑의 도피》(2000), 《여름 거짓말》(2010)이 있다. 현재 베를린과 뉴욕을 오가며 영화 시나리오와 차기 소설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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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독문과 교수로 재직하며 시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한국학과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릴케의 시적 방랑과 유럽여행』, 『릴케전집』(1, 2권), 『서정시의 미학』, 『릴케와 한국의 시인들』 등이 있고, 시집 『딴생각』, 『아버지의 도장』, 『내 사는 아름다운 동굴에 달이 진다』 등을 지었다. 역서로 릴케의 『기도시집』, 『두이노의 비가』, 하이네의 『노래의 책』, 횔덜린의 『히페리온』, 그라스의 『넙치』, 노발리스의 『푸른 꽃』, 되블린의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슐링크
고려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독문과 교수로 재직하며 시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한국학과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릴케의 시적 방랑과 유럽여행』, 『릴케전집』(1, 2권), 『서정시의 미학』, 『릴케와 한국의 시인들』 등이 있고, 시집 『딴생각』, 『아버지의 도장』, 『내 사는 아름다운 동굴에 달이 진다』 등을 지었다. 역서로 릴케의 『기도시집』, 『두이노의 비가』, 하이네의 『노래의 책』, 횔덜린의 『히페리온』, 그라스의 『넙치』, 노발리스의 『푸른 꽃』, 되블린의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슐링크의 『책 읽어주는 남자』, 괴테의 『파우스트』, 뮐러의 『겨울 나그네』, 카프카의 『소송』, 헤세의 『싯다르타』, 니체의 『네 가슴속의 양을 찢어라』 등이 있다. 오규원의 시집 『사랑의 감옥』을 독일어로 옮겼고, 세계릴케학회 정회원으로서 『Rilkes Welt』(공저)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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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1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414g | 118*185*30mm
ISBN13
9788952738646

책 속으로

두 사람은 언제 서로의 근처로 가게 될지 전혀 알지 못했다. 만남은 예기치 않게 이루어졌고, 포옹은 황급했으며, 사랑의 확인은 불안스러웠다.
--- p.58

헤르베르트는 당혹스러워하면서도 홀린 듯했다. 올가는 마차가 덜컹대도록 나뭇등걸과 돌멩이 위로 마차를 몰았다. 얼굴에는 반항적인 결연함이 서려 있었고, 머리카락은 바람에 흩날렸다. 그렇게 아름답고, 그렇게 낯선 모습의 그녀를 그는 본 적이 없었다.
--- p.82

그녀는 이제 다 지난 일 때문에 슬픈 것이 아니라 있어야 했지만 있지 못했던 일 때문에 슬펐다. 전쟁터에서 죽은 젊은 남자들의 살아보지 못한 삶 때문에 슬펐고, 헤르베르트와 그녀가 결코 갖지 못할 삶 때문에 슬펐다.
--- p.119

당신은 점점 더 멀어지고 점점 더 작아져. 이별의 꿈들. 그 꿈에서 나는 슬프게 깨. 점점 더 작아지는 그 조그만 인간에게 짙은 사랑을 느끼면서.
--- p.326

가, 내 사랑, 나를 위해 한 번 더 돌아다보고, 그렇지만 가.

--- p.339

출판사 리뷰

비스마르크 시절부터 나치를 넘어 현대에 이르기까지
파란의 현대사를 살아낸 여성 올가의 백 년에 걸친 사랑의 기록


19세기 말에서 20세기까지, 독일에서 북극까지를 광활하게 오가는 작품이지만 슐링크의 여느 소설이 그러하듯 구성은 간결하고 압축적이다.
1부에서는 19세기 후반의 독일 풍경을 배경으로 올가와 헤르베르트라는, 시대를 상징하는 두 주인공이 인상적으로 등장한다. ‘관찰하는 것’이 특기인 가난한 집안의 올가와 ‘달리는 것’이 장기인 부유한 집안의 헤르베르트가 만나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조화와 균열이 풋풋하면서도 흡인력 있게 독자를 끌어당긴다. ‘올가’라는 이름이 보여주듯 순수 독일 혈통은 아닌 그녀는 이방인으로서 면밀하고 냉정하게 사회와 자신을 관찰하고, 헤르베르트는 비스마르크가 주도한 ‘강한 독일’이라는 허상에 매혹되어 끝없이 먼 곳으로 달려가고 싶어 한다. 올가는 처음부터 현실과 이상을 명확히 구분하고 독학으로 사범학교에 진학해 교사로서 자신의 소명을 실천한다. 헤르베르트는 거대한 시대의 요구를 좇아 식민지 전쟁에 참전하고 남미를 탐험하고 북극으로 원정을 떠났다가 결국 소식이 끊기고 만다.

2부, 20세기 전반을 살아가는 올가는 나치에 순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해고당하고 설상가상으로 귀까지 멀지만, 청력 상실은 오히려 올가가 시대의 소음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시각을 유지하며 삶을 굳건히 해나가는 동력이 된다. 올가는 북극 어딘가에 헤르베르트가 살아 있다는 듯이 답장 없는 편지를 계속해서 써 보내고, 올가를 따르는 이웃 청년 페르디난트는 어느새 올가의 말년을 함께하며 그녀의 삶에 증인이 된다.
3부는 20세기 후반을 배경으로 올가가 의문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유품을 정리하던 페르디난트가 발견한 올가의 편지들로 이루어져 있다. 올가가 남긴 수많은 편지와 사진을 통해 우리는 올가의 비밀스러운 지난 삶 속으로 들어가고, 놀라운 진실을 대면하게 된다. 압축적으로 한 세기를 건너온 1부와 2부의 빈 조각들이 3부의 편지들로 비로소 맞추어지며 하나의 진실된 그림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제야 페르디난트는 올가의 삶을 온전히 마주하게 되고, 올가가 남긴 흔적들이 여전히 자신의 삶에서 이어지고 있음을 깨닫는다.

추천평

『올가』는 카리스마 넘치는 한 여성의 전기이자…… 내밀한 개인의 사랑과 거대한 현대사를 탁월하게 엮은 수작이다.
- 슈피겔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새로운 소설은 언제나 하나의 사건이다.
- 디벨트
강인하고 지적인 한 여인의 삶을 통해 20세기 독일을 인상적으로 재조명한 소설…… 독일에서 북극까지, 한 세기를 아우르면서도 놀랍도록 간결하고 쉽게 읽힌다. - 도이체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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