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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자신을 알라

1장 자기 분석은 과연 가능하고 바람직한가?
2장 신경증을 일으키는 힘들
3장 정신분석적 이해의 단계들
4장 정신분석 과정에서 환자의 몫
5장 정신분석 과정에서 분석가의 몫
6장 간헐적 자기 분석
7장 체계적 자기 분석: 서론
8장 병적 의존성을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 자기 분석
9장 체계적 자기 분석의 정신과 규칙
10장 저항 해결
11장 자기 분석의 한계

카렌 호나이 연보

저자 소개 2

카렌 호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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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en Herney

20세기 초에 활동했던 최초의 여성 정신분석가 카렌 호나이(1885~1952년)는 독일 함부르크Hamburg에서 태어났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배척당하던 1906년, 프라이부르크대학교University of Freiburg 의과대학은 여학생의 입학을 허가했던 몇 안 되는 학교 중 하나였고, 그는 이곳에 합격했다. 그 후 1909년 베를린대학교Humboldt University of Berlin로 편입하여 1913년에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0년, 호나이는 베를린 정신분석연구소Berlin Psychoanalytic Institute에서 분석가이자 강사로 일을 시작했다
20세기 초에 활동했던 최초의 여성 정신분석가 카렌 호나이(1885~1952년)는 독일 함부르크Hamburg에서 태어났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배척당하던 1906년, 프라이부르크대학교University of Freiburg 의과대학은 여학생의 입학을 허가했던 몇 안 되는 학교 중 하나였고, 그는 이곳에 합격했다. 그 후 1909년 베를린대학교Humboldt University of Berlin로 편입하여 1913년에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0년, 호나이는 베를린 정신분석연구소Berlin Psychoanalytic Institute에서 분석가이자 강사로 일을 시작했다. 1932년에는 미국으로 이주하여 시카고 정신분석연구소Chicago Institute for Psychoanalysis 부소장을 역임했다. 1934년 브루클린Brooklyn으로 거처를 옮기고 사회연구뉴스쿨The 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 및 뉴욕 정신분석연구소New York Psychoanalytic Institute의 강사로 활동했다.

이때 ‘사회심리학’의 장을 열었던 에리히 프롬Erich Fromm, ‘개인심리학’ 창시자 알프레트 아들러Alfred Adler, ‘대인관계’ 이론을 발전시킨 해리 스택 설리번Harry Stack Sullivan과 교류하며 성격과 신경증에 관한 자신만의 독자적인 이론을 펼쳐 나갔다. 그의 이론이 전통적인 프로이트 학파Freudian가 주장하는 내용과 달라지면서 뉴욕 정신분석연구소는 그를 추방했다. 1941년, 마음이 맞는 동료들과 협력하여 미국 정신분석연구소American Institute for Psychoanalysis를 설립했다. 또한 《미국정신분석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oanalysis을 창간했다.

호나이는 남성과 여성의 심리적 차이가 생물학적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프로이트의 주장을 비판했고, 문화와 사회의 차이에서 나타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신경증에 대한 자신만의 이론을 추가했다. 호나이에 따르면 신경증은 어떤 상태가 아니라 평생 발생하는 과정이고,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영향 받은 결과라는 것이다. 인간의 기질이나 특성에 의한 장애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양육환경에 원인이 있다는 점을 더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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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부, 국제부, LA 중앙일보, 문화부 등을 거치며 20년 근무했다. 현재는 출판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칼 융 레드 북』(칼 구스타프 융) 『흡수하는 정신』(마리아 몬테소리) 『부채, 첫 5000년의 역사』(데이비드 그레이버), 『나는 왜 내가 낯설까』(티모시 윌슨)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더글라스 무크), 『상식은 어쩌다 포퓰리즘이 되었는가』(소피아 로젠펠드), 『타임: 사진으로 보는 ‘타임’의 역사와 격동의 현대사』(노베르토 앤젤레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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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520g | 152*225*17mm
ISBN13
9791159201097

책 속으로

이론적으로, 자기 분석이 불가능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사람들에게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길을 열어주는 것이 당연하다. 여러 가지 이유로 분석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자기 분석은 자신이 환자가 됨과 동시에 분석가가 되려는 노력이다.

자기 분석의 방법도 분석가와 함께 하는 전문적인 분석과 다르지 않다. 기본적인 기법은 자유연상이다.

자기 분석에 나서는 사람이 기록하는 모든 것은 오직 한 가지 목적, 즉 자기 자신을 이해한다는 목적에 이바지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삶을 건설적으로 가꾸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을 이기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자기 분석에서 특별한 결실을 끌어내지 못한다.

프로이트의 목표는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방향으로 정의되고 있다. ‘증후로부터의 해방’이 그 목표이다. 그러나 나는 분석의 목표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정하고 있다. 어떤 사람을 내면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롭게 함으로써 잠재력을 최대한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 목표이다.

삶 자체가 인간의 발달에 가장 효과적인 도우미의 역할을 한다. 삶이 우리에게 안기는 고난(예를 들면, 고국을 떠나야 하는 상황, 육체적 질병, 외로움)과 선물(예를 들면, 멋진 우정, 진정으로 선하고 소중한 인간들과의 접촉, 집단 안에서 이뤄지는 협력적 작업)은 예외 없이 우리가 잠재력을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돕는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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