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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 7
제2장 · 47 제3장 · 79 제4장 · 125 제5장 · 165 제6장 · 195 제7장 · 225 생애와 문학 · 256 헤르만 헤세 연보 · 261 |
Hermann H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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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그래야지. 다만 지칠 정도로 무리해선 안 되네. 그러면 수레바퀴 아래에 깔리고 말 거야.”
어느 누구도, 그 소년의 조그마한 얼굴에 번지는 무기력한 미소 뒤에는 물에 빠진 한 영혼이 두려움 가득한 절망 속에서 허우적대 며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우리는 매년 나타나는 몇 안 되는 심오하고 보배로운 정신의 싹을 국가와 학교가 뿌리째 잘라내려고 숨가쁘게 노력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또 교사들로부터 미움을 받아 자주 벌을 받고, 학교에서 도망치고 쫓겨난 아이들이 나중에 장성하여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사람이 되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된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말없이 마음속으로 반항하느라 자신을 소진하고 파멸해 버리는 아이도 적지 않으니 참으로 슬프지 않을 수 없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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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먼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안타까움
입시 위주 교육의 과도한 경쟁으로 꿈은 무엇인지, 왜 경쟁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조차 알지 못한 채, 학교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공부만 했던 한스, 총명했지만 성적에 대한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은 막연한 미래의 행복을 위해 정작 중요한 현재를 포기해야 하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