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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Robin Cook

1940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컬럼비아 의과대학과 하버드 의과대학원을 졸업했다. 안과의사로 일하며 1972년 『인턴시절(The Year of the Intern)』을 발표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77년 뇌사와 장기이식 거래를 다룬 두 번째 작품 『코마』가 메디컬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와 함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20년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게 되었다. 잇달아 펴낸 『감염(Outbreak)』, 『인조두뇌(Brain)』, 『세뇌(Mindbend)』, 『중독(Fever)』, 『돌연변이(Mutation)』, 『암센터(Termina
1940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컬럼비아 의과대학과 하버드 의과대학원을 졸업했다. 안과의사로 일하며 1972년 『인턴시절(The Year of the Intern)』을 발표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77년 뇌사와 장기이식 거래를 다룬 두 번째 작품 『코마』가 메디컬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와 함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20년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게 되었다. 잇달아 펴낸 『감염(Outbreak)』, 『인조두뇌(Brain)』, 『세뇌(Mindbend)』, 『중독(Fever)』, 『돌연변이(Mutation)』, 『암센터(Terminal)』 등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환경오염을 소재로 한 『중독』, 인공수정과 대리임신을 다룬 『돌연변이』, 유전자 조작의 문제성을 짚어낸 『6번 염색체』 등에 이어 『벡터』에서는 실제 몇 차례 일어나기도 했던 생물학 테러리즘의 가능성과 그 심각성을 고발하고 있다. 특히 『코마』와 『세뇌』는 국내에서 50만 부 이상 팔려 로빈 쿡의 인기를 실감케 했는데, 국내에서 출간된 그의 소설들은 모두 다양한 소재와 최신 의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많은 작품이 영화로도 제작되어 할리우드에 끊임없이 소재를 공급하는 몇 안 되는 스토리텔러로서 신뢰감을 주고 있다.

인공 지능, 인간 복제, 유전자 조작, 시험관 아기, 낙태, 생물학 무기 등 현대의학의 묵직한 쟁점들을 소재로 하여, 마지막 순간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치밀하고도 긴박한 구성으로 메디컬 스릴러의 완벽한 장르를 만들었다. 로빈 쿡의 작품들은 무려 30여 년 동안 의학소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지켜왔을 뿐만 아니라 그가 메디컬스릴러의 최고 작가임을 확인시켜 준다. 로빈 쿡은 최근 출간작에서도 날렵한 문체와 풍부한 의학지식으로 읽는 이를 사로잡는 그만의 장기를 변함없이 뽐내고 있다. 또 있을 수 있는 재앙을 최대한 부풀리는 뛰어난 구성력을 통해 생명존중과 우리가 지켜야 할 도덕성에 대한 호소를 설득력 있게 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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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습니다.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쉘던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호밀밭의 파수꾼』,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마시멜로 이야기』, 『타샤의 정원』, 『엔조』 등이 있으며, 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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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6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1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630915

책 속으로

''페스트입니다.''
화들짝 놀란 동료들에게 잭이 말했다.
''페스트? 3월에? 뉴욕에서?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게 말인가? 제정신이 아니군.''
켈빈은 놀람과 경멸감이 뒤섞인 어투로 물었다.
''진단을 내려보라고 했잖습니까. 그래서 의견을 말한 거구요. 가능성으로 대답한 게 아니라, 병리학적 관점에서 진단한 겁니다.''
잭이 대꾸했다.

''다른 역학적인 측면은 고려하지 않았지?''
캘빈이 거만하게 물었다. 그는 소리내어 웃었다. 그리고 잭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내뱉었다.
''도대체 시카고 촌구석에선 뭘 가르친 거야?''
''확인되진 않은 증상이 너무 낳아서, 나로서는 입증되지 않은 정보에 무게를 두고 생각할 수가 없군요. 현장을 방문해보지 않았어요. 환자가 어떤 애완동물을 키웠는지 어디를 여행했는지, 어떤 사람들과 접촉했는지 전혀 모릅니다. 이 도시에는 많은 사람이 드나들죠. 병원에도 여러 사람이 드나들구요. 또 이 부근에는 그런 진단을 내리기에 충분할 정도로 쥐가 들끓구요.''
잭이 말했다.

순간적으로 부검실에는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로리도 쳇도 뭐라 말해야 좋을지 몰랐다. 잭의 어투 때문에 두 사람 다 마음이 불편했다. 특히 폭풍같이 몰아치는 잭의 성질을 아니까.



---p. 49

잭은 로리가 일하는 책상 모서리에 걸터앉아 서류철을 펼쳤다. 페이지를 쭉 넘기니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보고서를 꺼내 읽기 시작했다. 환자는 오후 네 시에 맨하탄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져서 심하게 앓았고, 급성 페스트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항생제를 대량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아홉 시간 후에 사망했다.

잭은 환자가 어디서 일했는지 찾아보았다. 예상대로였다. 캐더린 뮤엘러는 맨하탄 종합병원 직원이었다. 그녀가 노들먼과 직접 접촉했으리라고 집작되었다. 불행하게도 보고서에는 부서는 나와 있지 않았다. 간호사 아니면 검사실일 듯싶었다.

--- p.143

무슨 일이 있어요?'
잭이 물었다.
''관계 검사소에서 오늘 저녁에 전화를 했더라구요. 선생님이 요
청한 대로 수잔느 하드의 폐조직을 플루오레신 항체 검사했대요.
야토병 양성 결과가 나왔어요.'
'설마?'
잭은 제니스에게 서류를 받아 믿을 수 없다는 표저으로 내려갔다.
'야토병이 뭐예요?'
테레스가 물었다.
'감염성 질병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페스트와 비슷해요'
잭이 대답했다.
'이 환자는 어디 있었는데요?'
'역시 그 병원 이에요. 그저히 믿을 수가 없소. 정말로 이상한 일이요!'

잭이 말했다. 그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가서 일을 봐야겠어요. 혹시 시킬 일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제니스가 말했다.
'미안해요. 그렇게 세워둘 의도는 없었는데. 여기까지 갖다줘서 고마워요.'
'괜찮습니다.'
제니스는 손을 흔들면서 엘리베이터 승강장으로 갔다.
'야토병은 페스트만큼 악성인가요?'
테레스가 물었다.
'단순히 비교하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악성입니다. 특히 폐렴형은 더 그렇지요. 감염이 잘 되니까. 수잔느 하드가 살았다면 . 얼마나 악성 질병인지 정확히 말해줄 수 있었을 겁니다.'

--- p.p.211,---pp.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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