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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Part 1. 원치 않는 커뮤니케이션에 휘둘리는 엄마들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엄마 사람과 사람 사이, 커뮤니케이션 | 놀이터 데뷔의 부담감 | 어긋난 커뮤니케이션이 불러온 끔찍한 사건 마음처럼 되지 않는 커뮤니케이션 곳곳에 숨어있는 고민들 엄마들이 고민에 빠지는 이유 이유 속의 원인을 찾자 |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 | 자신감이 없으면 의존하게 된다 | 의존은 자신과 타인을 구속한다 | 커뮤니케이션 결핍도 문제 | 균형 잡힌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Part 2. 현명한 엄마라면 고독의 힘을 믿어라 모두 오해하고 있는 고독 고독은 나쁜 것인가? | 고독과 커뮤니케이션은 함께 한다 | 자립심을 길러주는 고독의 힘 고독력을 잃은 엄마들 많은 정보는 불안감을 안겨준다 | 꼭 모임에 나가야 할까? | 과잉 커뮤니케이션 사회 나도 과잉 커뮤니케이션에 빠진 걸까? 눈치 보는 엄마 | 정보 수집에 집착하는 엄마 | 모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엄마 | 싫은 소리를 못하는 엄마 | 휴대전화를 놓지 않는 엄마 과잉 커뮤니케이션에서 벗어나기 과잉 커뮤니케이션은 이제 그만 |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자 혼자 있는 건 나쁜 게 아니다 ‘우리’를 강요하는 사회 | 혼자는 불안하다? | 혼자만의 즐거움 누구에게나 고독력은 있다 고독력=자립심 | 잘못된 육아와 빼앗긴 고독력 고독력으로 즐거워지는 커뮤니케이션 고독력은 긍정의 힘이다 | 좋은 인간관계를 위한 비결 남편들이여, 아내의 고독력을 지원하라 아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 | 혼자만의 시간을 선물하라 Part 3. 하루 30분, 고독한 엄마의 시간 고독력 점수 점검하기 나의 고독력 점수는 몇 점? 시간 포트폴리오 만들기 시간을 찾아주는 ‘시간 포트폴리오’ | 머리를 쓰면 없던 시간도 생긴다 | 시간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 시간 포트폴리오 사용설명서 시간 활용도를 높이자 Part 4. 엄마도 고독할 권리가 있다 고독력을 기르는 열두 가지 방법 혼자만의 시간으로 나를 되찾자 | 하나·텔레비전 리모컨 치우기 | 둘·하루 10분, 아무 것도 하지 않기 | 셋·시계 없는 하루 보내기 | 넷·내 몸에게 감사와 위로 표현하기 | 다섯·지친 오감 쉬게 하기 | 여섯·자연 속에서 여유 배우기 | 일곱·실컷 웃고 울기 | 여덟·내키지 않는 일은 먼저 피하기 | 아홉·착한 사람에서 벗어나기 | 열·자신의 역할에서 떠나버리기 | 열하나·싫어하는 사람과 상대하기 말기 | 열둘·내 기분에 솔직해지기 당당하고 멋진 나를 위해 지금 당장 실천에 옮겨라 Part 5. 소중한 아이에게 엄마의 고독력을 물려줘라 엄마와 아이의 커뮤니케이션 고독력을 잃어버린 부모들 | 고독력 없는 엄마가 아이의 고독력을 빼앗는다 | 아이들은 고독력을 타고난다 아이의 성장과 커뮤니케이션 고독력 있는 아이, 고독력 없는 아이 고독력 있는 아이란? | 고독력 없는 아이는 잘 놀지도 못한다 | 고독력 있는 아이와 없는 아이 엄마가 아이의 고독력을 빼앗는다? 틀에 박힌 육아 방식 | 뭐든 도와주는 엄마 | 아이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엄마 | 아이의 교우 관계에 참견하는 엄마 |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엄마 아이에게 고독력을 물려줘라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엄마의 고독력 | 부모는 아이의 거울 아빠의 역할과 아이의 고독력 아빠는 무엇을 해야할까? | 아빠의 육아 방식 고독력은 미래를 살아갈 힘이다 고독력으로 풀어보는 육아 Q&A 맺음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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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혼자 노는 동안 시행착오를 거듭합니다. 아직 자신의 능력만으로 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가끔 짜증을 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나하나 알아가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힘도 기르게 됩니다. 그렇게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면서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형성합니다. 이런 자신감이 밑바탕이 되어야 친구들과 어울릴 때도 감정 교류에 겁먹지 않고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중략)…아이들이 커뮤니케이션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힘은 아이들 개개인의 집중력과 자신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혼자 노는 고독한 시간을 통해 저절로 생겨납니다. 능숙한 커뮤니케이션의 바탕에는 고독이 있습니다. 이는 비단 아이들뿐 아니라 우리 어른들에게도 해당됩니다. ---「고독과 커뮤니케이션은 함께 한다」
고독은 결코 커뮤니케이션과 대립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자기 자신을 올곧게 바라본 경험이 있어야 스스로를 긍정하여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인간관계의 주체가 되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힘을 ‘고독력’이라고 합니다. 고독력은 글자 그대로 ‘고독의 힘’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에서 반 발짝 벗어나 자기 자신과 그 내면을 바라보는 힘입니다. 사회나 그룹, 타인, 그리고 가족이나 선생님에게 의존하지 않으면서 스스로 생각하여 자신의 일에 관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힘, 자신을 긍정할 수 있는 힘, 인생의 목적이나 삶의 의미를 생각하며 ‘나는 이대로도 충분히 행복해.’라고 확신할 수 있게 해 주는 힘, 이것이 바로 고독력입니다. ---「자립심을 길러주는 고독의 힘」 유치원에서 혼자 뭔가에 집중하는 아이를 보고 ‘다른 아이들은 다 같이 놀고 있는데 우리 아이는 왜 혼자 있지?’라고 불안해하는 엄마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에게 “다른 친구들과 안 놀고 혼자 뭐하니?”라고 말하면 아이는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혼자 논다=고독=나쁜 것=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불안해하지만, 그것은 고독력이 부족한 어른의 생각입니다. 아이는 만 세 살 정도가 되면 띄엄띄엄하게나마 한두 시간 동안 아무렇지 않게 그림 그리기나 블록 놀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런 행동은 아이가 성장하고 있다는 뜻인데 그것을 도중에 제지하면 아이의 마음은 더 이상 자라지 못합니다. ---「아이들은 고독력을 타고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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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정보력’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믿는가?
현명한 엄마라면 소중한 아이에게 ‘고독력’을 물려줘라! 엄마의 정보력이 아이를 망친다! 엄마의 정보력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시대. 엄마들은 엄마로서의 의무감에, 또 뒤처지면 안 된다는 불안감에 내키지도 않는 학부모 모임에 참석하고 치맛바람의 주역으로 나선다. 하지만 많은 정보를 접할수록 엄마들은 자신의 육아 방식에 불안감을 느끼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악순환에 빠진다. 게다가 정보 의존형 엄마의 분주한 일상과 ‘어렵게 알아낸’ 정보에 아이는 엄마에게 소외당하고 이리저리 흔들리며 오히려 자신감을 잃고 만다. 정보 의존형 엄마 또한 마냥 행복하지는 않다. ‘놀이터 데뷔’에 대한 부담감, 억지로 참석하는 학부모 모임은 엄마에게 커뮤니케이션 스트레스를 안긴다. 이는 자신만의 소신을 잃어버리는 데서 시작된다. 자신의 생각을 부정하고 남에게 더욱 의존하고, 의존과 구속이 반복되는 인간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해 힘들어하는 것이다. 엄마도, 아이도 행복하지 않은 육아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런 굴레에서 벗어나 엄마와 아이 모두의 행복을 되찾기 위한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휘둘리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고독’을 제시한다. 나를 되찾게 하는 고독의 힘, 고독력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독을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정말 고독은 나쁜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고독은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기르는 중요한 삶의 요소이며, 이를 가능케 하는 고독의 힘이 바로 ‘고독력’이라고 설명한다. 사실 고독력은 누구나 타고나는 본능에 가깝다. 사람들은 바쁜 일상에 치이는 가운데 문득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생각한다. 휴식을 취하면서 동시에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 바로 고독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쉼 없이 울리는 메신저와 전화벨 소리, 여러 커뮤니케이션에 얽매여 이런 생각을 할 시간조차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엄마들은 ‘아이를 위해’ 누구보다 바삐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고독력을 점점 잃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시간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신만의 시간을 만드는 방법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열두 가지 방법을 함께 제시하며 엄마에게 고독을 권한다. 고독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하더라도 시간이 없거나, 소중한 시간을 아침 드라마나 인터넷 쇼핑으로 때우는 엄마들에게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어 고독력을 되찾을 수 있게 돕고자 하는 것이다. 엄마의 고독력은 대물림된다 책에서 특히 엄마의 고독력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이유는 바로 엄마의 고독력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이어지기 때문이다. ‘헬리콥터 엄마’로 대표되는 요즘 엄마들은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컨트롤하려 한다. 이런 양육방식 아래에서 자란 아이들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자라서도 누군가에게 의존하려할 뿐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심지어 유치원에서 젓가락을 떨어뜨려도 누군가 주워줄 때까지 기다린다고 하니 이런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에게 있어 혼자만의 시간은 성장을 위한 바탕이다.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어떤 일에 집중하여 이룬 성취감은 곧 아이의 자신감이 되고,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자존감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이다. 현명한 엄마들은 이런 아이의 성향이 자기주도로, 사회성으로 이어지리라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실천하고 있다. 아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아이를 가르치는 선생님도, 뜬소문에 사로잡힌 옆집 엄마도 아닌 엄마이다. 엄마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의 재능을 탐색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관찰하는 시간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고독한 엄마가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다. 이제 팔랑귀를 접고, 펄렁이는 치맛자락을 굳게 움켜쥐고 자신에게 고독을 선물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