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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 1 시작하며 : 성취감이 아니면 죽음을!
지금 하는 그 일, 행복한가요? 돈과 의미 사이의 저울질 더 이상 몰입할 수 없는 일 자유로웠던 나는 어디에? 의미 있는 직업을 찾아서 지나친 기대? 성취감의 요소와 그것을 찾는 법 Chap 2 천직을 찾기는 왜 이렇게 어려운가? 자유를 누리기란 얼마나 힘든지 너무 많은 선택지 중에서 골라야 한다 너무 이른 나이에 골라야 한다 과학적인 선택 기준이 없다 어떤 성취감을 원하는가? Chap 3 무엇이 당신을 일하게 하는가? 우리가 일하는 다섯 가지 이유 뭐니 뭐니 해도 ‘돈’ 쾌락의 쳇바퀴에서 벗어나라 사회적 ‘지위’가 자존감을 높여준다 ‘지위’가 아니라 ‘존경’을 얻어라 세상에 ‘기여’하고 싶다 기회는 사방에 있다 수익과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열정’과 ‘재능’을 좇아서 좁고 깊게? 두루 넓게? 여러 개의 자아를 상상하라 선택지도 만들기 상상의 직업 나열하기 나만의 구직광고 만들기 Chap 4 먼저 행동하고 나중에 고민하라 새 길을 떠날 용기를 주소서 변화가 두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 1년에 30개의 직업 가져보기 근본적 안식기 갖기 가지치기 프로젝트 대화 리서치 나는 몰입한다, 고로 존재한다 Chap 5 당신의 일은 속박인가, 자유인가? 일하면서 자유를 느끼는 법 무정부주의자, 스스로 직업을 만들다 노동윤리는 잊고 적당히 게으르게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것은 당신이 아닌 사회의 딜레마 엄마에게만 맡겨진 토끼 사냥 육아를 독립된 직업으로 직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육아 얽매인 노예로 살지 말라 Chap 6 마치며 : 찾는 게 아니라 키워가는 것 여전히 두려운 이유 천직은 천천히 만들어진다 목적이 이끄는 삶 마리 퀴리와 삶의 의미 당신을 묶고 있는 밧줄을 잘라내라 더 찾아보면 좋은 자료들 |
Roman Krzna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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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천직’에 대한 열망은 철저히 현대에 등장한 발명품이다. 1755년에 출판된 새뮤얼 존슨(Samuel Johnson)의 사전에 ‘성취(fulfillment)’라는 단어는 나오지도 않는다. 수세기 동안 사람들은 대부분 실질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바빴다. 먹고사는, 말 그대로 ‘생존’의 문제 말이다. 그런 마당에 재능을 십분 활용하고 행복을 만끽하게 해주는 흥미로운 직업인지 따질 여유가 있었을까? 직업을 행복이나 자아성취의 길로 인도하는 모험으로 여기게 된 것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고 심적 자유가 생기기 시작한 현대에 들어와서의 일이다. --- p.27 시작하며 : 성취감이 아니면 죽음을!
영국에서는 학생의 80%가 직업에 ‘유용’하리라는 판단을 토대로 ‘A레벨(A-level)’ 과목을 선택한다. 이를테면 외국어 교사가 되고 싶은 학생은 프랑스어나 이탈리아어, 역사 과목을 선택한다. 그들 중 대다수는 과학 과목을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이 학생들 중 의사나 수의사가 나올 수 있을까? 뒤늦게 의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과학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이것보다 더 큰 문제는 ‘난 과학은 몰라’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뿌리 박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의사가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까지 지워버린다는 데 있다. 한편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기로 마음먹고 5~6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학생은 대부분 의사가 된다. 의사가 아닌 그래픽 디자이너나 콘서트의 세션맨(session man)이 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의사들이 아무리 고된 업무와 극심한 스트레스에 대해 불평해도, 다른 직업을 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 p.59 천직을 찾기는 왜 이렇게 어려운가? 직업이 가진 여러 요소들 중에 우리에게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을 때, ‘돈이 최우선’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실제로 컨설팅 회사인 머서(Mercer)가 유럽과 미국, 중국, 일본, 인도의 노동자 수천 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높은 월급’은 12가지 핵심요소 중 겨우 7위를 차지했다. 그들은 직장 내 인간관계의 수준, 즉 ‘존중’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 마찬가지로 다른 설문조사에서도 동료들과의 좋은 관계, 일과 생활의 균형, 직업 안정성, 자율성이 돈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p.88 무엇이 당신을 일하게 하는가? “저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할 때마다 기준을 만들었어요. ‘이건 이래야 하고, 저건 저래야 하고…’ 등등 제 나름의 조건이랄까, 요구사항 같은 것들이요. 그런데 일을 해보니 제가 생각한 조건과 일치하는 직업을 찾는다는 게 얼마나 허황된 시도인지 알게 됐어요. 한마디로 말도 안 되는 거였죠. 어떻게 보면 남자친구 사귀는 것과 비슷해요. 전 미혼이었을 때 마음속으로 남자친구의 조건을 목록으로 만들어놓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정작 그 기준에 일치하는 남자들에게서는 아무런 끌림도 없었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해당사항이 몇 가지 안 되는 남자가 나타나 제 마음을 사로잡아버렸죠. 직업을 찾을 때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 p.139 먼저 행동하고 나중에 고민하라 나는 개인적으로 가지치기 프로젝트를 적극 추천한다. 나 역시 그 방법으로 진로를 새롭게 바꿀 수 있었다. 조그만 재단에서 프로젝트 디렉터로 일한 지 몇 년 되었을 때 일을 그만두고 삶의 기술을 가르치는 워크숍을 열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자니 경제적 위험이 따를까 봐 걱정스러웠고 실패에 대한 불안도 컸다. 몇 달 동안 동료에게 “그만둬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고 틈만 나면 고민을 털어놓았다. 동료는 말만 하지 말고 달력에 첫 워크숍을 시작할 날짜를 표시하라고 제안했다. 그래서 나는 정말 그렇게 했다. 친구들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워크숍에 필요한 기니피그 10마리도 확보했다. 장소가 마땅치 않아 토요일에 우리 집 부엌에서 ‘사랑과 시간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라는 주제로 첫 워크숍을 열었다. 그렇게 나는 여전히 재단에서 일하면서 주말에는 부엌 식탁에서 몇 차례 워크숍을 진행한 후, 옥스퍼드에 있는 QI 클럽에 연락해 공개 이벤트 프로그램에 삶의 기술에 관한 강의를 포함시킬 생각이 없는지 물었다. 머지않아 내 강의는 그곳의 정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고 꽤 인기도 끌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고, 직장을 그만둬도 되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 p.146 먼저 행동하고 나중에 고민하라 애석하게도 경쟁에 치이는 현대인에게는 사랑해서 시작한 일을 계속 사랑하도록 해주는 여유가 없다. 일의 과중한 부담에 질식된 나머지 좋아했던 일을 증오하면서 떠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당신도 지금, 일의 부담을 덜고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는 자유와 자율성을 원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러나 막연히 ‘자유롭고 싶어~’라는 바람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당신은 자유에 대한 갈망을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는가?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얼마나 준비돼 있는지 체크해봐야 한다. 자유에는, 당신도 알겠지만 대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 p.168 당신의 일은 속박인가, 자유인가? 흔히 사람들은 천직이 순간적인 깨달음으로 찾게 되는 것이라고 잘못 생각한다. 자리에 누워 있다가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지 퍼뜩 알게 된다고 말이다. ‘중국 요리책을 써라!’라는 신의 목소리가 들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또는 자기성찰에 집중하다 갑자기 미래에 대한 맹목적인 통찰을 얻기도 한다. “내 인생의 목적은 수달 보존구역을 만드는 거야!” 신탁을 받는 것과도 비슷한 이런 발상은 그럴듯하고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우리에게서 책임감을 앗아갈 뿐이다. 무언가 또는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삶을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p.222「마치며 : 찾는 게 아니라 키워가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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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왜 일하는가?
무엇이 당신을 일하게 하는가? ‘돈 벌려고 하는 거지, 다른 이유가 필요해?’ 혹은 ‘생활은 힘들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거야.’ 당신은 어느 쪽인가? 직업이 없을 때는 1분 1초가 불안하다가, 막상 일을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이 일을 계속 해야 하나?’ 하는 시시포스적 고민에 주기적으로 빠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노동하지 않으면 삶은 부패한다. 그러나 영혼 없는 노동은 삶을 질식시킨다.”는 카뮈의 말처럼, 영혼이 담긴 일을 찾는 것은 현대인의 가장 큰 열망이다. 어쩌면 이 시대의 가장 큰 공포는 ‘영혼 없는 노동에 인생을 낭비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와 같은 실존적 고민을 해소하고 삶을 충만하게 만들어줄 ‘일’은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까? 지금 하고 있는 그 일, 만족하는가? 당신의 일, 지겨운 밥벌이가 아닌 가슴 뛰는 천직으로 이 책은 일에서 만족감을 찾는 것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밝혀내며, 의미를 찾고 기꺼이 몰입하는 가운데 자유를 느낄 수 있는 일을 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돈과 의미 간의 충돌, 몰입과 가정생활 사이의 갈등에서 자신만의 해법을 찾는 기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알아본다. 일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가-그런 일을 찾아 변화를 시도하고 싶은가-이 책에 담긴 혜안과 성찰이 당신에게 ‘천직’에 이르는 길을 보여줄 것이다. 다음과 같은 문제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 있는가? -당신의 재능은 세상의 필요와 어느 지점에서 교차하는가? -성격을 알면 정말 내게 꼭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을까? -돈을 추구하되 ‘쾌락의 쳇바퀴’에 빠지지 않으려면? -직업을 바꿀 때 ‘안전’과 ‘자유’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신념과 돈, 둘 다 손에 넣을 수 있을까-행복과 성공이 공존할 수 있을까? -르네상스형 제너럴리스트와 연속 스페셜리스트 중 어느 쪽이 되어야 할까? -당신의 일이 인류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을까? -좋은 직업을 찾는 지름길, 고민이 먼저일까, 행동이 먼저일까?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 중 무엇을 택해야 하나? -당신이 원하는 것은 타인의 ‘인정’인가, ‘존경’인가? -일터에서 더 많은 자유시간과 자율성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새로운 일에 뛰어드는 두려움을 떨치는 법, 경력단절 없이 새로운 직업을 찾는 법. -그토록 열망하던 일, 그러나 막상 해보니 ‘천직’이 아니라면? 인생의 2/3를 일터에서 보내는 우리에게 ‘일’이라는 키워드는 그 어떤 주제보다 더 본질적인 행복감과 충만함을 좌우하는 중대 사안이다. 이 책은 인생에서 일이 갖는 철학적, 정서적 의미를 명확하게 밝혀내고, 일을 바라보는(혹은 일에 임하는) 매우 독창적이고 신선한 관점을 제시한다. 그래서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대체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다시 한 번 고민할 기회가 될 것이고(그리고 평생 간직할 답을 찾을 기회도), 아직 구직 중이거나 진로에 대해 방황중인 사람에게는 평생 잡고 가야 할 경력관리의 올바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남들이 추구하는 부와 명예, 성공을 좇기보다는 업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를 정립하고 자신의 일을 더욱더 사랑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인생학교 소개] 삶의 한가운데 있는 학교! 인생학교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마주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해야 할까-이제까지 배운 것이 ‘지식’이라면, 지금은 ‘지혜’를 배워야 할 때다. 인생학교는 충만하고 균형 잡힌 인생을 위해서 반드시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할 주제들, 섹스, 돈, 일, 정신, 세상, 시간에 관한 근원적 탐구와 철학적 사유를 제안한다. 인생의 모든 순간을 지배하는 이 6가지 핵심주제에서 뽑아낸 통찰과 지혜는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적 사유의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는 2008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배움을 다시 삶의 한가운데로!”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을 중심으로 삶의 의미와 살아가는 기술에 대해, 그리고 인생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강연과 토론, 멘토링,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거침없는 주제의식과 본질을 꿰뚫는 독특한 관점, 지적이고 명쾌한 해답을 도출하는 강연과 토론이 특히 유명하다. 영국과 미국은 물론, 스웨덴, 네덜란드,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터키 등으로 퍼져나가며 진정한 ‘인생학교’를 갈구해왔던 세계 각국의 독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알랭 드 보통은 시리즈 전체의 기획자이자 에디터가 되어 각 주제를 책으로 엮었다. 《인생학교》 한국어판 책 1권이 팔릴 때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 100명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하루분의 식수가 전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