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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
59. 알몸으로 마초와 싸우는 허저 60. 장송은 유비에게 서천 바치고 61. 조운은 다시 어린 주인 구하다 62. 노장 황충의 시들지 않는 기백 63. 어린 봉황 낙봉 언덕에 떨어져 64. 충신이 어찌 두 주인을 섬기랴 65. 유비, 드디어 익주에 자리 잡다 66. 관우, 칼 한 자루 들고 모임에 [單刀赴會단도부회] 67. 조조 침공에 무너진 오랜 천국 68. 나막신 도사 좌자는 조조 조롱 69. 대보름 밤에 일어선 다섯 충신 70. 장비는 술타령으로 장합 이겨 71. 손님이 도리어 주인 노릇 한다 [反客爲主반객위주] 72. 먹자니 귀찮고 버리자니 아깝고 [鷄肋계륵] 73. 촉의 유비도 한중왕에 오르고 74. 관우는 강물로 우금 사로잡아 75. 화타는 뼈 갉아 관우 팔 치료 76. 옥은 부서져도 빛깔 변치 않아 77. 미염공 죽자 적토마 굶어 죽어 78. 신의(神醫) 죽이고 간웅도 떠나 79. 콩깍지를 태워 콩을 삶는구나 80. 천하는 덕 있는 자에게 돌아가 81. 장비도 부하 칼에 목숨 잃어 82. 큰 것 버리고 작은 것을 찾다 [棄大就小기대취소] 83. 촉 황제 이긴 오의 젊은 선비 84. 강가에서 살기 뻗치는 팔진도 85. 유비는 제갈량에게 고아 부탁 86. 오의 기름 가마 뛰어든 촉 사자 87. 뒷 근심 없애려 남만 땅 정벌 88. 마음 얻으려고 몸을 살려주다 |
羅貫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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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 책 『본삼국지』처럼 여러 판본을 종합해 원본의 통일을 기한 작품은 어느 나라에도 없었다. 삼국지 역사상 처음으로 모종강 본에서 잘린 나관중 본의 주요 대목을 되살리고 정사와 함께 다른 판본들을 연구해 오류를 바로잡으면서, 여러 판본이 지닌 특성을 집대성하여 역사상 최고의 삼국지를 완성했다. 또 한자어가 낯설고 부담스러운 한글세대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중국 삼국시대를 살아간 영웅들의 생각과 행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그 상황을 최대한 정확히 파악해 실감 나는 우리말로 옮기는 데에 주력했다.
이 책은 옮기는 데 3년, 글 바로잡는 데 2년이 걸려 초판이 나왔고, 그 후에도 애독자들의 조언을 반영해 책을 계속 다듬어 2판, 3판이 나왔으며, 15년이나 걸려 4판인 최종 원색판이 나오게 되었다. 이 책은 웅혼한 기개와 깊은 교훈, 폭넓은 감동과 재미를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어느 세대에서든지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쉬운 어휘와 간결한 문장으로 옮기고 글을 다듬었다. 이 책 하나로 손자와 아버지, 할아버지가 동시에 삼국지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이 책에는 중국에서 고전 삽화로 유명한 국가화가 예슝[葉雄엽웅] 화백이 화실 문을 닫아걸고 이 일에만 매달려 심혈을 기울인 독특한 감각의 예술성 높은 삽화가 실렸다. 한 번쯤 『삼국지』를 읽은 독자들에게도 이 책은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큰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신) 권장도서 *디시인사이드 삼국지 갤러리 최고 도서 *네이버 북스 추천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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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중의 삼국지……
그런데 어떤 『삼국지』를 읽어야 하나? 행여 오래전 읽다 만 『삼국지』에서 유비가 황하에서 차를 사 오다 황건적에게 잡히는 장면이 기억난다면 십중팔구 일본 요시카와 에이지[吉川英治길천영치]의 각색 본을 베낀 책이었을 것이다. 유명 작가의 이름이 돋보이는 국내 번역본이라고 해서 반드시 충실한 번역일 수는 없다. 120회로 이루어진 원 체제를 따르지 않고 군데군데 살을 붙이거나(박종화 역본), 시작 500장가량을 마음대로 지어내고 제갈량 사후에는 3분의 1로 축소하는(이문열 역본) 베스트셀러들은 그 나름의 가치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본(本)’이라는 글자를 달고 나온 이 새 번역본은 우선 역자부터 당혹스럽다. 리동혁. 옌벤 출신 조선족 작가이니 솔직히 독자의 믿음이 가기가 쉽지 않다. 꽤 수준 높은 삽화와 지도, 자세한 해설이 곳곳에 삽입되어 있지만 지나친 친절이 오히려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할까 부담스럽다. 하지만 일단 본문을 읽기 시작하면…, 그렇다. 이제 감동할 차례다. 사실 국내에도 『삼국지』의 완역본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김구용(솔), 황병국(범우사), 정소문(원경) 등의 번역본이 그것. 하지만 그 어느 번역본도 모종강 본을 기초로 12가지 고대 원본을 비교해가면서 옛 나관중 본에서 삭제된 부분까지 되살린 책은 없었다. 그것을 해낸(정말 그 혼자서 다 했다면 놀라운 일이다) ‘완역본’인 이 책은 인명이 지명으로 바뀌는 등 기존 번역의 숱한 오류까지 바로잡았다. 2년에 걸친 윤문과 교열 덕인지 문장도 간결하고 쉽게 읽힌다. 분명히 인정하고 넘어가야 할 것은, 만약 단 한 종류의 『삼국지』만 읽어야 한다면, 지금으로서는 바로 이 책이라는 것이다. - 유석재 ([조선일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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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독자를 위해 쉽고 정확하게 옮긴 삼국지……
우리 동포인 중국 고전 연구가가 현대 한국 독자를 위해 쉽고 정확하게 옮겨주었다. 한 예로 34세에 세상을 떠난 후한의 영제를 ‘늙은 황제’라고 서술하는 따위의 기존 국내 삼국지에서 범한 수많은 잘못을 일일이 바로잡았다. -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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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의 교훈 깐깐하게 밝혀낸 삼국지……
국내 평역 삼국지에서 잡아낸 오류 900곳을 깐깐하게 분석해 바로잡은 책 『삼국지가 울고 있네』를 펴내 삼국지의 본래 모습을 소개한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밝혀낸 삼국지의 크고 깊은 교훈을 만난다. - [한겨레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