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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가장 아름다운 세상, 라이프니츠
함께읽는책 20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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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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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그리다

책소개

목차

가능한 가장 아름다운 세상
모나드 세계를 만든 철학자 -라이프니츠를 말하다1
거대한 정신으로 우주를 구성한 철학자 -라이프니츠를 말하다2
라이프니츠를 더 알고 싶다면

저자 소개 2

장 폴 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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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Paul Mongin

철학자인 장은 「철학그리다」 시리즈의 저자이자 이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 프랑스 출판사 대표이다. 철학을 사랑하고 파리에서 살며 일하고 있는 그는 세상에 대한 성찰을 끝낸 사람들과 이제 막 시작하는 이들의 간극을 메워주고 싶어 이 시리즈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한다. 장은 철학에 입문하는 방법으로 주로 이용되는 ‘개념’에 대한 설명이 아닌, 픽션과 어우러져 철학자의 사상과 삶을 풀어내는 방식을 통해 우리 어른들에게 이미 예전에 지하실 구석으로 밀려난 그림책을 다시 만나는 기쁨을 안겨준다. 장은 말한다. “철학자에게는 아이를 어른으로 성장시키고, 어른을 아이에 머무르게 하는 능력이 있다.”

장 폴 몽쟁의 다른 상품

해제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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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배재대학교 심리철학상담학과 명예교수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을 위한 철학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만화 서양철학사〉(모두 3권), 《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또한 《소크라테스, 구름 위에 오르다》, 《아리스토텔레스, 시소를 타다》로 철학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시소를 타다》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서정욱의 다른 상품

그림 : 줄리아 바우터스Julia Wauters
낭트에서 살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책을 만드는 데 풍부한 경험이 있으며,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책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사르바칸느 출판사에서 출간되고 글렌 샤프롱이 삽화를 맡은 [탁월풍Vents dominants]의 스토리를 쓰기도 하였다.
역자 : 이보경
대학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2003년 프랑스로 건너갔다. 파리 3대학 통번역대학의 한국어-프랑스어 번역과에서 공부한 뒤 한국으로 돌어와 출판사, 공공기관 등 다앙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일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에 실리는 프랑스 기사를 번역하기도 했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법률 적용 시 참고가 될 만한 프랑스의 정치, 사회 전반의 정보를 번역하여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사고한다》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76쪽 | 350g | 208*250*15mm
ISBN13
9788997680030

책 속으로

“테오도르야, 너는 이제 기껏해야 한 줌 정도 되는 세월을 살았단다. 그리고 그 세월 동안 본 것이 네 세상의 전부지. 너는 지금 네 코 끝보다 멀리는 보지 못하고 있구나. 테오도르, 얘야, 무언가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비판하려 들기 전에 세상을 좀 더 알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렴. (……) 이 세상에는 네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도 있겠지. 하지만 말이다. 세상은 오직 너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란다. 아니, 그보다는 이렇게 말하는 편이 좋겠구나. 만약 네가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서 모든 소소한 무질서와 소란 위에 있는 위대한 명령을 알아볼 수 있게 된다면, 그렇다면 말이다, 이 세상은 널 위해 만들어진 것이란다.”
“음…… 저는 잘 모르겠어요.” 테오도르가 슬픈 목소리로 말했다.

--- p.21

출판사 리뷰

《가능한 가장 아름다운 세상_라이프니츠 편》, 그리고 이 책이 속한 시리즈 ‘철학그리다’의 대표 저자인 장 폴 몽쟁은 철학가이자 이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 프랑스 출판사의 대표이다. 철학을 사랑하고 파리에서 살며 일하고 있는 그는 세상에 대한 성찰을 끝낸 사람들과 이제 막 시작하는 이들의 간극을 메워 주고 싶어 이 시리즈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한다. 장은 철학에 입문하는 방법으로 주로 이용되는 ‘개념’에 대한 설명이 아닌, 픽션과 어우러져 철학자의 사상과 삶을 풀어내는 방식을 통해 우리 어른들에게 이미 예전에 지하실 구석으로 밀려난 그림책을 다시 만나는 기쁨을 안겨준다.

라이프니츠에 대해 당신이 알고 있는 것들

아마도 라이프니츠는 우리가 가장 큰 즐거움을 가지고 글을 읽게 되는 철학자(당연히 그래야 하듯, 플라톤은 제외하고서 말이다)일 것이다. 이러한 즐거움은 그 자체로 매우 ‘라이프니츠적’이라 할 수 있다.
라이프니츠의 사상은 조화롭다. 속세에 사는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은 라이프니츠라고 하는 한 철학자의 완전한 자유와 엄청난 이타성과 놀라운 내적 풍요로움이다. 그는 어떠한 사물도 거부하지 않았으며, 어떠한 물음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또한 어떠한 지식도 가치 없는 것은 없다고 판단하였다. 라이프니츠는 우리로 하여금 사유를 통해 사물 고유의 한계점 너머에 있는 극단까지도 볼 수 있도록 한다. ‘나는 거의 아무것도 무시하지 않는다’라는 그의 유명한 말이 가지는 힘은 그의 타고난 특성일 뿐만 아니라, 그의 학설 역시 필요로 하는 사랑스러운 미덕이다.
_기 라르드로의 [철학적 허구와 공상과학소설] 중에서

오늘 저녁, 이 늙은 학자는 자신을 방문하기로 되어 있는 누군가를 기다리며 한 잔의 맥주를 홀짝여 맛을 음미하고 있다. 그의 손에는 깨알 같은 글씨가 가득한, 잉크도 채 마르지 않은 원고가 들려 있다. 라이프니츠는 이제 막, 우주에 대한 설명을 끝마치려던 참이었다. 그리고 이제 그의 어린 친구 테오도르에게 세상의 비밀을 들려주려 한다.

“세계에 빛을, 독일에 영광을 가져다 준 영혼.”
17세기가 낳은 천재 철학자, 거대한 정신으로 우주를 구성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라이프니츠의 모나드론과 예정조화설 등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라이프니츠와 가상의 어린 친구 테오도르, 로마 7대 왕의 아들이었던 포악한 섹스투스, 대신관, 그리고 신화 속 제우스와 아테네를 주요 인물로 등장시켰다. 책의 배경은 라이프니츠가 노년에 체류했던 빈이다. 독자들은 [모나드론]의 집필을 막 끝낸 라이프니츠의 모습을 마치 바로 앞에서 보듯 생생하게 느끼는 것을 시작으로, 꼬마 테오도르가 되어 라이프니츠가 들려주는 ‘최선의 세상’에 관한 이야기 속으로 자연스레 빨려 들어간다.

일정한 공간을 차지하고 스스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힘을 가진 단자들로 구성된 거대한 하나의 정신적 체계, 그 안에서 창조자의 예정대로 조화를 이루며 사는 인간. 그렇다면 과연 인간에게는 애초부터 자신의 삶에 대한 어떠한 의지도 없는 것일까? 그것이 바로 오늘 테오도르가 라이프니츠에게 던진 물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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