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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주는 ‘친구’의 말 vs 말 상처 처방전
01 “넌 왜 그렇게 덜렁거리니?” 02 “뭐야, 반장 잘못 뽑았잖아!” 03 “네 옷 정말 촌스럽다.” 04 “아무것도 아닌 일로 우니까 짜증 나!” 05 “넌 고자질쟁이야.” 06 “현수는 축구를 못하니까 빼고 하자.” 07 “해바라기는 노란색이지. 넌 그런 것도 모르니?” 08 “너, 오줌싸개라며?” 09 “뛰는 거니? 걷는 거니?” 10 “그렇게 쉬운 문제도 못 풀다니, 진짜 멍청하다.” 11 “너 그럴 줄 알았다.” 12 “친구를 따돌리다니 너 정말 나쁜 아이구나.” 13 “네 헤어스타일 정말 웃긴다.” 14 “사실 무서워서 그렇지? 너 겁쟁이잖아.” 15 “너한테서 이상한 냄새나.” 16 “넌 왜 눈치가 없니?” 17 “네가 그렇지, 뭐.” 18 “불쌍해서 같이 놀아 주는 거야.” 19 “정말 이상한 스타일이야.” 20 “바보야, 넌 눈을 어디다 두고 다니니?” 21 “축구도 못하잖아. 넌 좀 가만히 있어.” 22 “너 정말 못생겼다!” 23 “네가 잘못했어.” 24 “넌 그냥 입 다물고 있어.” 25 “너랑 안 놀아!” 26 “넌 찌질이야.” 27 “공부도 못하는 게.” 28 “네 성적으로는 어림도 없어. 그만 포기해.” 29 “나만 아니면 돼!” 30 “넌 진짜 재수 없어.” 상처 주는 ‘선생님’의 말 vs 말 상처 처방전 01 “또 숙제를 안 해 왔구나.” 02 “너는 지각을 밥 먹듯이 하는구나.” 03 “너 거짓말쟁이구나.” 04 “넌 왜 이것밖에 못하니?” 05 “끝까지 못할 거면 하지 마.” 06 “너 때문에 미치겠다.” 07 “너는 그런 것도 제대로 못하니?” 08 “너는 먹는 것도 까탈스럽구나.” 09 “또 너니?” 10 “네가 잘못했겠지.” 11 “넌 좀 가만히 있어!” 12 “거짓말인 거 다 알아.” 13 “너 바보니?” 14 “너는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 15 “제발 여러 번 말하게 하지 마.” 16 “바보 같은 질문 좀 하지 마.” 17 “너는 도대체 왜 그 모양이니?” 18 “네 실력으로는 어림없어!” 19 “기대도 하지 않았어.” 20 “다 컸는데 왜 아기처럼 구니?” 21 “어린애처럼 울지 좀 마.” 22 “욕하지 말랬지!” 23 “넌 게을러서 탈이야.” 24 “너 참 이기적이다.” 25 “여자답게 행동해라.” 26 “넌 도움이 안 돼.” 27 “넌 할 줄 아는 게 뭐니?” 28 “얌전히 좀 있어.” 29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30 “공부는 못하면서!” 상처 주는 ‘가족’의 말 vs 말 상처 처방전 01 “우리 집에서는 항상 네가 문제야.” 02 “어른들 이야기에 끼어들지 마.” 03 “너는 나중에 사 줄게.” 04 “너 때문에 못살아!” 05 “형이니까 동생에게 양보하렴.” 06 “넌 생각이 있는 거니? 없는 거니?” 07 “다 컸으니까 혼자 알아서 해.” 08 “절대 친구한테 지면 안 돼!” 09 “지원이는 100점 맞았다는데, 너는 70점이 뭐니.” 10 “넌 누굴 닮아서 덤벙대니?” 11 “남자는 울면 안 돼!” 12 “맨날 그런 식이지!” 13 “그만 놀고 공부해.” 14 “네가 나빴어. 당장 사과해!” 15 “너는 왜 조심성이 없니?” 16 “너는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구나.” 17 “그만 먹어. 살쪄!” 18 “우리 집안에 너처럼 머리가 나쁜 사람은 없어.” 19 “잘못했니? 안 했니?” 20 “숙제부터 하고 쉬어.” 21 “이런 못된 짓, 누구한테 배웠니?” 22 “시키지 않은 일은 하지 마.” 23 “상 하나 못 받다니 너 때문에 창피해.” 24 “거짓말하지 말랬지?” 25 “넌 이제 다 컸잖아.” 26 “당장 움직이지 않으면 두고 갈 거야!” 27 “넌 왜 이렇게 고집불통이니?” 28 “넌 그런 것도 이해 못 하니.” 29 “다음번에는 1등 할 수 있지?” 30 “귀찮아, 저리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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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나 힘을 사용해 몸에 상처를 입히는 것도 폭력이지만, 말로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것도 폭력이랍니다. 몸에 입은 상처는 약을 바르거나 시간이 지나면 차차 아물지만, 말로써 마음에 입은 상처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잘 아물지 않는답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확실한 형태가 없는데도 마음의 상처는 오래가요.
---「작가의 말」중에서 처음으로 학급 반장에 뽑혔어. 잘할 수 있을지 마음이 조마조마해. “뭐야, 반장 잘못 뽑았잖아!” [말 상처 처방전] “반장이 된 것 축하해.” “나는 네가 반장이 되어서 좋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 그러니까 너무 겁먹지 마. 힘들 때는 내가 도와줄게!” --- p.16~17 싫어하는 시금치나물을 영재에게 주다가 선생님들에게 들켰어. “너는 먹는 것도 까탈스럽구나.” [말 상처 처방전] “선생님도 어렸을 적에 그런 적이 있어. 네 마음 이해해.” “네가 만약 영재라면 기분이 어떨 것 같니? 서로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 보자.” “골고루 먹으면 몸도 마음도 지금보다 건강해질 거야.” --- p.90~91 오빠가 먼저 나를 때렸다고 억지를 부렸더니 엄마가 고개를 흔들며 말했어. “거짓말하지 말랬지?” [말 상처 처방전] “네가 한 거짓말 때문에 오빠가 피해를 볼 수도 있는데 괜찮겠어?” “오빠도 너도 잘못한 게 있을 거야. 하지만 무조건 오빠 잘못이라고 말해선 안 돼.” “네 마음이 어떤지 더 솔직히 말해 봐. 엄마는 너를 도와주고 싶어.” --- p.184~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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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리지 말자, 아픈 말
몸에 입은 상처는 약을 바르거나 시간이 지나면 차차 아물지만, 말로써 마음에 입은 상처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잘 아물지 않는답니다. 어떤 상처는 평생 나를 따라다녀서 어떤 행동을 할 때 영향을 끼치기도 해요. 충분히 잘할 수 있는데,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하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일인데도 두 배, 세 배 상처를 받거나 우울해할 수 있어요. 말 상처 때문에 가족, 친구, 선생님과 같은 주변 사람과의 소중한 시간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한 말에 상처를 입은 사람도 있겠죠? 실제 생활 속에서뿐만 아니라 SNS나 인터넷 등의 악성 댓글 같은 경우도 깊은 상처를 주는 건 마찬가지예요. 『말 상처 처방전』은 ‘친구’에게 상처 받는 말 30가지와 ‘선생님’에게 상처 받는 말 30가지, ‘가족’에게 상처 받는 30가지 상황과, 각 상황에 어울리는 ‘말 상처 처방전’을 지어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잘 활용하도록 엮었어요. 차별을 하는 말이나 한계를 짓는 말, 용기를 꺾는 말, 부담을 주는 아픈 말에 우리 아이들이 찔리지 않도록 ‘독이 되는 말’을 ‘약이 되는 말’로 바꾸는 비법을 담은 책이지요.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들이 몸에 좋은 보약을 먹은 것처럼 상처 받지 않고 밝게 웃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이나 형편을 잘 헤아리지 못해서 상처 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