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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동쪽 시냇물을 따라간다
명두
화엄사 구층암 모과나무 기둥에 기대어 앉아
블랙아웃
가장 어두운 마을의 잠
생레미, 1889년 6월~광주, 2012년 5월
햇살 바이러스
나는 제왕처럼 외롭다
편백 숲에서
생의 향기
등뼈
물방울 음악
식탁
눈보라 속으로 떠나는 여행

제2부
호두
사라진 골목
비얌
목이 긴 여자
검은 비 내린다
저물녘 개들의 울음
구제역
아홉수 애인을 위한 시작 메모
11월, 애인에게
미조항 남흥여객 남미식당 남미여관에서 일박
붉은 그림자의 시간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꽃무릇
마음은 유리그릇이다

제3부
늙은 여자 면도사
새벽 이발관
벚꽃 속에서
누이의 사진첩
꽃살무늬 귀가 멀었다
구시포 조개구이
광활
흰 길
풀잎에 베이다
사이
종이비행기
가을의 집
백로

제4부
고군사군도
밤의 자판기
봄 소풍
우물에 기르는 물고기
으름
꿈, 나비 같은
누이의 옛집이 점집으로 바뀌는 동안
누이의 옛집 다락이 허공으로 변하는 동안

나는 언젠가 죽은 적이 있다
청동기의 아침
이런 싸가지 없는
슬어
밥 냄새

해설_ 모더니티를 거슬러 고통을 기억하고 저너머를
꿈꾸기 이성혁

저자 소개 1

전라북도 부안에서 태어났다. 1993년 [광주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고, 1998년 《동서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올해 처음 본 나비』 『슬픔을 사육하다』 『햇살 바이러스』 『마네킹과 퀵서비스맨』 『잠시 앉아도 되겠습니까』 『케이블카 타고 달이 지나간다』 『파씨 있어요?』, 시조집 『파란, 만장』을 발간했다. 지금은 광주광역시 연제호숫가를 산책하며 살고 있다. 2019년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조 등단 2022년 시조시학 젊은시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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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51쪽 | 128*188*20mm
ISBN13
978899354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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