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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I. 케냐에서 배운 러너스 하이 1 케냐 여자 마라톤 국가대표 선수들과 달리고 있는 나 2 “여름에 케냐는 왜 가는 거야?” 3 빠름의 비밀은 나의 속도로 달리는 것에 있었다 II. 케냐로 향하다 1 철이 덜 든 청년의 꿈 2 케냐 이텐으로 가다 3 케냐 마라토너들의 마음가짐 III. 케냐에서 만난 사람들 1 케냐 마라톤의 대부, 브로콤 2 아테네 마라톤 2회 우승자, 레이 3 같이 달릴 때 우리는 하나, 헬라와 데이비드 부부 4 달리기를 즐기도록 가르치는 육상 코치, 자밀 IV. 일상으로 돌아오다 V. 에필로그 | 두 번째 케냐 : 모험에 대한 열망과 안정적인 삶에 대한 욕구 사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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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장 황홀한 순간들은 내가 사라진 순간들이다.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바라는 것 없이 그저, 달리는 그 순간에 몰입된 그때. 그 순간에는 내가 없고 세상도 없고, 달리는 경험 그 자체만 영원처럼 존재한다.
--- p.64 막상 계획이 술술 풀리니 갑자기 두려워졌다. '스물네 살이나 먹고 무슨 달리기 선수를 하겠다는 거야? 케냐에 간다고 해서 정말 그들만큼 빨라질 수 있겠어? 달리기 위해 케냐에 가는 게 앞으로 삶에 도움이 될까?'(중략) 언제나 그렇듯 나의 가장 큰 적은 내 머릿속에서 좋아하는 녀석이었다. --- p.85 그들은 서두르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하루하루를 살아낼 뿐이었다. 현재의 빠름을 위해 장기적인 성장을 희생하지 않았다. 케냐 마라토너들은 서두르지 않아서 빨랐다. --- p.118 "제가 훌륭한 선수들을 키웠다는 사실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요. 지금 제 앞에 있는 새로운 선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야 해요. 이제 막 육상을 시작한 학생이 선수로 성장하는 동안 저도 코치로서 다시 자라야 합니다." --- p.137 "세계에서 가장 빠른 케냐 마라토너들은 자신만의 속도로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달린다. 우리가 보기에 아주 빠른 그들의 속도는 '내가 할 수 있는 달리기'를 차곡차곡 쌓아서 '내가 할 수 없었던 달리기'를 해낸 결과다. 우리도 나만의 페이스로 나를 위한 달리기를 하다 보면 이전에 할 수 없었던 달리기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나를 위해 달리는 그 순간 자체가 행복하고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 p.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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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쉽고 또 가장 어려운 것이 두 가지가 있다. 지금을 즐기기, 그리고 달리기. 이 두 가지를 함께 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하지만 또 얼마나 쉬운 일인가. 『마인드풀 러닝』은 어쩌면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일만큼 쉽지만, 그만큼 우리가 잊고 살았던 삶의 핵심에 대해 말한다. 그 어떤 것도 어렵지 않다. 달리는 순간을 즐길 수 있는 그대라면.“ - 최희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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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관한 글은 대부분 좋다. 그 안에 개인의 고난과 역경, 극복과 성장의 기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 소재가 달리기라면 더욱 그러하다. 김성우의 글은 마음을 움직이는 걸 넘어 몸을 움직이게 한다. 책장을 덮고 나면, 나도 모르게 가볍게 뛰게 되는, 놀라운 효용을 경험할 것이다.” - 손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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