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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사랑시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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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평설 / 노을빛 그리움과 참다운 마음자리_김재황(시조시인)

1부
연꽃잎
등걸
고향 동네
숲
장미원에서
낮은 곳
채송화
굽을 낮추고
일어선 앉은뱅이꽃
그 골짜기
울타리 너머
쓸쓸한 성자
베고니아의 꿈
금관꽃
팔월의 장미
아침 꽃
처음 만난 칸나꽃
사랑에 부쳐
나뭇잎 지다
백로 절기에

2부
직박구리
덮어놓고
도시의 적막
슬픈 해거리
은목서 나무
단풍
십일월
가을 뜰
산수유
바람 자락
갈잎 배
동짓날 뜨는 해
함박눈 내리는 날
설날에
흰진달래
저 소리
먼지
꽃샘
홍매화
봄비, 밤비

3부
앉은뱅이꽃
밤꽃
단오
하지감자
우편함
낮은 꽃
꽃잎
메밀잠자리
점을 찍어
따뜻한 바람
지는 연꽃
꽃술
나루터에서
가시연꽃
손을 놓치고
삼복에
태풍
덩굴손
발자국
이슬과 풀씨

4부
고목 한 그루
꽃의 구조
입하 절기
부처손
동짓날에
소한 절기
대한 절기
입춘 절기
우수 절기
경칩절기
봄비에 젖어
연밥을 기다리며
알 수 없네
신갈나무 숲
묵지 않은 슬픔
봄날을 붙잡고
수풀길
계족산성
망종 절기
조약돌

5부
허물
금은화
호미와 유모차
까마귀와 눈
갑장산
산천재 종가시나무
봄소식
겨울나무
이월
거미 자리
이삭 감
수염
여름 베고니아
지구 온난화
종이컵
배초향
갓털 씨앗
검은 약밥으로
양류관음
봄날이 가라앉듯이

해설: 노을빛 그리움과 참다운 마음자리

저자 소개 1

尹成浩

경북 상주 출생. 고려대 농학과를 수학했으며 농학박사, 농업연구관을 정년퇴직하였다. 1999년 [시와 산문]으로 시를 등단했으며 2016년 [시조사랑]으로 시조를 등단했다. 한국시조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다. 시집 『새들의 손님이 되어』(1998)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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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58쪽 | 120*188*20mm
ISBN13
9791196643577

출판사 리뷰

공자의 뜻을 이어받은 맹자는, 이 ‘어짊’의 실마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사람은 누구나 ‘차마 남에게 어떠한 일을 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다. 옛날의 어진 왕들은 ‘차마 남에게 어떠한 일을 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어서 또한 ‘차마 남에게 어떠한 일을 하지 못하는 정치’를 하였다. 그러니 ‘차마 남에게 하지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차마 남에게 어떠한 일을 하지 못하는 정치’를 한다면, 천하를 다스리기는 손바닥 위에서 물건을 움직이는 것처럼 쉬운 일이다. ‘사람들이 모두 차마 남에게 어떠한 일을 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다.’라고 말하는 까닭은 이러하다. 이제 사람들이 우물에 빠지려는 어린아이를 문득 보았다고 하면, 모두 깜짝 놀라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일어나게 된다. 그 까닭은 그 어린아이의 부모와 사귐이 있어서도 아니고 동네 사람과 벗들에게 칭찬을 받으려는 것도 아니며 구해주지 않았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도 아니다. 이를 미루어 보건대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고,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사양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고,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어짊의 실마리이다.”
이 글을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이 시조집의 작품들을 음미하며 읽는다면’ 더욱더 새로운 감동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나는 믿는다.
-김재황(시조시인)의 평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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