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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 Anne Holt
Kenard 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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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질문은 기발하고 어떤 질문은 심오하거나 마음을 열게 만든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더 많은 궁금증을 위한 달콤한 출발점 - 북리스트 질문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격려하고 환영하는 것까지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만드는 그림책 -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별과 바람, 바다와 나무, 메뚜기와 무당벌레까지 모두모두 궁금해! 침대에 누운 아이는 갑자기 궁금해진다. “해가 연이라면 어떨까?” 본격적으로 시작된 아이의 질문은 일상을 따라 다양한 장소를 넘나들며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학교에서 샌드위치를 먹을 땐 샌드위치가 화를 내지 않을지 궁금하고,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를 보며 바퀴가 피곤하여 구르기 싫을 때가 있을지 궁금하다. 숲속에는 아이의 기상천외하고 통통 튀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물들이 가득하다. 집으로 돌아오면 장난감과 시계, 책을 보며 새로운 질문들이 샘솟고, 바람과 나무, ‘내일’이라는 시간의 개념까지도 아이에겐 낯설고 어려운 존재가 아닌 신기하고 알고 싶은 것이다. ‘난 왜 이렇게 궁금한 게 많을까?’ 질문하는 아이에게만 보이는 세상 아이가 경험하는 하루를 시간순으로 차근차근 따라가며, 독자들은 어렵지 않게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엿보게 된다. 질문과 함께 보낸 하루를 마치며, 침대에 누운 아이는 엄마에게 마지막 질문을 던진다. “난 왜 궁금한 게 많은지 궁금해.” 세상을 향한 천진하고 기상천외한 아이의 질문에 세상이 답하는 마지막 장면은, 질문은 그 자체로 멋진 것이며 아이가 던지는 질문이 곧 아이의 세계가 된다고 알려 준다. 질문을 망설이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용기와 해답을 주는 작품이다. 서로 다른 피부색, 동·식물이어도 함께하는 우리 다양성의 가치를 전하는 그림책 애니메이션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마다가스카르」 등에 참여하기도 한 한국계 미국인 케나드 박은 『궁금해 궁금해』에서 수채화, 연필, 콜라주, 잉크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 구체적이고 정교한 묘사로 표현된 다양한 동·식물 그림은 독자들에게 생동감을 전한다. 휠체어를 탄 아이부터 흑인과 백인, 동양인까지 다양한 모습과 인종의 어린이들이 어울려 뛰노는 마지막 장면은 여러 생명이 함께하는 세상의 가치와 중요성을 아름답게 보여 준다. 아이들의 시선과 마음을 가장 잘 아는 두 작가의 만남 『궁금해 궁금해』의 글쓴이인 캐리 앤 홀트의 작품은 너트메그 상(Nutmeg Book Award)과 모드 하트 러브레이스 상(Maud Hart Lovelace Award)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 두 상은 모두 학령기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것으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상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여기에 『안녕, 가을』 『안녕, 겨울』로 골든 카이트 상을 받고, 『안개가 보이세요』로 커커스 리뷰 ‘최고의 그림책’ 후보에 오른 케나드 박의 그림이 만나 애정 어린 시선으로 따라가며 투명하고 재치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온전히 담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