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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러블리 오혁 _ 탁경은 / p.007

진짜든 가짜든 _ 하유지 / p.047

벙커의 아이 _ 정명섭 / p.085

201호의 적 _ 은모든 / p.127

급식왕 _ 정은 / p.163

저자 소개 5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빙하 조선』,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 - 연꽃 죽음의 비밀』, 『온달장군 살인사건』, 『무덤 속의 죽음』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 밖에 웹 소설 『태왕 남생』을 집필했으며 웹툰 『서울시 퇴마과』를 기획했다.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빙하 조선』,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 - 연꽃 죽음의 비밀』, 『온달장군 살인사건』, 『무덤 속의 죽음』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 밖에 웹 소설 『태왕 남생』을 집필했으며 웹툰 『서울시 퇴마과』를 기획했다.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암행어사의 암행이 어두울 암(暗)에 움직일 행(行)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줄곧 ‘어둠을 걷는다’라는 말에 대해 생각해 왔다. 그러던 중 꿈속에서 어둠 속을 걸어가는 한 남자를 보게 되었다. 그때 ‘어둠의 길을 걷는 어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떠올렸고, 오랜 시간을 거쳐 조금씩 완성해 나갔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송현우가 아니라 이명천의 포지션이었지만 생각해 보니 ‘어둠 속을 걸어가는 사람’은 쫓는 쪽보다는 쫓기는 쪽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었고, 조선 시대의 다양한 기담과 전설들을 더해서 이야기를 완성했다.

정명섭의 다른 상품

2018년 《한국경제》 신춘문예에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 『한 사람을 더하면』, 연작소설 『우주의 일곱 조각』, 중편소설 『안락』, 그 밖에 『마냥, 슬슬』, 『오프닝 건너뛰기』, 『선물이 있어』 등이 있다.

은모든의 다른 상품

대학에서 컴퓨터공학과 영화를 배웠고 현재는 대학원에서 서사창작을 공부하고 있다. 여러 편의 단편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서점, 극장, 출판사, 고시 학원, 선거 캠프, 방송국, 드라마 편집 회사, 무인 경비 회사, 비서실, 절, 식당, 카페, 문화재 보존 업체 등에서 일한 적이 있다. 매년 한 달 이상 다른 도시에 머물면서 쓴 글과 찍은 사진을 두 권의 독립출판물로 만들어 독립 서점을 통해 판매했다. 『산책을 듣는 시간』으로 2018년 사계절문학상을 수상했다. 에세이 『커피와 담배』를 썼고, 청소년 단편소설 모음집 『앙상블』, 『장래 희망은 함박눈』을 함께 썼다.

정은의 다른 상품

제2회 현대문학*미래엔 청소년문학상, 제2회 사회평론 어린이·청소년 스토리 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독고의 꼬리』 『3모둠의 용의자들』 『너의 우주는 곧 나의 우주』 『우정 시뮬레이션을 시작하시겠습니까?』 『내 이름은 오랑』 『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 『온화의 마음』 등이 있다.

하유지의 다른 상품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청소년소설 『싸이퍼』로 제14회 사계절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사랑에 빠질 때 나누는 말들』 『러닝하이』 『소원 따위 필요 없어』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열다섯, 그럴 나이』 『달고나, 예리!』 『첫사랑 49.5℃』 등이 있다. 글쓰기를 더 즐기고 싶고, 글쓰기를 통해 더 괜찮은 인간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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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15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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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8.51MB ?
ISBN13
9791188974368

출판사 리뷰

ㆍ은모든의 『201호의 적』에서는 화제의 웹툰 작가 가믈란을 만나 직업 인터뷰를 하기로 한 두 친구가 작가의 꿈을, 이제 제대로 꾸려고 한다.ㆍ정명섭의 『벙커의 아이』에서는 지구 종말과 재난을 대비해 벙커를 구축하고 있던 프레퍼 족 소년 앞에 정체 모를 전학생 한 명이 나타난다.ㆍ정은의 『급식왕』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말을 못 하게 된 소년과 학생회장을 노리는 소년이 학교의 급식 비리를 파헤치기 시작한다.ㆍ탁경은의 『러블리 오혁』에서는 학교 최고의 스타 심오혁을 추종하는 소녀 팬들이 우연히 알게 된 오혁의 거짓과 위선을 고발하기로 한다. ㆍ하유지의 『진짜든 가짜든』에서는 엄마와 역할을 바꿔 살아 보게 된 딸이 사회 생활하는 워킹맘의 고충을 체감하게 된다.

연대의 힘을 믿는 소녀와 소년,
그들을 들여다보다.


‘여럿이 함께 무슨 일을 하거나 함께 책임을 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은 ‘연대’의 뜻이다. 함께함으로써 목표한 바에 이르고 그에 합당한 책임을 진다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다. 그러므로 연대는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서로에게 뻗은 손을 맞잡을 때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던 마음이 비로소 함께 맘먹은 대로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조금 먼저 청소년을 겪은 누군가가 지금의 아이들에게 “연대는 이런 거야.”라고 가르치는 건 좀 후져 보인다. 반대로 “인생은 결국 혼자야.”라고 너스레떠는 건 너무 무책임하다. ‘혼자’는 두렵고 ‘함께’는 아직 익숙지 않은 그들의 번잡한 마음을 잘 옮겨 담은 이야기들이 더더욱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앙상블』의 단편들은 지금의 아이들에게 꽤 흥미로운 기분을 선사할 것이다. 비록 엉성할지라도 그들만의 방식으로 맺은 관계들을 용케 들여다본다면, 연대하는 소녀와 소년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무언가에 함께 맞서는 마음이 이토록 소중하다는 생각을 서로 나눌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책으로 기능할 것이다. 기성세대는 모두 청소년을 경험했지만, 청소년을 잘 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다. 그때, 그곳, 그들만의 고민은 늘 제각각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각각의 연대기를 이참에 모아볼 필요가 있었다. 각자의 이야기가 모여 앙상블을 이루듯 말이다.

다섯 개의 시선, 다섯 번의 연대

청소년의 진짜 고민에 대해 조금 덜 친절하더라도 적당히 소용 있는 이야기를 하고자 다섯 작가가 모였다. 모두가 함께일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혼자일 필요도 없다는 생각으로 쓰인 다섯 단편은 유쾌하면서도 신랄하고, 서글프면서도 통쾌하다. 때론 살을 에듯 현실적이거나, 혹은 낯선 꿈처럼 환상적이기도 있다. 하나로 마음을 모아 조화를 이룬 관계가 근육마냥 단단해지는 장면을 목격하는 것만으로도 참 고마운 체험이다. 작품 속 아이들이 그렇게 스스로 연대하여 함께 빛나는 모습은 가벼이 설명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은모든 소설 『201호의 적』은 웹툰 작가를 꿈꾸는 두 소녀가 인기 웹툰 작가를 인터뷰하면서 직업으로서의 작가에 대해 골몰하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 정명섭 소설 『벙커의 아이』는 가정과 학교에서는 결코 자신을 지킬 수 없다고 판단한 한 소년이 어느 전학생을 만나 지구 종말을 대비하고 스스로 외로움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정은 소설 『급식왕』은 어느 날 갑자기 말을 못 하게 된 소년과 학생회장을 노리는 소년이 함께 학교의 급식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통해 함께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건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탁경은 작품 『러블리 오혁』은 학교 최고의 스타 심오혁을 추종해 팬 카페까지 개설한 소녀들이 우연히 오혁의 일탈을 목격하고 거짓과 위선을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다. 하유지 작품 『진짜든 가짜든』은 집에서 스마트폰을 쓰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긴 엄마와 딸이 서로 역할을 바꿔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워킹맘이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 풍자한다.

연대는 조화로이 연결된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의 곁을 채우는 것이다.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예사롭지 않은 힘을 발휘하게 만드는 마법과도 같다. 이 시대를 함께 겪기로 한 소녀들과 소년들의 앙상블을 응원하자. 직접 손을 맞잡아 주지는 못하겠지만 그들의 서사에 공감하는 것만으로 우리는 새로운 연대를 이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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