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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등대
신소담 글그림
노란상상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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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신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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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작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동화창작스토리텔링 과정을 수료했으며, 2024년 [강원아동문학] 단편동화 신인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그림책 『할머니 등대』, 『주황조끼』, 『외규장각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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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6쪽 | 322g | 230*230*12mm
ISBN13
979118886762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가을의 어느 늦은 밤, 유독 밝게 불을 밝히는 어느 집이 있어요.
이모에게 줄 마늘 껍질을 벗겨 내느라 꾸벅꾸벅,
삼촌에게 줄 못난이 콩을 골라내느라 꾸벅꾸벅,
막내 삼촌이 오길 기다리느라 꾸벅꾸벅,
잠을 겨우 이겨 내며
할머니는 가을 하늘보다 더 높이, 보름달보다 더 밝게 사랑을 빛내요.

출판사 리뷰

보고 싶은 마음, 기다리는 마음
할머니가 빛을 밝히는 또 하나의 이유


이렇게나 바쁘고 고단한 할머니가 밤이 깊도록 잠자리에 들 수 없는 이유가 또 하나 있어요. 바로 막내 삼촌으로부터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때문이에요. 전화를 받은 할머니의 지친 얼굴에 미소가 내려앉아요. 통화가 끝나자 할머니는 다시 힘을 내어 오늘 하루를 지내요.

어둡고 캄캄한 밤, 어서 들어가 자라는 할아버지의 핀잔에도 할머니는 끄떡없어요. 주변이 온통 새까매도 할머니 집은 여전히 밝아요. 할머니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막내 삼촌이 길을 잃지 않도록, 조심조심 다치지 않고 무사히 집까지 잘 찾아올 수 있도록 여전히 밝게 불을 비춰 주어요.

가을 하늘보다 높고
보름달보다 밝은 할머니의 사랑


할머니의 평범한 일상에는 자식들에 대한 사랑이 여기저기 묻어 있어요.
건강하고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은 마음에 직접 농사지은 먹거리를 보내 주고, 혹여나 마늘을 다듬는 게 귀찮지는 않을까 껍질을 하나하나 다듬어 주고, 예쁜 것만 주고 싶은 마음에 못난이 콩을 골라내요. 또 늦게 집에 오는 자식이 외롭지 않도록 졸린 잠을 참아가며 밤을 보내요.

할머니의 하루를 가만히 들여다보며 우리는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할머니의 사랑 뒤에는 할머니의 수고로움과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이 함께했다는 걸 깨닫게 되지요. 할머니는 오직 자식에 대한 사랑 하나만으로 무엇도 바라지 않고 그 모든 일을 기꺼이 기쁘고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거예요. 그리고 그런 할머니의 사랑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고 커다랗지요.

우리가 할머니의 사랑에 대한 보답을 할 수 있는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이 있어요. 바로 할머니에게 전화 한 통 건네 보는 거예요. 어디 편찮은 곳은 없는지 묻기도 하고, 보고 싶다고 어리광도 부려 볼까요? 할머니는 언제나 우리를 위한 등대를 환하게 밝혀 둘 분이니까요.

★ 교과 연계
1학년 1학기 국어 7. 생각을 나타내요
1학년 1학기 통합(여름1) 우리는 가족입니다
2학년 1학기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2학년 1학기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3학년 2학기 국어 7. 감동을 느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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