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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강주원
비로소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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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나는 끈기를 발휘하고 있는 걸까 그저 버티고 있는 걸까
돈이 안 되면 절대 지속할 수 없는 걸까
서른이라는 숫자에 관하여
너의 선택을 타인에게 넘겨주지 마
점을 찍어야 선이 생기고 선을 이어야 도형이 생기는 거야
무언가의 끝엔 항상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다
이상은 내가 발 딛고 있는 땅 위에 세우는 거야
내 덕으로 만드는 건 쉽지만 내 탓을 인정하는 건 쉽지 않다
현실과 이상은 다르지만
어쩌다 일어난 일이 내 삶을 만드는 걸지도 몰라
조언을 해주는 사람의 역할은 조언의 현장에서 끝난다

저자 소개 1

내 마음대로 선택하고 온전히 책임지며 살아가고 싶지만 그게 쉽지 않음을 매일 깨달으며 살아가는 사람. 저서로는 『시소 인생』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에게』 『뜻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보통의 달리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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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200g | 113*184*15mm
ISBN13
9791196656553

책 속으로

이 책은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몰라,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 몰라 수없이 갈등했던 나의 삶을 담은 책이다. 때론 쉽사리 그만두고 때론 이를 악물고 버티며 했던 생각들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을 쓰기 위해 내 과거의 경험을 모두 끌어 써야만 했다. 누군가에겐 하찮아 보일 수 있는 내 삶이, 어쩔 수 없이 버티느라 지친 누군가에게, 자신의 삶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누군가에게,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건지 몰라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란다.
--- p.17, 「서문」 중에서

끈기와 버팀은 다르다. 버팀엔 억지가 담겨있고, 끈기엔 자연스러움이 담겨있다. 내 가치와 맞는 길을 걷고 있을 땐, 그 길이 아무리 거칠더라도 견뎌내게 된다. 억지로 버티지 않아도, 자연스레 끈기를 발휘하게 된다. 어쩌면 우리는, 끈기와 버팀을 혼동하며 내 삶을 갉아 먹는 일에 내 영혼을 내어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 p.43, 「나는 끈기를 발휘하고 있는 걸까 그저 버티고 있는 걸까」 중에서

누군가는 꿈을 통해 돈을 벌지만, 누군가는 꿈을 위해 돈을 번다. 사람들은 꿈을 통해 돈을 버는 사람들을 주목하지만, 꿈을 위해 돈을 버는 사람들도 그에 못지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빛을 발한다. 내 주변엔 그런 빛을 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그들을 보며 용기를 얻는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가 지속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켜나가야겠다고 다짐한다.
--- p.65, 「돈이 안 되면 절대 지속할 수 없는 걸까」 중에서

어떤 선택이든 상관없다. 그 선택이 본인의 것이라면, 그 선택의 결과를 본인이 온전히 짊어진다면, 어떤 선택이든 옳은 선택이다. 선택하지 않겠다는 선택을 제외한 모든 선택은 옳다.
--- p.103, 「너의 선택을 타인에게 넘겨주지 마」 중에서

그만둠은 새로운 시작을 낳는다. 새로운 시작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그만둠은 아무것도 없는 낭떠러지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열리는 새로운 길이라는 것이다. 그만둠이 곧 끝을 말하는 건 아니다. 다시는 기회가 없을 거라고 단정 짓고 억지로 무언가를 붙잡고 있는 건,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가로막아 버리는 일 아닐까?
--- p.151, 「무언가의 끝엔 항상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다」 중에서

잘 되면 내 덕, 안 되면 남 탓이 아니라 잘 돼도 내 덕, 안 돼도 내 탓이 되어야 한다. 수많은 외부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내 선택이 빚어낸 결과다. 그렇다면 결과를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결국 내 태도, 내 선택을 바꾸는 것이다. 어떤 결과라도 내 탓으로 돌릴 수 있는 책임감이 생길 때, 어떤 길로도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
--- p.181, 「내 덕으로 만드는 건 쉽지만 내 탓을 인정하는 건 쉽지 않다」 중에서

내 선택에 도움을 얻고자 구하는 조언이 때론 내 선택을 방해하기도 한다. 내 꿈을 돕고자 하는 그들의 충고가 때론 내 꿈을 짓밟기도 한다. 타인의 조언과 충고보다 중요한 건, 내 선택에 대한 믿음이다. 중요한 건, 옳은 선택을 하는 게 아니라 ‘내’ 선택을 하는 것이다.

--- p.244, 「조언을 해주는 사람의 역할은 조언의 현장에서 끝난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과거의 경험을 모두 끌어 써야만 했다고 말한다. 누군가에겐 하찮아 보일 수 있는 작가 본인의 삶이, 어쩔 수 없이 버티느라 지친 누군가에게, 삶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누군가에게,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건지 몰라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그의 바람처럼 이 책을 읽은 누군가는 자신의 선택을 믿을 수 있는 용기를 얻을 것이다. 무얼 선택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누군가는 결과를 떠나 자신만의 선택을 할 용기를 얻을 것이다. 남들과 비교하느라 내 길을 잃어버린 누군가는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의 길을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을 것이다.

강주원 작가의 신작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는 저자의 삶과 생각과 고민을 거짓 없이 눌러 담은 진솔한 책이다. 그의 진심이 담긴 문장들이 누군가의 삶과 선택엔 용기를, 누군가의 불안엔 위로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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