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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있는 미국사
미국인들도 모르는 진짜 미국 이야기
권재원
다른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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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top100 2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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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두 얼굴의 미국, 어느 쪽이 진짜일까?

우리가 오해하는, 미국의 속사정

미국은 아름다운 나라? 쌀의 나라?
미국은 ‘미국인’이라는 단일민족의 국가다
미국인이 왜 영국 말을 쓰지?
미국은 개신교 국가가 아니다
미국은 자유분방한 나라가 아니다
‘양키’는 미국인을 비하한 말이 아니다
아메리카 원주민은 ‘인디언’이라는 호칭을 더 좋아한다
혀 굴리는 영어 발음은 사투리다
중국은 미국에 비할 바가 아니다
[미국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1]

알수록 더 알고 싶은, 미국의 이모저모

100년 넘게 넓히고 넓힌 국토
세상 모든 기후와 지형을 경험할 수 있는 나라
6개로 나뉘는 문화지역
헌법의 정신 위에 세운 나라
상원과 하원으로 이루어진 연방 의회
대통령의 역할과 선거제도
주의 독립성이 강한 지방자치
재판을 여섯 번 받을 수 있는 사법 체계
다양한 수사기관, 치안기관
모든 산업의 일등 국가
세계를 뒤흔드는 문화적 영향력
화려한 미국의 어두운 사각지대
[미국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2]

넓고도 깊은, 미국의 역사

13개 주를 세우기까지
영국에 대항해 독립전쟁을 치르기까지
미합중국을 세우기까지
미국과 유럽 간의 불간섭 방침, 먼로주의
서쪽으로 영토를 넓혀 나가다
남북전쟁과 노예제도 폐지
아메리칸 드림의 산업국가
대륙 너머로 세력을 넓히다
1차 세계대전으로 절대 강국이 되다
또 다른 역사, 여성 참정권
대공황과 뉴딜 정책
2차 세계대전으로 대공황을 탈출하다
공산주의에 대항한 소리 없는 전쟁
흑인 민권운동의 물결
반전의 목소리에 묻혀 버린 ‘위대한 사회’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불명예스러운 사퇴
전통적 가치와 기독교 교리를 중시하는 신보수주의
IT 혁명으로 경제의 세계화를 이끌다
극단적인 두 대통령
[미국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3]

밝고도 어두운, 베트남의 미래

미국의 미래는 어둡다
미국의 미래는 밝다
[미국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4]

참고 자료
사진 출처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사회교육과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33년간 중학교 사회 교사로 근무했고 서울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상명대학교 등에서 사회 선생님이 되려는 대학생들을 가르쳤다. 최근에는 경제 교육과 민주 시민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된 책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민주주의는 완벽하지 않다고요?』, 『21세기 택리지』, 『열다섯에 배워 평생 써먹는 단단한 돈 공부』, 『별난 사회 선생님의 역사가 지리네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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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06g | 152*210*20mm
ISBN13
9791156333036

책 속으로

(미국인들은) 언어, 문화, 가치의 측면에서 자신들이 미국인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이 동질감과 응집력은 단일민족 국가라 일컬어지는 나라들보다 강하면 강했지 결코 약하지 않다. 심지어 미국에서 결코 온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보기 어려운 아프리카계나 히스패닉도 자신들은 엄연히 미국인이라고 말한다. 이들조차 미국의 인종차별을 비판하면 환영하지만 미국을 욕하면 화를 낸다.
---「미국은 ‘미국인’이라는 단일민족의 국가다」중에서

제퍼슨 대통령은 총알 하나 쓰지 않고 미국 국토를 두 배 이상 넓히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광개토대왕 격이었지만 그에게는 칭찬은커녕 엄청난 비판이 쏟아졌다. (중략) 중요한 국토 매매 문제를 국민과 주를 대표하는 의원들과 의논하지 않고 대통령 혼자서 마음대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는 대통령이 자칫 유럽식 군주로 바뀌는 것을 두려워했던 미국인들에게 상당히 심각한 문제였다.
---「100년 넘게 넓히고 넓힌 국토」중에서

연방 법원까지 해서 여섯 번까지 심판을 받을 수 있다. 주 지방법원, 주 고등법원, 주 대법원의 판결을 받고 나서 필요에 따라 연방 지방법원, 연방 고등법원, 연방 대법원의 판결을 받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행위가 주법과 연방법 모두에 저촉될 경우, 같은 범죄에 대해 주법과 연방법 형량이 다르게 규정된 경우 (중략) 등이 그렇다.
---「재판을 여섯 번 받을 수 있는 나라」중에서

더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은 트럼프 대통령이 날마다 “폭도를 진압하라. 주방위군을 동원하라”고 외쳐 대는데도 발 벗고 나서는 군대가 없었다는 것이다. 미국 대통령의 권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통령의 권력과 너무나 달랐다. 결국 트럼프는 대통령이 동원할 수 있는 유일한 주방위군인 워싱턴 D. C. 방위군만 동원해 백악관과 자신이 다니는 교회 주변 시위대를 몰아냈다.
---「화려한 미국의 어두운 사각지대」중에서

윌슨은 모든 민족은 다른 민족의 간섭을 받지 않고 스스로 정치를 해야 한다는 민족자결주의를 주창했다. 이는 당시 독립을 염원하던 식민지 국가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다. 민족자결주의에 따라 앞으로 식민국의 존재가 차츰 사라질 거라 기대했다. (중략) 그러나 민족자결주의는 패전한 동맹국의 식민지들을 해체하기 위한 명분일 뿐이었다.
---「1차 세계대전으로 절대 강국이 되다」중에서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해 ‘경쟁 후보 선거사무소에 대한 도청 사건’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물론 그 내용도 사실이다. 하지만 닉슨을 사실상 탄핵으로 내몬 것은 부정 선거운동이 아니라 그 후의 수사 방해 행위와 계속된 거짓 증언이었다. 닉슨 이후 두 번째로 탄핵소추된 빌 클린턴 대통령의 사유 역시 ‘성추문’이 아니라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한 ‘거짓말’이었다.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불명예스러운 사퇴」중에서

출판사 리뷰

두 얼굴의 미국 - 세계의 경찰일까, 세계의 폭군일까?
자유분방한 이미지 - 도덕적인 면에선 의외로 보수적이다?
인종차별과 백인우월주의 - 자유지상주의에선 어쩔 수 없다?

짧지만 방대하고 복잡한 역사
한 권으로 만나는 ‘진짜 미국’ 이야기


미국은 알고 보면 단일민족 국가다? 미국은 개신교 국가가 아니다? ‘양키’는 미국인을 비하한 말이다? 『반전이 있는 미국사』는 오해와 편견에 대한 풀이를 시작으로 미국의 주요 역사, 오늘날의 실상, 나아가 미래에 대한 전망 등을 이야기한다. 책 곳곳에 실린 풍부한 도판 자료와 지도가 설명을 뒷받침해주어 더욱 생생히 미국의 면면을 만날 수 있다. 미국의 사회·정치·경제·문화·지리에 대해 설명한 2장에서는 미국인들의 자부심인 헌법의 탄생과 의회의 구성, 복잡하기로 유명한 선거제도, 다양한 문화지역의 특색과 주요 도시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3장은 짧지만 방대하고 복잡한 미국의 역사를 핵심 사건을 중심으로 설명하여 미국 역사 입문자들에게도 흥미로운 장이 될 것이다. 절대왕정, 전체주의, 공산주의와 싸워 이긴 미국의 역사를 알아야만 미국이 왜 세계 질서의 수호국인 한편 무자비한 제국이라는 두 얼굴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각 장 끝에 마련된 ‘미국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에서는 신념과 정체성에서 비롯된 미국인들의 독특하고 흥미로운 특성이 소개된다. 오늘날 미국은 경제력, 군사력뿐만 아니라 온갖 학문과 예술 등에서도 압도적인 힘을 자랑한다. 하지만 기세등등한 그 모습 뒤에는 빈부격차, 실업문제뿐만 아니라 갈수록 만연해가는 반지성주의의 어두운 면이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가 비단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라는 것을 우리 모두는 절실히 깨달아야 하며, 그 깨달음의 출발에 이 책이 친절하고 믿음직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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