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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 폴 존슨 기독교의 역사
전2권, 양장
YES24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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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보석』

프롤로그

PART 1 고난이 보석이다
PART 2 우리는 백퍼센트 죄인이다
PART 3 문제아는 없고 문제부모만 있다
PART 4 있으면 먹고, 없으면 금식하고, 죽으면 천국 가자!
PART 5 가족은 영혼 구원을 위해 묶어 주신 공동체다
PART 6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다
PART 7 내 인생은 내 삶의 결론이다
PART 8 인생의 목적은 거룩이다


『폴 존슨 기독교의 역사』

1부 예수 종파의 출현(기원전 50년-기원후 250년)
예루살렘 사도회의 | 기독교를 탄생시키기 위한 지적인 준비: 그리스 세계 | 로마 제국과 유대인들 | 디아스포라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유대인 | 유대교의 한계들 | 사두개파, 바리새파, 에세네파 | 세례 요한 | 역사적 예수 | 예수에 관한 초기 기독교 자료들 | 성경 사본들 | 예수의 가르침 | 예수 재판과 총독 빌라도 | 예수 운동과 유대교 | 사도 바울 |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 | 유대 기독교와 디아스포라 기독교 | 초기 기독교 공동체 | 영지주의 | 사랑과 정죄의 두 유형: 마르키온과 테르툴리아누스 | 몬타누스와 은사주의자들 | 정통과 이단 | 신약성경의 정경화 | 성직자의 탄생 | 정통 교회의 확립: 오리게네스와 키프리아누스 | 로마 교회의 탄생

2부 순교자에서 종교 재판관까지(250-450년)
밀라노 칙령 | 콘스탄티누스 황제 | 기독교와 로마 제국 | 로마 제국의 기독교 박해 | 로마와 기독교의 제휴 | 기독교의 세속화 | 성직자 계급 | 도나투스파 사건 | 정통파와 분파주의 | 교회와 국가 | 삼위일체와 기독론 논쟁 | 종교적인 폭도? | 이교의 몰락 | 다마수스의 교권 강화 | 암브로시우스 | 히에로니무스 | 오리게네스 | 아우구스티누스 | 기독교 왕국을 위해서는 고문도 허용된다 | 아우구스티누스와 펠라기우스의 논쟁 | 아우구스티누스, 중세의 선구자

3부 주교의 관을 쓴 군주들과 왕관을 쓴 성상들(450-1054년)
샤를마뉴 대제의 대관식 | 게르만족의 이동 | 주교 체제의 강화 | 그레고리우스 대제 | 성문법에 녹아든 기독교 | 기독교화, 로마화, 문명화 | 교회의 경제활동 | 사막의 수도사들 | 수도원 운동의 확산, 마르티누스와 카시아누스 | 아일랜드 수도원 | 베네딕투스 수도원 | 수도원, 농업경제의 핵심 | 시토 수도회 | 기독교 학문의 발전 | 문화의 전달자, 수도사들 | 유럽 문화의 기독교화 | 성물 숭배 | 성물과 타락 | 베드로와 로마 교회 | 황제교황주의 | 교황권과 왕권의 결합 | 샤를마뉴 대제 | 비잔틴 제국 | 동방과 서방의 세력 대결 | 불가리아의 개종 | 동방 정교회의 세력 확산 | 동?서방 교회의 분열

4부 왕권과 교황권의 대결(1054-1500년)
교권과 속권의 대결 | 세속권력의 위력 | 왕권과 교황권의 역전,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 | “세계는 하나의 교회이다” | 추악한 투쟁 | 절대권력이 된 교회법 | 헨리 2세와 베켓 | 주교권의 세속화와 쇠락 | 반성직주의의 출현 | 왕권과 교황권의 대결 | 교황권의 몰락 | 교회의 타락 | 성당 건축의 허와 실 | 성물들의 성소가 된 대성당 | 시골 지역의 미개한 기독교 | 고해성사 | 수도원의 흥망성쇠 | 정당한 전쟁 | 이슬람 세력 | 십자군 전쟁은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나? | 십자군의 만행 | 십자군 운동의 실패 | 소종파들의 활동 | 종교재판 | 묵시적 종말론의 유행 | 급진주의자들: 천년왕국 운동과 평등공동체 운동 | 기독교의 위기와 대안

5부 프로테스탄티즘의 등장 (1500-1648년)
르네상스와 신학문 | 에라스무스 | 자국어 성경, 성경의 대중화 | 도덕 개혁과 제도 개혁, 에라스무스와 루터 | 평화주의적 개혁가 에라스무스 | 중세의 위기 | 마르틴 루터 | 협상 테이블에 앉은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티즘 | 장 칼뱅 | 양심에 관한 루터와 칼뱅의 입장 | 각 지역은 영주의 종교를 따른다! | 영국의 종교개혁 | 반종교개혁 | 트렌토 공의회 | 예수회, 가톨릭을 재건하다 | 예수회와 권력 | 종교재판소 | 마녀사냥 | 프로테스탄티즘과 자본주의 | 제3세력의 등장 | 제3세력과 국왕들 | 세속 세계와 영적 세계가 분리되다

6부 신앙과 이성의 앙상블(1648-1870년)
기독교 권력의 소멸 | 기독교 합리주의자들 | 존 로크, 관용과 존중의 이름으로 | 지옥의 묵시록 | 교회에 스며든 계몽주의 | 블레즈 파스칼, 이성과 그 너머 | 볼테르의 도전 | 교황권의 약화 | 프랑스 교권의 허세와 몰락 | 이성 종교의 타락 | 나폴레옹의 화해 정책과 교황권의 부활 | 웨슬리와 감리교 | 복음주의자들 | 비평적 성경 연구 | 영국 국교회와 옥스퍼드 운동 | 예기치 않게 되살아난 로마 가톨릭 | 지옥의 공포 | 라므네와 로마 가톨릭 | 교황 지상주의와 대중주의의 독특한 결합 | 교황 무오류설

7부 거의 선택된 사람들(1500-1910년)
선교에 눈을 돌리다 | 라틴아메리카 선교 | 기독교는 어느 수준까지 원주민의 색채를 입을 수 있는가? | 선교사들의 독립운동 | 아시아에 눈을 돌리다 | 카스트 속으로 들어간 인도 선교 | 중국 선교, 과학을 선교의 무기로 | 일본 선교, 기대와 절망 | 신대륙에서의 위대한 승리 | 대각성 운동과 미국 정신의 형성 | 교리를 버리고 윤리를 택하다 | 미국 정부와 기독교 | 종교적 환타지 | 노예제 문제 | 프로테스탄트의 선교 사업 | 선교와 노예 무역 | 선교 제국주의 | 선교사들의 토착 문화 파괴 | 가톨릭 선교의 재개 | 선교와 폭력 | 지구촌 기독교화를 꿈꾸다

8부 끝나지 않은 역사(1870-1975년)
피우스 12세, 요새에 갇힌 교황 | 교황과 세속권력의 대결과 타협 | 교황주의자들 | 가톨릭이 우파의 손을 들다 | 피우스 10세, 교황청의 권위를 지켜라! | 가톨릭과 모더니즘 | 로마 교황청과 영국 국교회 | 제1차 세계대전과 무기력한 기독교 | 우파에 기댄 가톨릭 | 나치즘에 굴복한 기독교 | 히틀러가 기독교를 버리다 | 외로운 저항의 목소리 | 미국의 대중 기독교 | 아시아에서 기독교 토착화의 실패 | 아프리카의 토착 기독교 | 피우스 12세의 절대적 승리주의 | 요한 23세와 바티칸 공의회 | 성직자 독신제, 그리고 피임 문제 | 교회일치를 향하여

맺음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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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

이북이 고향인 부모님 밑에서 4대째 모태신앙으로 태어나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구 기독신학대학원, M.Div.)을 졸업한 후 2003년 우리들교회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총신대학교 강사를 지낸 바 있고, 학창 시절부터 피아노 반주자로 오랫동안 교회를 섬겼지만 교양과 엘리트 의식에 사로잡혀 장로 집안의 의사 아들과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유교적 전통이 강한 시댁에서 고된 시집살이 5년 만에 가출해 기도원에 갔다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말씀의 능력을 깊이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교과서가 되
이북이 고향인 부모님 밑에서 4대째 모태신앙으로 태어나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구 기독신학대학원, M.Div.)을 졸업한 후 2003년 우리들교회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총신대학교 강사를 지낸 바 있고, 학창 시절부터 피아노 반주자로 오랫동안 교회를 섬겼지만 교양과 엘리트 의식에 사로잡혀 장로 집안의 의사 아들과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유교적 전통이 강한 시댁에서 고된 시집살이 5년 만에 가출해 기도원에 갔다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말씀의 능력을 깊이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교과서가 되고, 성령이 스승이 되며, 환난이 주제가 되고 보니, 고통스러웠던 가정생활이 주님의 섭리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37세가 되던 해에, 산부인과 의사였던 남편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 극적으로 회개한 일을 계기로 영혼 구원 사역에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고난이 축복임을 역설하며 삶에서 부딪히는 모든 문제를 말씀으로 조명하는 말씀묵상에 힘쓰며, 2000년에 큐티엠(QTM, Quiet Time Movement)을 설립하여 ‘말씀묵상을 통해 한 영혼을 구원하고, 가정을 중수하며, 교회를 새롭게 하는’ 말씀묵상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결혼을 지켜야 하는 11가지 이유』, 『면접』, 『절대복음』, 『절대순종』(로마서 강해),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여호수아 강해), 『내 인생 최고의 선택』(룻기 강해), 『내가 너를 아노라』, 『말씀을 먹으라』, 『우리는 다 이겼습니다』, 『와! 할렐루야』, 『복 있는 책』(요한계시록 강해), 『위대한 결혼』, 『후한 선물』(창세기 강해) 등 다수가 있습니다.

한편 우리들교회는 ‘환난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자들’이 모여 날마다 말씀을 묵상함으로 ‘영혼이 살아나고, 무너진 가정이 되살아나는’ 구원의 간증이 넘쳐 나면서 개척 15년 만에 1만 명 이상이 모이는 공동체로 성장했습니다.

우리들교회 홈페이지 | www.woori.cc
큐티엠 홈페이지 | www.qt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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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Bede Johnson

영국의 유명 언론인이자 가장 대중적인 보수주의 역사학자. 1928년에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의 스토니헐스트와 맥달란 칼리지를 졸업했다. [레알리테]지의 부편집장과 [뉴 스테이츠먼]지의 편집장을 역임하면서, 역사·인문·종교 분야에서 30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다. 이 중 『모던 타임스』는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수십 개의 언어로 번역된 바 있으며, 『기독교의 역사 A History of Christianity』와 『유대인의 역사 A History of the Jews』 또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정평이 난 저작이다. 그는 저술활동 외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
영국의 유명 언론인이자 가장 대중적인 보수주의 역사학자. 1928년에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의 스토니헐스트와 맥달란 칼리지를 졸업했다. [레알리테]지의 부편집장과 [뉴 스테이츠먼]지의 편집장을 역임하면서, 역사·인문·종교 분야에서 30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다. 이 중 『모던 타임스』는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수십 개의 언어로 번역된 바 있으며, 『기독교의 역사 A History of Christianity』와 『유대인의 역사 A History of the Jews』 또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정평이 난 저작이다.

그는 저술활동 외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 D. C.에 있는 공공정책 미국기업연구소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분 초빙 교수로 일했으며, 마가렛 대처 수상과 토니 블레어 수상의 고문역을 맡은 바 있다. [포브스,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등 권위 있는 다양한 매체에 기고 하고, 학생·기업가·정치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강의 활동을 함으로써 대중과도 끊임없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2006년에는 언론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았다.

뛰어난 언론인이자 역사가로, 그가 쓴 수많은 베스트셀러는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창조자들』, 『모던 타임스』, 『지식인의 두 얼굴』, 『기독교의 역사』, 『유대인의 역사』, 『예술: 새로운 역사』, 『르네상스』, 『근대의 탄생』, 『고대 이집트의 역사』, 『나폴레옹』, 『엘리자베스 1세: 권력과 지성에 대한 연구』, 『요한 바오로 2세와 가톨릭의 복원』『위대하거나 사기꾼이거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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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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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표는 그림의 위로하는 힘을 믿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이다. 중앙일보 출판국 미술 기자를 지냈고, 홍익대와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림책 작업을 이어 왔다. 그림책 《야, 비 온다》, 《호랑이》, 《소년》, 《시를 읽는다》 등에 그림을 그렸고, 《호랑이》로 한국출판문화대상을 받았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난 크고 넌 작다》, 《모두 나야》, 《파랑 산책》 등이 있다. 예쁜 손녀 둘을 둔 할아버지이다. 초록이 가득한 북한산 자락에서 북디자이너인 아내 이환임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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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188쪽 | 2016g | 152*225*60mm

출판사 리뷰

인간의 역사에서 기독교란 무엇인가?
영국의 석학 폴 존슨이 대가의 통찰로 써내려간 2천 년 기독교 역사의 빛과 그림자!
로마 제국 변방, 유대교의 한 분파에 지나지 않던 기독교는 어떻게 세계 종교가 되었는가? 서양 문명의 성립과 역사 발전에 기독교는 어떠한 역할을 담당했는가? 매혹과 거부, 대립과 결탁, 투쟁과 배신으로 점철된 기독교와 세계의 만남을 역사 저술의 백전노장 폴 존슨이 인류 문화사의 맥락에서 다채롭고도 객관적으로 그려냈다. 방대하고 다양한 자료에서 가져온 신뢰할 만한 정보, 밀도 높은 연구와 압도적인 글쓰기로 출간 이후 30여 년간 기독교인을 넘어 수많은 역사 애호가의 찬사와 사랑을 받은 독보적인 저작!

《모던 타임스》 《창조자들》 《르네상스》 등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영국의 역사가 폴 존슨이 2천 년 기독교의 전체 역사를 특유의 객관적이고도 명석한 필치로 그려낸 책 《기독교의 역사》가 포이에마에서 출간되었다. 지난 2005년 살림출판사에서 '2천 년 동안의 정신'이라는 제목으로 세 권으로 분책해 냈던 것을, 같은 번역을 사용해 편집과 교정을 보완하여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폴 존슨의 《기독교의 역사》는 방대한 자료를 아우르는 20여 년의 연구 끝에 나온 저작으로, 기독교의 역사를 다룬 단권 저작으로서는 가장 냉철하면서도 포괄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책으로 손꼽힌다. 무엇보다도 기독교가 역사에 드리운 빛과 그림자를 편견 없이 객관적으로 그려내고 있어, 원서가 출간된 지 30년이 지나도록 기독교인을 넘어 역사학도와 고급 인문 독자들에게도 널리 사랑받는 걸작이다.

# 기독교는 인류에게 무엇이었나? 인류 문화사의 맥락에서 본 기독교
기존의 기독교사 혹은 교회사 책은 신학자의 저술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것도 특정 종파, 교파의 입장에서 교회 제도나 신학, 교리사의 흐름을 기술하는 내용인 경우가 많았다. 이에 비해 《기독교의 역사》는 복잡다단한 기독교의 흥망성쇠의 역사를 인류 문화사의 맥락에서 접근해 서술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라는 인류 역사의 장면 하나하나에서 기독교가 인류와 어떤 만남을 가졌는지를 추적한다. 저자 자신은 가톨릭 교인이지만, 가톨릭에 편향됨 없이 관점과 내용에서 공정함을 견지하면서 가톨릭과 개신교를 아우르는 폭넓은 서술의 묘를 보여준다. 때문에 독자는 기독교의 출현에서부터 이단과 이교 틈바구니에서의 투쟁, 그리고 유럽의 주류 종교가 되고 인류 문명에 막대한 영향을 준 세계 종교로 자리하기까지의 과정 전반을 고지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기독교 없는 인류는 생각할 수도 없다. 하지만 오늘날 기독교가 만들어낸 문화의 기세가 주춤해진 것도 사실이다. 왜냐하면 기독교가 제공했던 역동성으로부터 대학살과 고문, 편협성과 파괴적 교만이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의 역동성이 없었다면 지난 2천여 년의 역사가 훨씬 더 무시무시했을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 않은가! 기독교가 인류를 안전하거나 행복하게 혹은 위엄 있게 만들어주지는 못했지만, 무엇보다 기독교는 인류에게 ‘희망’을 주었다. 기독교는 이 세상을 문명화하는 동인임에는 틀림이 없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실질적인 자유를 엿보게 하고 합리적인 존재를 암시해주고 있기 때문이다”(845쪽).

# 편견 없이, 역사가의 엄정한 시선으로 기독교를 바라보다
무엇보다도 두드러지는 이 책의 미덕은 진실만을 추구하려는 저자의 노력이다. 오랜 세월을 비판적 저널리스트로 활약한 인물답게 폴 존슨은 외부의 평가나 검열을 의식하지 않고 기독교의 공과를 자유롭게 서술한다. 이는 기독교는 본질적으로 역사적 진리 위에 선 종교로서, 기독교인은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되며, 다른 누구보다도 자유롭게 진실을 추구해야 한다는 저자의 신념에 따른 것이다. 그리하여 이 책은 기독교의 실패와 단점, 그리고 기독교 제도의 왜곡된 점들을 포함해, 종래의 교회사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실을 풍부하게 담을 수 있었다. 결론부의 서술에서와 같이 이 책은 기독교가 지닌 잠재력과 역동성, 그리고 서양 세계의 형성에 끼친 긍정적 영향을 보여주는 데도 인색하지 않다.

“유럽 사회는 본질적으로 기독교가 창조해낸 사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바로 이처럼 영성과 역동성이 탁월하게 결합되어 있다는 측면에서 유럽의 독특한 힘을 발견할 수 있다. 기독교는 형이상학적 문제로 씨름하던 사색가나 신비가들, 그리고 경건한 사람들에게 마르지 않는 샘물이 되어주었으며, 동시에 역동적으로 활동하는 종교이자 목표를 향해 달려가도록 사람들을 격려하는 종교이기도 했다. 기독교가 가진 또 하나의 힘은 스스로 교정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는 데 있었다. … 그래서 기독교의 역사는 … 성장, 생명력, 이해를 추구했던 역사이기도 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기독교가 유럽 사회에 지식과 도덕의 바탕을 제공해주었기에, 유럽은 경제적?기술적 변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고,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때마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붙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843쪽).

# 기독교는 어떻게 세계 종교가 되었는가? 그리고 미래는?
발생 초기, 유대교의 한 분파로 여겨지던 기독교는 어떻게 해서 세계의 종교가 되었을까? 역사가로서 저자는 기독교가 탄생한 그 순간부터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여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었다고 분석하면서, 기독교가 유럽 사회의 구석에까지 침투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득력 있게 논증한다. 당시 눈부신 성장을 구가하던 지중해 문명의 지식인들은 지역 신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삶의 공포로부터 위로와 보호를 약속할 수 있는 유일신앙을 필요로 하고 있었는데, 이때 전능한 유일신을 믿으며 내세의 행복한 삶을 약속하는 기독교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기독교는 처음부터 보편주의적 성격을 띠고 출발했고, 사도 바울은 기독교를 범세계적 구조로 개편하여 모든 민족의 종교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이후 오리게네스와 아우구스티누스의 작업을 거쳐 유럽의 정치, 경제, 그리고 삶의 모든 측면에 파고들 수 있었다. 그렇다면 급속한 세속화의 물결 속에서 기독교의 영향력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오늘날, 그리고 미래의 기독교는 어떤 길을 걷게 될 것인가?

“한때 그토록 강력하고 포괄적이었던 아우구스티누스의 공적 기독교 관념은 기독교를 굳건히 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그 생명을 다한 것 같다. 대신 오늘날의 기독교는 사적인 기독교적 지성을 강조하는 에라스무스적 관념과 개별 기독교인이 도덕적 변화를 이루는 능력에 대한 펠라기우스적 강조에 맞추어져 있는 것 같다. 이와 아울러 새로운 사회들이 기독교 세계에 침투하고 있다. 기독교가 서구화라는 껍질을 벗고 신선한 정체성을 형성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844-845쪽).

이 같은 진단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상당히 정확하게 들어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의 수용과 발전 과정이 서양과는 사뭇 다른 한국 사회에서조차, 전일적인 기독교 사회를 구성하려는 이념은 퇴조하고, 기독교인 각각의 영적·도덕적 변화와 시민적 책임의 수행이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의 패러다임을 극복하고자 몸부림치며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기독교계의 움직임이 늘고 있는 이즈음, 기독교인은 물론 기독교가 만들어낸 문명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에게 이 책은 놀라운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추천평]

대가답다는 말 외에는 표현할 길이 없다. 엄청나게 풍부한 학식,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는 문체, 이야기를 끌어가는 타고난 힘이 어우러져 지루해질 틈이 없다. _맬컴 머거리지 (뉴 스테이츠맨)

신학보다는 정치와 경제, 그리고 사회적, 문화적 사실에 바탕을 둔 재미있고도 도발적인 역사. 최신 연구를 아우르는 설명을 제공하며, 객관적이면서도 건조하지 않다. _로버트 커시(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역작 중의 역작. 기독교의 역사에 관한 지금까지의 그 어떤 시도보다 야심찬 연구인 동시에 가장 급진적이라 할 수 있는 저작! _W. H. C. 프렌드 (뉴욕 리뷰 오브 북스)

2천 년에 이르는 기독교의 영광스런 성취와 갈등을 따뜻한 시선으로 살피면서도 전혀 군더더기가 없다. 특출한 책이다. _마이클 맥컬리 (커먼윌)

단권으로 기독교 역사를 다룬 책 중 가장 탁월한 저작. _리처드 마리우스 (크리스천 센추리)

깜짝 놀랄 만큼 잘 쓴 책! _J. 이녹 파월 (데일리 텔레그래프)

야심차고 무게 있고, 끝내 낙관적이다. _메이요 모스 (타임)

냉철하고 믿을 만한 책. _마틴 E. 마티 (뉴욕타임스 북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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