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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정호승의 시가 있는 산문집 EPUB
정호승
비채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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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자 소개 1

鄭浩承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 《편의점에서 잠깐》과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 《편의점에서 잠깐》과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수선화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동시집 《참새》 《별똥별》을 냈다. 이 시집들은 영한시집 《A Letter Not Sent(부치지 않은 편지)》 《Though flowers fall I have never forgotten you(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외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조지아어, 몽골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와 우화소설 《연인》 《항아리》 《조약돌》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석정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구에 정호승문학관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김우종문학상, 하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언제나 부드러운 언어의 무늬와 심미적인 상상력 속에서 생성되고 펼쳐지는 그의 언어는 슬픔을 노래할 때도 탁하거나 컬컬하지 않다. 오히려 체온으로 그 슬픔을 감싸 안는다. 오랜 시간동안 바래지 않은 온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의 따스한 언어에는 사랑, 외로움, 그리움, 슬픔의 감정이 가득 차 있다. 언뜻 감상적인 대중 시집과 차별성이 없어 보이지만, 정호승 시인은 ‘슬픔’을 인간 존재의 실존적 조건으로 승인하고, 그 운명을 ‘사랑’으로 위안하고 견디며 그 안에서 ‘희망’을 일구어내는 시편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였다. ‘슬픔’ 속에서 ‘희망’의 원리를 일구려던 시인의 시학이 마침내 다다른 ‘희생을 통한 사랑의 완성’은, 윤리적인 완성으로서의 ‘사랑’의 시학이다. 이 속에서 꺼지지 않는 ‘순연한 아름다움’이 있는 한 그의 언어들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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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11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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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2.7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7.1만자, 약 5.8만 단어, A4 약 108쪽 ?
ISBN13
9788934988540
KC인증

출판사 리뷰

시(詩)로 노래한 반세기…
인생은 이야기가 되고, 이야기는 시가 되어 맺힌다


1972년 등단해 시력(詩歷) 48년을 맞는 일흔의 시인 정호승. 그는 소수의 엘리트가 아닌 모두가 이해하고 감동할 수 있는 문학을 추구해왔다. 시뿐만 아니라 산문으로 삶의 비밀과 사회적 이슈를 표현하고 보듬어온 것 역시 그 노력의 일환일 것이다. 시대의 어둠을 밝힌 〈서울의 예수〉를 비롯해 그 어둠 속에서 함께 운 〈부치지 않은 편지〉, 인간의 그늘을 들여다본 〈내가 사랑하는 사람〉, 그 비극마저 인간의 본질이라고 노래하는 〈수선화에게〉까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가 뜨겁게 사랑받은 것은 물론, 그가 2006년 출간한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와 2013년 출간한 산문집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역시 14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시인은 시와 산문이 자신의 문학을 이루는 ‘한 몸’이기에 시와 산문이 한 몸인 책을 소망해왔다고 고백한다. 정호승 시인의 오랜 소망으로 쓰인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는 시인이 직접 가려 뽑은 시 60편과 그 시에 관한 이야기들, 오래 간직해온 추억의 사진까지 살뜰히 담은 ‘시 산문집’이다.


시인 정호승과 인간 정호승이 시와 산문으로 전하는
뜨거운 고백과 성찰, 깊은 위로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인, 용기와 희망, 사랑을 전하는 시인, 사랑과 고통의 본질을 찾는 시인… 정호승 시인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들이다. 그러나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에서는 이 같은 화려한 수식의 흔적이나 권위의식을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이 책은 인생의 고비마다 시를 길어 올렸다고 무릎 꿇고 고백하는 뜨거운 기도에 가깝다. 아름답게 채색된 명화도 스케치 한 휙에서 시작되었듯, 정호승 시인의 시 역시 성실하게 살아낸 하루하루에서 비롯되었음을 신작 산문집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는 증명한다.

중학생 시절, 범어천을 오가며 시심(詩心)을 키우고, 가계부에 쓰인 어머니의 시를 보고 놀란 기억(〈벗에게〉),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며 인생과 신을 원망하던 날들(〈술 한잔〉), 구두에 오줌을 싸놓은 반려견에게 성을 내고 후회한 일(〈윤동주 시집이 든 가방을 들고〉),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어 고민하고 절망하던 나날(〈아버지의 나이〉), ‘족보에 없는 형제’라 할 만큼 가까웠던 정채봉 작가와의 우정(〈정채봉〉), 그리고 누구나 한 번은 겪게 마련인 부모와의 이별…. 가까운 친구에게 털어놓을 법한 내밀한 인생 이야기가 어떻게 시인의 대표작으로 승화되었는지가 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의 인생이 시가 되어 맺혔듯 모두의 인생이 한 편의 시라는 시인의 메시지는 읽는 이들에게 가슴 먹먹한 위로를 선사한다. 역할을 나누어 치열하게 살아온 인간 정호승과 시인 정호승이 서로 이해하고 위로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인간적인 성숙과 나이듦의 성찰까지 만날 수 있는 것 역시 이 책만이 갖는 묘미일 것이다.


작가의 한마디

인간은 사랑해도 외롭고 사랑하지 않아도 외롭습니다. 사랑을 받아도 외롭고 사랑을 받지 못해도 외롭습니다. 그것이 인간 존재의 본질입니다. 저는 이 책이 그 본질을 이해하고 긍정하는 데에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당신이 외롭지 않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완전히 사랑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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