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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는 한밤중에 큰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깼어요. 주위를 둘러보니 발코니 문이 활짝 열려 있었고, 커튼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었어요.
‘펠릭스는 어디 있지? 동화책이 어째서 펼쳐진 채 바닥에 놓여 있지?’ 소피는 동화책을 덮으려고 했어요. 그러다가 동화책 속에서 날아가는 가방을 탄 어떤 아이의 그림을 보았어요. 갑자기 소피의 가슴이 콩닥콩닥 뛰기 시작했지요. 소피는 집 안을 구석구석 살펴보았어요. 하지만 펠릭스는 흔적조차 없었고, 빨간 체크무늬 가방도 보이지 않았어요. --- p.7 ‘우아, 드라큘라가 진짜 살았었다고?’ 소피는 편지를 읽고 나자 온몸에 소름이 쫙 끼쳤어요. 소피는 펠릭스가 모험을 떠나면서 자기를 안 데려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니콜라스 오빠는 이 이야기를 아주 좋아할 거예요. 지난번 핼러윈 축제 때 드라큘라로 분장했었고, 드라큘라 이야기도 여러 번 읽었으니까요. 소피는 편지를 들고 오빠 방으로 달려갔어요. 니콜라스 오빠는 예상대로 펠릭스의 편지를 읽고는 눈을 반짝이며 말했어요. “나라면 마늘을 한 무더기 가져가서 드라큘라를 혼내 주었을 텐데!” --- p.21 “펠릭스랑 플로리다에서 놀면 재미있을 거야. 하지만 악어가 나타나면 어쩌지?” 그런데 악어가 진짜 3미터라면 오두막집 위까지 기어오를 수도 있을 거예요. “소피, 어디 있니?” 요한나가 소피를 부르며 사다리를 타고 나무 위로 올라왔어요. “너,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어?” 요한나가 물었어요. 소피는 펠릭스의 편지를 손에 들고 말했어요. “한번 맞혀 봐!” 요한나가 웃으며 대답했어요. “난 네가 뭘 원하는지 잘 알고 있어. 그건 ‘펠’로 시작해서 ‘스’로 끝나지!” 요한나의 말이 옳았어요. --- p.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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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토끼 펠릭스의 흥미진진한 여행 이야기 시리즈
사랑스러운 꼬마 토끼가 등장하는 펠릭스 시리즈는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펠릭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펠릭스의 세계 여행』은 2010년 독일 라이프치히 국제도서전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세계 어린이들을 만나고 온 펠릭스』는 2006년 오스트리아 출판사협회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어요. 그리고 펠릭스 시리즈는 2014년 베를린 북어워드에서 어린이 여행책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좋은 책으로 인정받았어요. 펠릭스 시리즈 각 권에 들어 있는, 펠릭스가 소피에게 보내온 여행 편지에는 놀랍고 유익한 정보가 가득 담겨 있어요. 저자인 아네테 랑엔은 펠릭스의 편지가 어린이 독자에게 풍부한 정보를 전하고, 어린이들이 그 정보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긴 귀를 팔락거리며 세계 곳곳을 누비는 꼬마 토끼 인형 펠릭스와 흥미진진한 여행을 함께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