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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많이 해, 펠릭스.”
소피가 큰 소리로 말했어요. 풍선은 점점 높이 올라갔어요. “너무 높아서 펠릭스가 어지러우면 어떡하지?” 소피는 걱정이 되어 연줄을 도로 감으려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피잉 소리가 났어요. 소피가 얼레를 쳐다보았지만 이미 늦었지요. 연줄이 얼레에서 완전히 풀린 거예요. 빨간 풍선은 사과나무 가지를 지나 교회의 높은 탑을 지나 하염없이 올라갔어요. --- p.8 “아마 나라도 기절했을 거야, 펠릭스.” 편지를 다 읽은 소피가 중얼거렸어요. 우주선은 시속 4만 킬로미터로 총알처럼 우주를 날아다닌대요. 전에 읽었던 니콜라스 오빠의 우주 탐험책에 그렇게 적혀 있었거든요. 소피는 펠릭스가 찍어 보낸 지구 사진을 가만히 쳐다보았어요. 커다란 지구가 정말 작아 보였어요. ‘지구는 정말 아름답구나. 하나뿐인 지구를 아끼고 사랑해야지.’ --- p.21 소피는 편지를 다 읽었어요. 밖에는 아직도 눈이 내리고 있었지요. 살며시 눈을 감으니 소피는 펠릭스하고 북극에 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아기 북극곰이랑 놀면 무척 재미있을 거야.’ 소피는 생각했어요. ‘하지만 엄마 북극곰이 화가 나서 쫓아오면…… 아유, 생각만 해도 끔찍해.’ --- p.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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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토끼 펠릭의 흥미진진한 여행 이야기 시리즈
사랑스러운 꼬마 토끼가 등장하는 펠릭스 시리즈는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펠릭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펠릭스의 세계 여행〉은 2010년 독일 라이프치히 국제도서전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세계 어린이들을 만난 펠릭스〉는 2006년 오스트리아 출판사협회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어요. 그리고 펠릭스 시리즈는 2014년 베를린 북어워드에서 어린이 여행책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좋은 책으로 인정받았어요. 펠릭스 시리즈 각 권에 들어 있는, 펠릭스가 소피에게 보내온 여행 편지에는 놀랍고 유익한 정보가 가득 담겨 있어요. 저자인 아네테 랑엔은 펠릭스의 편지가 어린이 독자에게 풍부한 정보를 전하고, 어린이들이 그 정보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긴 귀를 팔락거리며 세계 곳곳을 누비는 꼬마 토끼 인형 펠릭스와 흥미진진한 여행을 함께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