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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꽉 잡아.”
소피는 자전거 페달을 힘껏 밟았어요. 커다란 서커스 천막이 멀리 보이기 시작했어요. 어디선가 코끼리 울음소리도 들려 왔고요. ‘저 소리는 우리 집에도 들리겠는걸.’ 소피는 이렇게 생각하며 자전거를 세웠어요.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펠릭스를 배낭 안에 넣으며 말했어요. “펠릭스, 여기 얌전히 있어야 해. 엉뚱한 짓 하지 말고!” --- p.11 펠릭스는 지금 집으로 돌아오는 중일까? 소피가 급히 소리쳤어요. “엄마, 저 역에 나가 볼래요.” 역에는 정말로 뮌헨에서 오는 기차가 있었어요. 하지만 귀여운 토끼 펠릭스는 보이지 않았지요.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펠릭스는 오지 않았어요. 역에서 꽃을 파는 아주머니도 소피의 얼굴을 알아볼 정도였어요. “걱정하지 마. 꼭 올 거야.” 아주머니는 소피를 위로하며 빨간 꽃 한 송이를 선물로 주었어요. 소피는 그 꽃을 유리병에 꽂아 자기 방 책상 위에 올려놓았지요. --- p.21 아빠가 서커스 단장이 되어 손님을 맞이했어요. “마르티니 서커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정각 4시에 공연이 시작됐어요. 할머니는 오렌지와 초콜릿 케이크로 마술을 했어요. 마술이 약간 서툴렀지만 찌그러진 초콜릿 케이크를 레나는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그다음에 두 광대가 발을 헛디디며 비틀거리자 구경하는 손님들은 눈물이 나올 정도로 웃어 댔어요. --- p.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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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토끼 펠릭스의 흥미진진한 여행 이야기 시리즈
사랑스러운 꼬마 토끼가 등장하는 펠릭스 시리즈는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펠릭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s펠릭스의 세계 여행〉은 2010년 독일 라이프치히 국제도서전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세계 어린이들을 만난 펠릭스〉는 2006년 오스트리아 출판사협회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어요. 그리고 펠릭스 시리즈는 2014년 베를린 북어워드에서 어린이 여행책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좋은 책으로 인정받았어요. 펠릭스 시리즈 각 권에 들어 있는, 펠릭스가 소피에게 보내온 여행 편지에는 놀랍고 유익한 정보가 가득 담겨 있어요. 저자인 아네테 랑엔은 펠릭스의 편지가 어린이 독자에게 풍부한 정보를 전하고, 어린이들이 그 정보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긴 귀를 팔락거리며 세계 곳곳을 누비는 꼬마 토끼 인형 펠릭스와 흥미진진한 여행을 함께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