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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마음을 나누는 레시피
제1장 가볍게 훌훌-면 요리 열전 1 장조림파스타 - YES I CAN! 캔으로 만드는 요리 ① 2 곤약초계면 - YES I CAN! 캔으로 만드는 요리 ② 3 골뱅이비빔면 - YES I CAN! 캔으로 만드는 요리 ③ 4 채끝짜파구리 - 라면 요리 끝판왕 ① 5 전복미역국라면 - 라면 요리 끝판왕 ② 6 사골만두라면 - 라면 요리 끝판왕 ③ 제2장 나누면 즐거운-우리를 위한 메뉴 1 카레라이스 - 추억으로 먹는 맛 2 삼겹숙주볶음 - 요리가 된 삼겹살 3 만두피피자 - 마음껏 한 판 더 4 비어캔치킨 - 맥주에 빠진 고기 ① 5 맥주수육 - 맥주에 빠진 고기 ② 제3장 자연과 가까이-채식 지향 메뉴 1 바나나토스트 - 바나나, 안 반하나 2 뜨거운감자 - 오늘밤 주인공 3 두유크림명란파스타 - 두유 노우, 두유 파스타? 4 두부누들샐러드 - 이토록 든든한 채식 5 우엉튀김 - 바삭바삭 맥주 도둑 6 밀떡볶이 - 쫄깃하게, 매콤하게 제4장 굽거나 튀기거나-불과 기름의 시간 1 골뱅이튀김 - 매콤달콤, 캠핑의 감칠맛 2 멘보샤 - 화끈하고 매혹적인 너 3 화로구이 - 완벽한 1인분의 즐거움 4 스모어 - ‘불멍’의 다정한 벗 ① 5 브리치즈구이 - ‘불멍’의 다정한 벗 ② 제5장 영혼까지 살찌우는-뜨겁고 뭉근한 한 그릇 1 가자미술찜 - 색다른 생선 요리 2 토마토스튜 - 영혼까지 살찌운다 3 바지락어묵탕 - ‘캬~’를 부르는 국물 4 밀푀유전골 - 겨울 캠핑의 스테디셀러 5 토마토김치찜 - 묵은지로 완성한 이탈리아의 맛 제6장 신나게 술술-마시는 캠핑 1 커피 - 자발적 유목민의 음료 2 와인 - 무화과와 함께라면 3 모히토 - 캠핑 칵테일의 정석 ① 4 상그리아 - 캠핑 칵테일의 정석 ② 5 하이볼 - 안녕, 반가운 한 잔 나가며-캠핑 요리를 하며 느낀 것들 128p +캠핑수첩 *12가지 질문 & 12가지 해시태그 **필살의 편의점 메뉴들 ***즐거운 먹캠, 이렇게 준비하자 ****얼쑤, 우리 술과 함께한 캠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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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들살이를 시작했습니다. 커다란 배낭에 텐트, 침낭, 코펠, 버너 등을 챙겨 나섰습니다. 양팔 벌린 너비밖에 되지 않는 텐트여도 호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에 즐거웠습니다. 많은 것들이 단순해졌습니다. 재잘재잘 지저귀는 새 소리가 알람이 되고, 발길 닿는 대로 산책을 하고 느릿느릿 밥상을 차렸습니다.
--- p.5, 「들어가며-마음을 나누는 레시피」 중에서 백패킹을 즐기면서 간과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식食’ 위주의 캠퍼라는 것을요. 소박한 장비로 ‘꽁냥꽁냥’ 캠핑하는 재미도 있었으나, 아웃도어 키친에 대한 로망으로 짐은 산더미처럼 늘어만 갔습니다. 결국 마지막으로 구입한 캠핑 용품이 ‘자동차’가 될 정도로 살림이 늘고야 말았습니다. 역시나 백패킹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짐의 ‘무게’입니다. 짊어질 수 있는 무게만큼만 챙겨야 하기에 꼭 필요한 도구와 물건만을 선택해야 합니다. ‘쓸까 말까?’ 망설이게 만드는 장비는 결국 발걸음을 더욱 무겁게만 합니다. --- p.38, 「필살의 편의점 메뉴들」 중에서 저녁 반찬으로 카레를 만드는 날은 엄마와 마주 앉아 채소를 썰곤 했습니다. 온 집 안에 맵고 알싸한 냄새가 가득했지만 울퉁불퉁한 카레 건더기를 보며 조금은 뿌듯해하기도 했었죠. 그 순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은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 따뜻한 한 그릇을 나누어 드립니다. 물 조절, 불 조절만 신경쓰면 실패할 리 없습니다. --- p.47, 「카레라이스-추억으로 먹는 맛」 중에서 태양이 제 할 일을 마치고 지평선을 붉게 물들이는 시간대를 가장 좋아합니다. 한낮의 열기는 가시고 시원한 바람만이 가득한 풍경. 릴랙스 체어에 푹 안겨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를 충분히 바라볼 수 있는 시간. 들살이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약간의 취기가 더해진다면 낭만적인 밤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시간에는 찐하게 취할 필요 없습니다. 알코올 초심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캠핑용 칵테일을 소개합니다. --- p.106, 「깻잎모히토-캠핑 칵테일의 정석」 중에서 우리 술은 살아 있습니다. 발효의 과정을 거치며 매 순간 변화합니다. 게다가 술 빚는 이의 정성스러운 마음을 알아주는 것도 같습니다. 술 익는 항아리를 계속 매만지며 ‘맛있어져라…’라는 주문을 알아듣기라도 한 듯 정성을 쏟은 만큼 맛있는 술을 내어줍니다. 그것은 아마도 재료의 준비부터 과정 하나하나에 공을 들인 결과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 p.113, 「얼쑤, 우리 술과 함께한 캠핑」 중에서 저의 캠핑 밥상에 나무젓가락이나 일회용 그릇은 출입 금지입니다. 번거롭더라도 꼭 일반 그릇을 이용해 주세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는 어려운 일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쓴다면 ‘리틀웨이스트little waste’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 p.130, 「나가며-캠핑 요리를 하며 생각하는 것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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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캠핑에 대해 말하고 싶은 모든 것-
당신과, [나의 캠핑 생활] 당신의 일상이 궁금합니다. 즐거움은 어디서 찾는지,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는지, 주말은 무얼 하고 보내는지요. 생활의 무게가 당신을 짓누르는 날엔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밖으로 나가 보세요. 배낭에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짊어지고서요. 두 발로 흙을 밟고, 바람 부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개를 들어 별을 헤아리다보면 어느새 마음의 묵은 때가 깨끗이 씻길 테니까요. 야외 생활 에세이 시리즈 [나의 캠핑 생활]은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일단 떠나기’를 다정하게 독려하고, 우리만의 캠핑을 설계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안내합니다. 시리즈는 총 4권으로 이뤄집니다. 여장 꾸리기를 귀띔하는 제1권 『나의 캠핑 물건』(강성구), 캠프를 기반으로 즐기는 액티비티와 놀이법을 소개하는 제2권 『나의 캠핑 놀이』(문나래), 쉽고 맛있는 캠핑 메뉴 레시피를 소개하는 제3권 『나의 캠핑 요리』(장진영), 모험심을 자극하는 행선지와 여행법을 제안하는 제4권 『나의 캠핑 아지트』(서승범)까지. 자유분방하고 싱그러운 그림체로 널리 사랑 받아온 일러스트레이터 렐리시의 삽화가 더해져 텍스트의 상상력을 증폭시킵니다. 당신과 캠핑을 연결해 줄 사려 깊은 안내서, 지금 여기 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