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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보이는 한자
삶을 본뜬 글자 이야기
장인용오승민 그림
책과함께어린이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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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옛 글자를 배우면 무엇이 좋을까 4

1부 - 세상의 시작이 담긴 한자

1장 세상을 둘러싼 하늘과 땅 10

1) 해를 삶의 기준으로 삼다
2) 달과 별을 관찰하다
3) 흙과 돌이 쌓여 땅을 이루다

2장 인류의 정착 28
1) 가축을 기르다
2) 농사를 짓다
3) 불을 일으키다

3장 물과 함께한 문명 46
1) 물이 흘러 강이 되고 바다가 되다
2) 생활 속에서 물을 찾다

4장 가족이 모여 더 큰 사회로 64
1) 가족을 이루다
2) 울타리를 치고 집을 짓다
3) 화폐가 생겨나다

5장 국가의 탄생 86
1) 마을이 성장하고 도시 국가가 탄생하다
2) 전쟁이 벌어지고 무기가 발달하다

2부 - 몸속 세상이 담긴 한자

1장 얼굴 가만 들여다보기 104

1) 눈과 코로 세상을 알다
2)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듣다

2장 손과 발로 행동하기 120
1) 손으로 세상을 일구다
2) 발로 세상을 넓히다

3장 몸과 마음 살펴보기 132
1) 뼈와 살로 몸이 더욱 단단해지다
2) 마음을 들여다보다

글자의 화석에서 건져 올린 역사 148
찾아보기 150

저자 소개 2

성균관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교 역사연구소에서 중국미술사를 공부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에 다닐 때부터 출판일을 시작했으며, 그곳에서 해외 박물관에 소장된 한국 문화재 도록을 여러 권 만들었다. 그 후 출판사 뿌리깊은나무에서 근무했다. 1995년에 지호출판사를 설립해 여러 분야의 교양서를 출간했으며, 지금은 책 쓰는 일만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동양화는 어떻게 문인화가 되었을까』, 중국의 고대 제도와 조선의 건국을 조명한 『주나라와 조선』, 갑골문과 금문의 유래를 통해 한자를 해설하는 『한자본색』, 음식에 관해 인문학적 탐색을 한 『식전』 등이 있
성균관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교 역사연구소에서 중국미술사를 공부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에 다닐 때부터 출판일을 시작했으며, 그곳에서 해외 박물관에 소장된 한국 문화재 도록을 여러 권 만들었다. 그 후 출판사 뿌리깊은나무에서 근무했다. 1995년에 지호출판사를 설립해 여러 분야의 교양서를 출간했으며, 지금은 책 쓰는 일만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동양화는 어떻게 문인화가 되었을까』, 중국의 고대 제도와 조선의 건국을 조명한 『주나라와 조선』, 갑골문과 금문의 유래를 통해 한자를 해설하는 『한자본색』, 음식에 관해 인문학적 탐색을 한 『식전』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중국미술사』, 『원세개』, 『그림으로 읽는 중국 신화』 등이 있다.

장인용의 다른 상품

그림오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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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첫 창작 그림책 『꼭꼭 숨어라』로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국제 노마 콩쿠르 가작 상을 받았다. 2007 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못생긴 아기 오리』가 출품되었고, 2009년에는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2023년에는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가 ‘IBBY Selection of Outstanding Books for Young People with Disabilities’ 프로젝트의 최종 도서 목록에 선정되었다. 그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첫 창작 그림책 『꼭꼭 숨어라』로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국제 노마 콩쿠르 가작 상을 받았다. 2007 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못생긴 아기 오리』가 출품되었고, 2009년에는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2023년에는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가 ‘IBBY Selection of Outstanding Books for Young People with Disabilities’ 프로젝트의 최종 도서 목록에 선정되었다. 그림책, 동화, 논픽션 등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로 200여 작품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의 역할이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안내자’라고 생각하며, 각 작품의 소재와 주제를 잘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그림 스타일을 지향한다.

『우주 호텔』, 『불량한 자전거 여행 3』, 『불량한 자전거 여행 4』, 『이루의 세상』, 『루호』, 『커다란 경청』, 『돌배』, 『초원의 법칙』, 『삶은 여행』, 『찬다 삼촌』, 『나의 독산동』, 『나는 안중근이다』,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시리즈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쓰고 그린 책으로 『꼭꼭 숨어라』, 『붉은신』,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점옥이』, 『소원이 이루어질 거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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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384g | 185*237*10mm
ISBN13
979118899057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세상 모든 것이 담긴 글자,
한자를 알면 역사가 보인다!


한자는 인간의 수많은 생각과 경험이 담긴 글자다. 글자 하나하나에 역사와 철학, 과학 등이 융합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시대가 변하며 바뀐 생각과 생활 모습을 품고 있다. 한자를 통해 인류의 발자취를 추적하는 책,《세상이 보이는 한자》가 출간되었다. 오랜 시간 한자를 공부하고 갑골문과 금문 등을 연구한 저자는 한자를 ‘글자의 화석’이라고 표현한다. 화석을 살펴보면 오래전 살았던 동물이나 환경을 알 수 있듯이, 한자를 들여다보면 수천 년 전 삶의 흔적이나 옛사람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옛 글자를 통해 문명의 흔적을 발견하고
옛사람들의 생각과 생활을 엿보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한자는 문명이 탄생하던 시기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변화를 거쳐 왔다. 이 책은 옛 글자와 오늘날 한자 속에서 역사의 흔적을 찾아 간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옛 글자는 주로 갑골문(胛骨文)과 금문(金文)이다. 갑골문은 고대 중국에서 거북 등껍질에 새겨 넣었던 글자이고, 금문은 철기 시대로 넘어와 제사 때 사용한 쇠그릇에 새긴 글자다. 당시 글자들은 사물의 모양을 본떠 만든 것이 많기 때문에 오늘날 사용하는 한자보다 훨씬 더 직관적이다. 마치 그림이나, 감정을 전달할 때 사용하는 이모티콘을 보듯 재미난 표현들이 많다.
이 책에서는 많은 한자 중에서 어린이에게 옛날 생활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줄 수 있는 것들로 골랐다. 문명이 탄생하고 국가가 생겨나던 그 시기의 한자들은 어떤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지 한자 모양에 빗대어 이야기한다.

하늘 천
갑골문

‘하늘 천(天)’의 갑골문을 봐. 얼핏 보면 사람 같지만 이건 사람 위에 둥근 하늘을 표현한 글자야. 그것도 보통 사람이 아니고 높은 사람이야. ‘사람 인(人)’은 보통 사람, ‘클 대(大)’는 높은 사람을 나타내거든. 여기서 높은 사람은 하늘에 사는 신의 후손을 뜻했어. 큰 사람 위에 있던 둥근 하늘은 차츰 선으로 변해서 지금의 글자가 되었지.
-본문 중에서

壇 단 단
옛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행사는 제사였어. 조상뿐 아니라 자연을 다스리는 신에게도 제사를 지냈지. 자연신에게 지내는 제사는 야외에서 할 수밖에 없었어. 그들이 사는 곳이 자연이니까. 그런데 평범한 장소에서 할 수는 없어서 흙(土)을 쌓아 다져서 단을 만들었어. 날씨가 험해도 제사를 올릴 수 있도록 그 위에 지붕(?)도 올렸지. 맨 아래는 ‘아침 단(旦)’인데, 자연신에 대한 제사는 아침에 해가 뜰 때 올렸기 때문에 붙은 게 아닌가 생각해.
-본문 중에서


유물·유적보다 훨씬 더 많은 단서를 품은
한자의 세계로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단원에서는 ‘빅 히스토리’를 연상시키는 자연과 인류의 발자취, 두 번째 단원에서는 그 역사의 주인공이었던 ‘사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옛사람들은 해, 달, 별 등 자연을 관찰하며 얻은 지식을 농사에 활용했고, 풍년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냈다. 이러한 이야기는 글자에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물에서 시작한 문명이, 나라의 탄생과 전쟁이, 사람들의 사회생활이, 인간의 몸속과 우주가, 사람의 감정이 모두 한자에 새겨져 있다. 작은 글자 하나에 수천 년을 뛰어넘는 철학과 생각들이 담겨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한자 공부는 역사 공부와 병행하기에 더 없이 좋은 소재라 할 수 있다.
한자를 무작정 외우다 지쳐서 왜 공부해야 하는지가 궁금한 어린이들은 이 책을 펼쳐 보면 좋겠다. 마치 고대 암호를 해석하듯 한자 속에서 역사를 캐내는 재미를 알면 한자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열릴 것이다. 즉 한자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기초 교양을 익히고, 근시안적 학습이 아닌 한자의 이치를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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