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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쪽
빈, 현실과 환상 사이의 도시 16쪽 빈 분리파의 상징주의와 팜 파탈 38쪽 환희의 송가와 베토벤 프리즈 56쪽 스토클레 저택의 이국적 모자이크 68쪽 마법의 만화경 84쪽 모든 예술은 에로틱하다 92쪽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 삶과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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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在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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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에 나타난 드로잉의 관능미, 만화경적인 구성, 풍부한 장식미 등을 감상하고 그 속에 나타난 수수께끼를 해명하는 것은 매우 매혹적인 경험이다. 특히 ‘여성의 아름다움’이라는 클림트의 중심 주제는 보는 이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는다. “모든 예술은 에로틱하다.” 아돌프 로스는 저서 『장식과 범죄』에서 이렇게 선언했다. 예술에서 에로티시즘이라는 주제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은 표현주의와 초현실주의로 알려져 있지만, 클림트는 이전에 이미 그것을 신조로 삼아 작품의 주요 제재로 다뤘다. 나른하면서도 긴장감이 가득한 빈의 분위기는 에로티시즘과 여성이라는 주제를 중심무대에 올리도록 화가를 자극했다.
--- p.7, 「빈, 현실과 환상 사이의 도시」 중에서 세기말의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는 여성의 남성 지배이다. 남성과 여성의 대결은 예술가와 지식인이 모여 토론하던 살롱의 대표적인 화제였다. 클림트의 1898년 작품 〈팔라스 아테나〉(16쪽)는 그의 작품 중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슈퍼 우먼’의 원형이다. 갑옷과 창으로 무장한 그녀는 승리에 대한 확신에 차 있으며 남성, 혹은 인류 전체를 자기 앞에 굴복시킨다. 또한, 이 작품에는 이후 작품의 특징을 이루는 몇 가지 요소가 드러난다. 금을 이용한 채색, 인체 각 부분을 장식으로 전환하거나 장식을 신체 각 부분으로 전환하는 기법 등이 그 예이다. --- p.18, 「빈 분리파의 상징주의와 팜 파탈」 중에서 클림트는 이 전시회를 위해 〈베토벤 프리즈〉를 제작했다. 이 작품은 전시 개최 기간에만 전시될 작품이어서 쉽게 철거할 수 있도록 간단한 소재로 벽에 직접 제작했다. 다행히 그 후에도 보존됐지만 1986년이 될 때까지 오랫동안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 작품은 클림트의 작품 중에서도 지명도가 낮고 그만큼 신비화되어 있다. 클림트는 이 작품을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을 상징적으로 묘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p.39, 「환희의 송가와 베토벤 프리즈」 중에서 표현주의가 시작되면서 클림트의 스타일은 시대에 뒤처진 것이 되었다. 금색의 사용은 결국 섬세한 심리 표현이 불가능한 경직된 양식화로 이어진다는 것을 클림트 자신도 알고 있었다. 1909년 전시회에서는 뭉크, 보나르, 마티스 등의 폭넓고 새로운 표현 형식이 넘쳐났기 때문에 클림트는 새로운 제작 방법을 모색해야 했다. 같은 해 클림트는 파리에서 로트레크와 야수파 화가들의 작품을 보았다. 이러한 만남은 클림트가 마치 만화경을 통해 보는 것같이 신비한 통합이 일어나는 만년의 작품을 제작하는 데 자극이 됐다. 그것은 클림트가 아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했다. --- p.69, 「마법의 만화경」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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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미술사 거장들을 만나볼 수 있는 베이식 아트 시리즈! 더 커진 판형과 도판으로 돌아오다 베이식 아트 시리즈는 1985년 피카소 작품집을 시작으로 베스트셀러 아트북 컬렉션으로 거듭났다. 그 이후 간결하고 얇은 작가별 도서는 200여 종이 넘게 제작되었고, 20여 개 국어로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뛰어난 제작 가치를 지님과 동시에 훌륭한 삽화와 지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각각의 책이 지닌 주제 의식은 활력이 넘치면서도 어렵지 않아 가까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2005년 첫 한국어판을 출간한 이후 15년 만에 새롭게 재출간되었다. 이번 〈베이식 아트 2.0〉 시리즈는 전보다 더 커진 판형과 도판으로 독자들에게 보다 생생한 작품 이미지를 전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