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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감수의 글 비커 군, 친구들과 박물관에 가다 박물관 가이드맵 이 책에 등장하는 비커 군 친구들 이 책을 읽는 방법 Chapter 1 관찰하는 선배들 관찰하는 선배들 로버트 훅의 현미경 군 19세기의 현미경 군과 프레파라트 군 M.KATERA 씨 갈릴레이 망원경 할아버지들 적이야? 동지야? 선배들에 얽힌 추억 이야기 01 Chapter 2 측정하는 선배들 측정하는 선배들 조언 로빈슨 풍속계 군 세계 최초 pH 시험지 군들 일본산 최초 pH 측정기 씨 선배들에 얽힌 추억 이야기 02 Chapter 3 계산하는 선배들 계산하는 선배들 파스칼린 누님 타이거 계산기 씨 컴펫 CS-10A 군과 fx-1 로봇 영화 출연?! 선배들에 얽힌 추억 이야기 03 Chapter 4 전자기와 관련된 선배들 전자기와 관련된 선배들 에레키테르 보이 찌릿찌릿찌릿 볼타 전지 군 야이 건전지 군 KS 자석강 씨 선배들에 얽힌 추억 이야기 04 Chapter 5 진공 · 빛과 관련된 선배들 진공 · 빛과 관련된 선배들 푸코의 회전거울 군 크룩스관 씨와 형광판 씨 척척 박사 아가 꼬마전구 선배들에 얽힌 추억 이야기 05 Chapter 6 유리로 만들어진 선배들 유리로 만들어진 선배들 칼리구 군 백조목 플라스크 할아버지 거북 등딱지 샬레 군 사진으로 만나는 실험기구 선배들 박물관을 나오며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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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박물관에 간 비커 군과 친구들이 전시된 실험기구 선배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구성입니다. 각 전시실에 전시된 선배들이 비커 군도 몰랐던 ‘기구의 탄생 비화’와 ‘당시의 활약상’을 들려줍니다. 이를테면 pH 시험지가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이야기나 계산자가 잘나갈 때는 한 해에 100만 개나 팔린 이야기 등 실험기구에 얽힌 일화를 통해 과학의 역사를 흥미롭게 만날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기록에 따르면 레이우엔훅도 현미경 관찰이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훗날 왕립학회에 초빙되었는데 그를 추천한 이는 바로 로버트 훅이었습니다. 레이우엔훅의 순수한 과학적 호기심에 훅이 감동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동시대의 현미경 마니아이자 과학자로서 서로 존경했다고 하네요. 두 사람의 업적은 그 후 과학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도구의 우열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과학과 관찰을 사랑하고 즐기는 마음이겠죠. --- 「선배들에 얽힌 추억 이야기 01」 중에서 17세기는 과학에서 특별한 세기라 할 수 있습니다. 갈릴레이나 케플러의 활약으로 기존의 과학(당시의 자연철학)은 커다란 전환기를 맞이하면서 바로 뒤에 나타난 뉴턴 등에 의해 근대과학으로 전환됩니다. 수많은 ‘계산하는 선배들’이 이러한 과학의 격동기에 탄생하면서 컴퓨터를 비롯한 현대 계산과학을 개척해나갑니다. --- 「선배들에 얽힌 추억 이야기 03」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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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 터지는 위대한 선배들의 눈부신 활약상,
오밀조밀 세상을 만든 과학의 역사 실험기구는 단순히 실험을 위한 도구가 아니다. 연구를 거듭하여 실험기구가 만들어지고 그 기구로 실험을 하는 과정에서는 새로운 이론이 태어나는가 하면 인류에 공헌하는 역사적 발견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실험기구 자체가 과학의 역사이고 과학의 발전인 것이다. 예를 들어 1609년 갈릴레이는 네덜란드에서 멀리 있는 물건이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도구가 만들어졌다는 소문을 듣고는 한 달도 안 되어 망원경을 만들고, 그 망원경으로 천체관측을 하여 태양의 흑점, 금성의 위상 변화 같은 역사적인 발견들까지 일구어 냈다. 또 크룩스관으로 음극선을 연구하던 뢴트겐은 X선을 발견하는 엄청난 업적을 이루었으며, 오늘날 우리는 X선을 질병 진단과 수하물 검사 · 유물 분석 등에 이용한다. 이외에도 철학자로 유명한 파스칼이 아버지를 위해 계산기 파스칼린을 발명한 이야기, 자신이 만든 현미경으로 세계 최초로 세균을 발견한 레이우엔훅 이야기, 현미경으로 곰팡이와 파리의 겹눈을 관찰한 로버트 훅과 뉴턴이 앙숙이었다는 이야기 등 때로는 감동적이고 때로는 피식 웃게 되는 역사 속 실험기구들의 흥미로운 뒷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다. 실험기구들을 알면 과학이 쉬워진다 이 책에는 읽을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실험기구를 소개한 뒤에 마련되어 있는 ‘선배들에 얽힌 추억 이야기’와 ‘그 밖의 선배들’에서는 앞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한 이야기와 관련된 다양한 실험기구를 소개한다. 또 ‘한 뼘 정보’와 ‘레이더차트’에서는 알아 두면 좋은 간단한 상식과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책 뒤에 부록으로 실린 ‘사진으로 만나는 실험기구 선배들’에서는 실험기구들의 생생한 실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흥미를 이끄는 구성과 탄탄한 내용은 과학을 발전시켜 온 실험기구들과 더 나아가 과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실험기구 선배들을 즐겁게 만나면서 과학과 친해지면 좋겠다”라는 감수자의 말처럼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는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무조건 멀리하고 싶은 과학’이 아니라 ‘가까이하고 싶고 더 알고 싶은 과학’을 만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