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9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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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8쪽 | 388g | 180*255*8mm |
ISBN13 | 9791197153358 |
ISBN10 | 1197153357 |
포스터 & 엽서세트 증정(각 포인트 차감)
출간일 | 2021년 09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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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8쪽 | 388g | 180*255*8mm |
ISBN13 | 9791197153358 |
ISBN10 | 1197153357 |
‘별이 가득한 여름밤에 우린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림 모든 게 다 바래고 지워져도 간직하고 있을게.’ ‘로맨틱’ 대표 뮤지션과 일러스트레이터의 만남 스탠딩에그 x 그림비 『여름밤에 우린』 무더운 여름밤을 설렘 가득한 우리 둘만의 공간으로 바꿔주는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북 반짝이는 별이 수놓인 여름밤 하늘 아래, 사랑하는 남녀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연인이 되는 순간을 담은 노래 [여름밤에 우린]. 2016년 발표하자마자 8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해마다 여름이 돌아오면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여름송’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스탠딩에그의 대표곡 [여름밤에 우린]이 52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를 만나 일러스트북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스탠딩에그의 달콤한 노랫말에 그림비 작가의 사랑스러운 그림이 더해져 연인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함과 편안함이 배가된다. 노래를 들으며 책을 넘기다 보면, 여름밤의 한 페이지로 들어가 사랑하는 이와 함께 그 시간을 호흡하는 듯하다. 이 책에는 특별히 스탠딩에그와 그림비가 컬래버레이션한 캐릭터 사인을 담았다. 또한 해외 팬들을 위해 [여름밤에 우린] 영문 가사를 수록했으며, 권말에 실린 [여름낮에 우린_‘여름밤에 우린’이 탄생하기까지] 대담을 통해서는 스탠딩에그와 그림비 작가의 첫 만남, [여름밤에 우린] 노래를 만들게 된 계기와 이 책을 만들며 생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엿볼 수 있다. 뮤지션 스탠딩에그와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의 팬들에게는 물론,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많은 이들에게 소중하고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
· 여름밤에 우린 · 여름낮에 우린_‘여름밤에 우린’이 탄생하기까지 - 에그2호 X 그림비 대담 · 이 책에 실린 그림 |
사랑을 말할 때 반짝이던 눈을 기억한다. 그 눈은 여전한데 반짝임은 사라졌다. 시간이 반짝임을 데려갔을까. 그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모든 게 빛나고 충만했던 순간들. 우리는 그것에 기대어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사랑이라는 건 그런 것이다. 영원을 약속하고 지속할 것 같았던 사랑도 조금씩 시들고 옅어진다. 사랑이 끝난 게 아닌데, 사랑이 사라진 게 아닌데 그렇다.
뜨겁고 찬란했던 여름밤을 떠올리면 가슴 한 쪽이 먹먹해진다. 그 밤의 나를 알기에, 그 밤의 숨결을 잊지 않았기에. 열기를 숨긴 듯한 태양, 가을이 오고서야 여름은 빛난다. 그 여름에 우리가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매혹적이었는지. 뜬금없는 사랑 이야기. 맞다. 사실은 뮤지션 스탠딩 에그의 글에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가 함께 만든 『여름밤에 우린』를 보며 떠오른 생각들이다. 아름답고 예쁜 사랑, 그 끝은 상관없이 우리를 살게 하고 우리를 지탱하게 만드는 사랑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거다.
스탠딩 에그의 노래를 잘 몰랐다. 이 책을 기회로 노래를 들었다. 아, 여름에 만났더라면 더 좋았을걸. 하지만 가을에 만나는 여름도 나쁘지 않다. 여름을 통과해야만 만날 수 있는 가을, 그 가을에야 우리는 지난여름의 진가를 발견하기도 하니까. 덥다고만 여겼던 날들, 길고 긴 밤을 헤아리게 된다.
그림 하나에 글 하나, 그림 하나에 사랑 하나라고 하면 맞을까.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충만했던 사랑을 마주한다. 사랑에 속한 모든 이들에게 미소를 선물한다. 설령 사랑이 끝났거나 사랑으로 인해 아픈 이들에게도 그림 속 다정한 연인의 모습은 통증보다는 예쁜 기억으로 이어질 것이다.
당신의 여름밤은 어떤 빛이었는지, 당신의 여름밤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궁금하다. 다시 또 다가올 여름밤, 누군가의 사랑은 그 안에서 영롱한 빛으로 반짝일 것이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포시 설레는 마음을 전하기 좋은 책이다. 사랑을 시작한 연인에게 선물로 추천한다. 사랑이 사랑에게 할 수 있는 모든 애정과 기쁨으로 채워진 책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