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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_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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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90쪽 | 384g | 138*207*17mm
ISBN13 9788932039381
ISBN10 8932039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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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스러운 자식. 언제부터 그 짓 시작했어? 왜 새를 죽여, 죽인 새로 뭘 해?” 병국이 언성을 높였다.
“별 말코 같은 소릴 다 듣는군. 날아다니는 새도 임자 있나? 지구의 새를 형이 몽땅 사들였어?” 〔……〕
“누가 네게 그 일을 시켜? 그 사람을 대.” 병국이 잔을 밀치며 소리쳤다.
“형이 고발할 테야? 날아다니는 새 잡아 박제한다구? 그건 죄가 되구, 허가 낸 사냥총으로 새 잡는 치들은 죄가 안 된다 말이지?” 병식이 코웃음 쳤다.
“희귀조가 멸종되고 있다는 건 너도 알지? 인간이 새를 창조할 순 없어.”
“개떡 같은 이론은 집어치워. 지구상에는 30억 넘는 새가 살아. 그중 내가 몇 마리를 죽였다 치자, 형은 그게 그렇게 안타까워?” --- p.84~85 김원일, 「도요새에 관한 명상」 중에서

그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의 모든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석유화학제품을 혐오했다. 그가 혐오하는 것은 플라스틱이나 짜장면에 씌워진 랩이나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도 담아주는 비닐봉지, 분해되지 않는 합성세제뿐만이 아니다. 일산화탄소와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 그리고 수돗물에 함유된 중금속류와 강력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디젤엔진, 가공할 만한 산성비, 무엇보다 이 땅에 얼마나 비치되어 있는지 비밀에 부쳐져 있는 핵무기 및 핵 기지 들을 혐오하고 두려워했다. 그래서 그는 이 땅을 ‘세계 최대의 공해 실험장’이라고 단정하는 것에 침통하게 머리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었다. --- p.124 최성각, 「약사여래는 오지 않는다」 중에서

“우린 고래와의 공생 관계를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고 싶어 했지요. 고래가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고래는 우리가 필요 없었어요. 그냥 견딜 만한 작은 기생충에 불과했지요. 그런데 그 견딜 만한 기생충이 치명적인 질병을 옮기기 시작했다면 고래들도 여기에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들은 영리해요. 해류를 읽고 폭풍을 예측하고 정보를 교환해요. 사라진 고래를 이루는 개체들이 다른 고래의 일부가 되었다고 생각해봐요. 그리고 인간을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을 전수했다면?”
잠시 우리는 멸종에 대해, 3천 년 동안 이어져온 우리 역사의 끝에 대해 생각했다. 하지만 엄마는 좀더 긍정적이었다. 그들이 그렇게 영리하다면 인간이 단순한 기생충이 아니라는 걸, 대화가 통하는 지적인 존재라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쉽게 처치하고 잊어버리는 대신 대화를 시도할 것이다. 똑똑한 동료가 있는 건 좋은 일이기에. --- p.168~169 듀나, 「죽은 고래에서 온 사람들」 중에서

사람들은 두 겹으로 마스크를 썼다. 손에는 일회용 위생 장갑이나 수술 용 고무장갑을 꼈다. 어쨌거나 병에 감염되지 않는 게 상책이었다. 몇 년이 지나야, 어쩌면 몇백 년 후에야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될 것이다. 당국은 병의 치사율이 그렇게 높지 않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감염률은 높고 치료제는 찾을 수 없어서 전염에 대한 공포는 사그라지지 않았다. 병에 걸리면 죽는 일을 기다리는 것과 다른 사람에게 병을 옮기는 것밖에는 할 게 없었다. 병에 걸리지 않았다고 나을 것도 없었다. 오히려 그들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공기 중에 떠도는 역병의 기운과 병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맞서느라 죽은 것이나 다름없이 살고 있었다. --- p.192 편혜영, 「아오이가든」 중에서

무엇보다 멸종이 끔찍했다. 멸종, 다음 멸종, 다다음 멸종. 사람들 눈에 귀여운 종이 완전히 사라지면 ‘아아아’ 탄식한 후 스티커 같은 것이나 만들었다. 사람들 눈에 못생기거나 보이지 않는 종이 죽는 것에는 개뿔 관심도 없었다. 잘못 가고 있었다. 잘못 가고 있다는 그 느낌이 언제나 은은한 구역감으로 있었다. 스스로 속한 종에 구역감을 느끼기는 했어도, 끝끝내 궤도를 수정하지 못했다.
모닥불 가의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나를 죽이고 싶어 할지 모르지만, 지렁이들은 제때 왔다. 우리가 다른 모든 종들에게 용서받지 못할 짓을 하기 전에 와줬다는 게 감사할 정도다. 궤도는 가까스로 수정되었다. 나는 배낭에 들어 있던 은박 담요를 덮고 잠들며 가끔 웃는다. 내가 죽고 다른 모든 것들이 살아날 거란 기쁨에. 기이한 종류의 경배감에. --- p.210~211 정세랑, 「리셋」 중에서

승혜는 이곳까지 찾아오고 나서야 자신이 알고 싶었던 진실을 알아낼 방법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레시와 소통할 방법이 없었다. 시간이 더 있다면 차분히 생각이라도 할 수 있었을 것을. 레시가 다가와 승혜를 마주 봤다. 또다시 목이 노랗게 빛났다. 레시가 말을 걸고 있다. 신호가 있었으면 좋으련만.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 신호…… 그때 마침 불현듯 승혜의 머릿속으로 장면이 떠올라, 승혜는 그럴 리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러니까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비참하고 서글픈 몸짓인지 알고 있으면서도 레시에게 장갑 낀 손의 손바닥을 내밀었다. 〔……〕 만에 하나라도 승혜의 상상이 비약이 아니라는 증거가 나온다면 이곳에서 돌아가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했다. 모든 것을 벗어 던지고 레시를 끌어안을 것이다.
--- p.277~278 천선란, 「레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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