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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2년 01월 20일 |
|---|---|
| 판형 | 양장? |
| 쪽수, 무게, 크기 | 62쪽 | 428g | 228*228*12mm |
| ISBN13 | 9788925578989 |
| ISBN10 | 8925578980 |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인증번호 : |
브루스 핸디 글 / 염혜원 그림 / 공경희 역
|
주니어RHK
|
2022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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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세 top100 1주
- 원제이동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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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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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로냐 라가치상 · 에즈라 잭 키츠상 · 샬롯 졸로토상 수상 작가
염혜원이 완성한 행복의 다양한 모습들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는 볼로냐 라가치상, 에즈라 잭 키츠상, 샬롯 졸로토상 등 세계적인 그림책상을 수상한 염혜원 작가 특유의 그림체와 유머가 면면이 빛나는 책이다.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지는 그림책이 아니기에 매 장면에 등장하는 어린이 하나하나가 주인공처럼 느껴지고, 모두의 순간이 특별하게 다가온다. 특히 서로 다른 생김새와 문화의 어린이들을 고루 등장시켜 일상의 소소한 순간 속에서 다채로운 감정을 경험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포착한 작가의 시선과 마음이 무척 미덥다. 색연필과 수채화로 표현해 낸 세심하면서도 단순한 터치와 사랑스러운 색의 조화는 매 장면에 활기와 유머를 더해 독자를 웃게 하고, 공감하게 하고, 일상에서 경험하는 감정들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행복하게 한다.
“진짜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몹시 소소한 순간들인 것 같아요.
마당에 꽃이 피거나 이 책에서처럼 햇빛이 창에 길게 들어오거나 하는 그런 순간들요.” _염혜원 작가 인터뷰 중에서
접지라는 책의 물성을 적재적소에 활용한 것도 이 책의 매력 중 하나다. 독자들은 책을 감상하는 재미뿐만 아니라 접혀 있는 페이지를 펼쳐 숨어 있던 장면을 발견했을 때 더 커지는 행복감, 정사각형의 프레임에서 긴 화면으로 변화하는 장면이 주는 시각적 즐거움을 더불어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지친 일상에 위안을, 소소한 일상에 설렘을 주는 행복의 순간을 포착하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저마다 크고 작은 골칫거리, 슬픔, 아픔, 분노, 수치, 상실, 불확실성을 경험하며 산다. 이 모든 감정이 썰물처럼 물러난 자리에 행복은 위안과 설렘, 기쁨, 빛, 회복, 자유, 기대, 희망과 같은 다양한 얼굴을 하고서 우리를 찾아온다. 문 앞에서 참고 기다린 끝에 산책을 나가 공을 물고 달리는 개, 고르고 골라 두 가지 맛 아이스크림 탑을 쌓은 아이, 상처 난 자리에 생겨난 딱지를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아이…… 각자의 공간과 상황에서 이들은 가장 행복한 존재들 아닐까.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는 이렇듯 거대 담론으로서의 행복이 아닌 우리 곁에서 반짝이는 작지만 소중한 행복의 순간들, 누구에게나 고유하고 특별한 행복의 모습을 포착한다. 펜데믹 상황에 가로막혀 서로가 서로에게 거리를 두어야만 하는 지금의 우리에게 이 책은 그래서 더 위로가 되는지 모른다. 지친 일상에 위안을, 소소한 일상에 설렘을 주는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어디에나’ 있으므로.
· 행복의 본질에 가닿게 하는 짧은 글 그리고 긴 생각
오랜 시간 매거진 편집자이자,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사유하는 글을 써 온 저자가 이번에는 행복의 본질을 언어로 풀어냈다. 때로는 완벽한 대구를 이루며, 때로는 위트 있는 라임을 살려 쓴 ‘짧은 글’은 독자들에게 ‘긴 생각’을 남긴다. 은유적이고 철학적이지만 추상적이거나 무겁지 않은, 위트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문장들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층에게 가닿아 유쾌한 공감의 시간과 행복을 탐구할 수 있는 사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 앞에 가만히 앉은 개의 기다림“ / ”공을 물고 달리는 개의 행복“
“나뭇가지에 내려앉은 고요함” / “날아가는 행복”
“할 일 없는 심심함” / “할 일 없는 행복” _본문 중에서
무엇보다 한국어판에서는 우리말의 함의와 말맛을 십분 활용하여 원문의 의미와 리듬감을 유감없이 살려냈다. 헬린 옥슨버리의 『곰 사냥을 떠나자』,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등 명작 그림책을 비롯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책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가 공경희의 사려 깊은 번역 덕분에 한국어판의 문장들 역시 나름의 빛을 발한다.
·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를 향한 찬사들
잃어버린 뒤에야 찾을 수 있고, 참은 뒤에야 놓아줄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특히 요즘 시대에 어울리는 사랑받을 작품!
_뉴욕타임스
소소한 곳에서 행복을 찾는 흐뭇한 이야기.
연필과 수채화로 세심하면서도 단순하게 그린 염혜원의 완벽한 이미지들은
매 순간 활기를 부르고 유머 감각을 더한다.
_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주제와 운율을 잘 살린 이야기. 평온하고 사색적인 분위기로 올해를 특별하게 만드는 책이다.
_월 스트리트 저널
이 느슨한 반전들을 모은 책을 통해 두 작가는
어떻게 힘든 경험이 배움과 기쁨을 여는지 보여 준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깊은 생각이 담긴 탐험…….
독자들은 “아니야!”라는 말을 듣는 것과 말하는 것의 중대한 차이를
폭넓게 경험하는 감동을 맛볼 것이다.
_커커스 리뷰
염혜원이 완성한 행복의 다양한 모습들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는 볼로냐 라가치상, 에즈라 잭 키츠상, 샬롯 졸로토상 등 세계적인 그림책상을 수상한 염혜원 작가 특유의 그림체와 유머가 면면이 빛나는 책이다.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지는 그림책이 아니기에 매 장면에 등장하는 어린이 하나하나가 주인공처럼 느껴지고, 모두의 순간이 특별하게 다가온다. 특히 서로 다른 생김새와 문화의 어린이들을 고루 등장시켜 일상의 소소한 순간 속에서 다채로운 감정을 경험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포착한 작가의 시선과 마음이 무척 미덥다. 색연필과 수채화로 표현해 낸 세심하면서도 단순한 터치와 사랑스러운 색의 조화는 매 장면에 활기와 유머를 더해 독자를 웃게 하고, 공감하게 하고, 일상에서 경험하는 감정들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행복하게 한다.
“진짜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몹시 소소한 순간들인 것 같아요.
마당에 꽃이 피거나 이 책에서처럼 햇빛이 창에 길게 들어오거나 하는 그런 순간들요.” _염혜원 작가 인터뷰 중에서
접지라는 책의 물성을 적재적소에 활용한 것도 이 책의 매력 중 하나다. 독자들은 책을 감상하는 재미뿐만 아니라 접혀 있는 페이지를 펼쳐 숨어 있던 장면을 발견했을 때 더 커지는 행복감, 정사각형의 프레임에서 긴 화면으로 변화하는 장면이 주는 시각적 즐거움을 더불어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지친 일상에 위안을, 소소한 일상에 설렘을 주는 행복의 순간을 포착하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저마다 크고 작은 골칫거리, 슬픔, 아픔, 분노, 수치, 상실, 불확실성을 경험하며 산다. 이 모든 감정이 썰물처럼 물러난 자리에 행복은 위안과 설렘, 기쁨, 빛, 회복, 자유, 기대, 희망과 같은 다양한 얼굴을 하고서 우리를 찾아온다. 문 앞에서 참고 기다린 끝에 산책을 나가 공을 물고 달리는 개, 고르고 골라 두 가지 맛 아이스크림 탑을 쌓은 아이, 상처 난 자리에 생겨난 딱지를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아이…… 각자의 공간과 상황에서 이들은 가장 행복한 존재들 아닐까.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는 이렇듯 거대 담론으로서의 행복이 아닌 우리 곁에서 반짝이는 작지만 소중한 행복의 순간들, 누구에게나 고유하고 특별한 행복의 모습을 포착한다. 펜데믹 상황에 가로막혀 서로가 서로에게 거리를 두어야만 하는 지금의 우리에게 이 책은 그래서 더 위로가 되는지 모른다. 지친 일상에 위안을, 소소한 일상에 설렘을 주는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어디에나’ 있으므로.
· 행복의 본질에 가닿게 하는 짧은 글 그리고 긴 생각
오랜 시간 매거진 편집자이자,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사유하는 글을 써 온 저자가 이번에는 행복의 본질을 언어로 풀어냈다. 때로는 완벽한 대구를 이루며, 때로는 위트 있는 라임을 살려 쓴 ‘짧은 글’은 독자들에게 ‘긴 생각’을 남긴다. 은유적이고 철학적이지만 추상적이거나 무겁지 않은, 위트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문장들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층에게 가닿아 유쾌한 공감의 시간과 행복을 탐구할 수 있는 사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 앞에 가만히 앉은 개의 기다림“ / ”공을 물고 달리는 개의 행복“
“나뭇가지에 내려앉은 고요함” / “날아가는 행복”
“할 일 없는 심심함” / “할 일 없는 행복” _본문 중에서
무엇보다 한국어판에서는 우리말의 함의와 말맛을 십분 활용하여 원문의 의미와 리듬감을 유감없이 살려냈다. 헬린 옥슨버리의 『곰 사냥을 떠나자』,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등 명작 그림책을 비롯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책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가 공경희의 사려 깊은 번역 덕분에 한국어판의 문장들 역시 나름의 빛을 발한다.
·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를 향한 찬사들
잃어버린 뒤에야 찾을 수 있고, 참은 뒤에야 놓아줄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특히 요즘 시대에 어울리는 사랑받을 작품!
_뉴욕타임스
소소한 곳에서 행복을 찾는 흐뭇한 이야기.
연필과 수채화로 세심하면서도 단순하게 그린 염혜원의 완벽한 이미지들은
매 순간 활기를 부르고 유머 감각을 더한다.
_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주제와 운율을 잘 살린 이야기. 평온하고 사색적인 분위기로 올해를 특별하게 만드는 책이다.
_월 스트리트 저널
이 느슨한 반전들을 모은 책을 통해 두 작가는
어떻게 힘든 경험이 배움과 기쁨을 여는지 보여 준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깊은 생각이 담긴 탐험…….
독자들은 “아니야!”라는 말을 듣는 것과 말하는 것의 중대한 차이를
폭넓게 경험하는 감동을 맛볼 것이다.
_커커스 리뷰
회원리뷰 (30건)
혜택 및 유의사항?
[제이그림책 포럼에서 당첨되어 선물 받은 책이며 기쁜 마음으로 서평을 작성합니다]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
어디에?
어디에나 있다니 사실 조금 '글쎄......'의 마음이 있었어요.
그놈의 '행복' 꼭 찾아야 하는건가 싶고;;;;;;;;;;;;
그런 마음의 저를 돌아보니 그냥 시시한 어른으로 보였어요.
혼자 볼 땐 피식 웃었는데
아이들과 함께보니 말도 많아졌어요
왜냐면 리듬감이 있거든요
보세요^^
가야하는 먼 길
도착했다는 행복
시작할 때는 걱정
함께하는 행복
책을 읽고 난 후에 자려고 불을 끄니
일곱살 아들이 "어두움 무서움, 엄마 품 쏙~ 행복"
열살 딸은 "자기는 싫음 일어나기는 더 싫음 학교는 좋음" 푸하하하하
사실 멀리 가는 개미는 아들이 고른 장면이구요
시작이 걱정인 아이는 딸이 고른 장면이에요.
단순히 곤충이 나와서 좋았다고 했고
딸은 이제 전학간 자기 모습 같다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고른 장면은 '할 일 없는 행복'입니다.
ㅎㅎㅎㅎㅎ
어디선가 들었는데
행복은 찾는거 아니고 선택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행복은 선택하는 것도 아니었네요
곳곳에 그냥 있었어요.
발견하면 되었던 것을...
귀엽고 따스한 그림에 절로 행복해지는 염혜원 작가님의 그림책이다. 이 책을 보니 작년에 만났던 말랑말랑한 이야기가 생각났다. 돌아보면 느끼게 되는 것들이 있다. 당연하고 무의식적인 반복되는 패턴들속에 크고 작은 행복과 깨달음들을.
물론 팬데믹의 제한된 상황들 속에선 더욱 그럴 것이다. 잃어버리고 난 뒤에야 소중한 것을 깨닫고 아주 작고 하찮은 것까지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미소짓게 하고 흡족함을 줄 때가 있다.
빨갛고 검은 미세먼지의 경보가 뜨는 요즘엔 바람 한 줌이 그렇고 아이와 시름하고 잠든 뒤에 마시는 코와 입을 관통해 뇌에는 안정감을 가슴엔 열기를 채워주는 차 한잔이 그렇고 햇살 드리운 창가 곁에서 아프지 않고 옹알옹알 쫑알쫑알 대며 혼자서도 즐겁게 노는 아이를 볼 때면 그렇다.
책은 아이들의 시선과 방향에서 좀 더 쉽고 간결하게 흘러 전해진다.
생각해보면 작고 사소한 모든 것들이 행복이고 어떤 형태로든 어떤 크기이든 상관없이 우리 주변에는 가득하지만 그것이 행복인지 알 수 있는 사람과 행복으로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많지는 않는 것 같다.
현재 막내에겐 쉬를 꾹 참는 마음에서 놓아주는 행복과 욕실에서 나가기 싫으나 수건과 엄마품에 파묻히는 행복이 있을 것이고, 둘째에겐 상처가 주는 부끄러움이 결국 딱지가 남긴 행복이 될 것이고, 밤에 여전히 엄마 곁을 사수하며 엄마가 있어야 잠드는 첫찌에겐 혼자라는 외로움이 가족이라는 행복으로 다가갈 것이다.
단순한 언어 속에 추상적이나 미닝풀한 글은 머릿속에서 지난날 경험한 기억들과 부딪혀 울렁이다 이내 잔잔해진다.
책 속 아이들의 낯빛과 표정에 시선을 맞추자 어느새 나의 표정은 그림자처럼 따라 지으며 자연 속 배경과 더불어 물아지경에 이른다. 다정하고 사려깊은 글이 행복은 어디에나 있다고 따스하게 위로해 준다. 대단하고 멋진 것만이 행복이 아니며 이미 우리가 가진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하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도 잊지 않기를 바라본다.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이그림책 포럼에서 당첨되어 선물 받은 책이며 기쁜 마음으로 서평을 작성합니다]행복은 어디에나 있어행복은 어디에나 있어?어디에?어디에나 있다니 사실 조금 '글쎄......'의 마음이 있었어요.그놈의 '행복' 꼭 찾아야 하는건가 싶고;;;;;;;;;;;;그런 마음의 저를 돌아보니 그냥 시시한 어른으로 보였어요.혼자 볼 땐 피식 웃었는데아이들과 함께보니 말도 많아졌어요왜냐면 리듬감;
리뷰제목
[제이그림책 포럼에서 당첨되어 선물 받은 책이며 기쁜 마음으로 서평을 작성합니다]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
어디에?
어디에나 있다니 사실 조금 '글쎄......'의 마음이 있었어요.
그놈의 '행복' 꼭 찾아야 하는건가 싶고;;;;;;;;;;;;
그런 마음의 저를 돌아보니 그냥 시시한 어른으로 보였어요.
혼자 볼 땐 피식 웃었는데
아이들과 함께보니 말도 많아졌어요
왜냐면 리듬감이 있거든요
보세요^^
가야하는 먼 길
도착했다는 행복
시작할 때는 걱정
함께하는 행복
책을 읽고 난 후에 자려고 불을 끄니
일곱살 아들이 "어두움 무서움, 엄마 품 쏙~ 행복"
열살 딸은 "자기는 싫음 일어나기는 더 싫음 학교는 좋음" 푸하하하하
사실 멀리 가는 개미는 아들이 고른 장면이구요
시작이 걱정인 아이는 딸이 고른 장면이에요.
단순히 곤충이 나와서 좋았다고 했고
딸은 이제 전학간 자기 모습 같다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고른 장면은 '할 일 없는 행복'입니다.
ㅎㅎㅎㅎㅎ
어디선가 들었는데
행복은 찾는거 아니고 선택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행복은 선택하는 것도 아니었네요
곳곳에 그냥 있었어요.
발견하면 되었던 것을...
귀엽고 따스한 그림에 절로 행복해지는 염혜원 작가님의 그림책이다. 이 책을 보니 작년에 만났던 말랑말랑한 이야기가 생각났다. 돌아보면 느끼게 되는 것들이 있다. 당연하고 무의식적인 반복되는 패턴들속에 크고 작은 행복과 깨달음들을.물론 팬데믹의 제한된 상황들 속에선 더욱 그럴 것이다. 잃어버리고 난 뒤에야 소중한 것을 깨닫고 아주 작고 하찮은 것까지도 다른 시선으로 바;
리뷰제목
귀엽고 따스한 그림에 절로 행복해지는 염혜원 작가님의 그림책이다. 이 책을 보니 작년에 만났던 말랑말랑한 이야기가 생각났다. 돌아보면 느끼게 되는 것들이 있다. 당연하고 무의식적인 반복되는 패턴들속에 크고 작은 행복과 깨달음들을.
물론 팬데믹의 제한된 상황들 속에선 더욱 그럴 것이다. 잃어버리고 난 뒤에야 소중한 것을 깨닫고 아주 작고 하찮은 것까지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미소짓게 하고 흡족함을 줄 때가 있다.
빨갛고 검은 미세먼지의 경보가 뜨는 요즘엔 바람 한 줌이 그렇고 아이와 시름하고 잠든 뒤에 마시는 코와 입을 관통해 뇌에는 안정감을 가슴엔 열기를 채워주는 차 한잔이 그렇고 햇살 드리운 창가 곁에서 아프지 않고 옹알옹알 쫑알쫑알 대며 혼자서도 즐겁게 노는 아이를 볼 때면 그렇다.
책은 아이들의 시선과 방향에서 좀 더 쉽고 간결하게 흘러 전해진다.
생각해보면 작고 사소한 모든 것들이 행복이고 어떤 형태로든 어떤 크기이든 상관없이 우리 주변에는 가득하지만 그것이 행복인지 알 수 있는 사람과 행복으로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많지는 않는 것 같다.
현재 막내에겐 쉬를 꾹 참는 마음에서 놓아주는 행복과 욕실에서 나가기 싫으나 수건과 엄마품에 파묻히는 행복이 있을 것이고, 둘째에겐 상처가 주는 부끄러움이 결국 딱지가 남긴 행복이 될 것이고, 밤에 여전히 엄마 곁을 사수하며 엄마가 있어야 잠드는 첫찌에겐 혼자라는 외로움이 가족이라는 행복으로 다가갈 것이다.
단순한 언어 속에 추상적이나 미닝풀한 글은 머릿속에서 지난날 경험한 기억들과 부딪혀 울렁이다 이내 잔잔해진다.
책 속 아이들의 낯빛과 표정에 시선을 맞추자 어느새 나의 표정은 그림자처럼 따라 지으며 자연 속 배경과 더불어 물아지경에 이른다. 다정하고 사려깊은 글이 행복은 어디에나 있다고 따스하게 위로해 준다. 대단하고 멋진 것만이 행복이 아니며 이미 우리가 가진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하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도 잊지 않기를 바라본다.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러분은 언제 행복하신가요?
오늘은 행복하셨나요?
이 책의 원제는 “The Happiness of a Dog with a Ball in Its Mouth”
번역판의 부제인 ‘공을 물고 달리는 개의 행복’이에요.
‘공’이라는 것이 신비롭고 구하기 힘든 것은 아니지만
그 공을 물고 달릴 때 개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을
번역판에서는 제목으로 정리해 주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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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목
여러분은 언제 행복하신가요?
오늘은 행복하셨나요?
이 책의 원제는 “The Happiness of a Dog with a Ball in Its Mouth”
번역판의 부제인 ‘공을 물고 달리는 개의 행복’이에요.
‘공’이라는 것이 신비롭고 구하기 힘든 것은 아니지만
그 공을 물고 달릴 때 개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을
번역판에서는 제목으로 정리해 주신 것 같아요.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
이 책에는 여러 가지 행복의 순간들이 나와요.
고를 때는 고민이지만,
골랐다는 행복.
할 일 없는 심심함
할 일 없는 행복.
뛰기 전 두려움
뛰었다 라는 행복. 등
이 책을 따라가며 공감하다보면
내게 행복했던 순간들이 정말 많았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행복했던 순간들이 떠올라
지금 또 행복해지지요.
간결한 글과 포근한 그림이 만나
어느새 슬며시 미소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거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봄처럼 따스한 기운이 가득한 책이었답니다:)
*서평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보내주신 그림책을 읽고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한줄평 (2건)
혜택 및 유의사항
?
읽고 있으면 왠지 힐링이 되는 스토리에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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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뭉*
|
2022.02.23
한 장 한 장 펼쳐지는 일상의 순간들. 한권으로 묶이면서 행복을 선물한다. 우리 모두에게.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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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s*********r
|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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