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인물로 알아보는 재미난 수학 이야기 이 책은 따분하고 머리 아픈 수학 이야기가 아닙니다. 나이팅게일, 장영실, 벤담, 에셔, 멘델 등 열 명의 인물을 통해 수학이 우리 생활에 알게 모르게 얼마나 많은 연관을 맺고 있는지, 재미있는 일화를 들어 친근하게 알려 줍니다. 도형의 닮음을 이용해 천문학을 연구하고, 자연의 이치를 깨달아 시계를 만들어 내며, 확률을 기반으로 유전 법칙을 알아내는 등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학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수학을 생활에 적용하는 힘도 길러 줍니다. |
1.수학으로 환자를 살린다고?/나이팅게일 2.달, 지구, 태양을 측정하다/아리스타르코스 3.자연의 시간을 담는 기구/장영실 4.세계 지도를 그리다/메르카토르 5.선거 제도에 담긴 수학 이야기/콩도르세 6.행복도 계산이 되나요?/벤담 7.사진 같은 그림 속에 수학이 있다/알베르티 8.별을 세며 우주를 읽다/레빗 9.도형에 매혹된 화가/에셔 10.유전의 비밀을 푼 수도사/멘델 |
뜻밖의 수학 이야기??
과연 어떤 뜻밖의 수학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했는데.. 읽으면서 '와, 정말 의외네!'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제껏 그저 훌륭한 위인들로만 읽어왔던 위인전 속의 인물들과 수학 이야기라니! 이제껏 수학은 크게 우리가 실생활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많이 알아야할 필요는 없다고 스스로 위안 아닌 위안을 해왔던 수포자인 제 생각이 부끄러워지더라구요.
'그렇구나! 역시 수학은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고 윤택하게 해주는구나!'로 좀 더 수학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생각하게 해주는 책인 것 같아요.
마치 위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책을 보는 듯하면서도 각각의 위인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수학을 어떤 식으로 이용했는지 통계, 확률 등 수학의 개념도 같이 설명되어 있어서 더욱 뜻밖의 흥미로운 책이였어요.
이따금씩 아이들도 수학공부를 하면서 도대체 이걸 왜 배워야 하는지 물을 때가 있었는데, 뜻밖의 수학 이야기로 수학공부의 필요성을 스스로 느끼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