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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 내 삶을 바꾼 아웃사이더 아트

이소영 | 창비 | 2022년 07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44건 | 판매지수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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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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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16g | 150*195*15mm
ISBN13 9788936479145
ISBN10 8936479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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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당신의 세계가 사라지지 않기를] 미술 에세이스트 이소영 작가가 이번에는 '아웃사이더 아트' 이야기로 찾아왔다. 강자들의 독식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소멸해가던 예술가들의 이야기. 작가의 서랍에서 꺼내진 세계들은 각각 톡톡 튀는 매력을 내뿜는다. 그들의 세계가 이제라도 응원으로 더 커져가기를. - 예술PD 이나영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그림들을 그리면서 죽은 동생을 향해 수북이 쌓인 그리움들은 해소되었을까? 모두가 떠난 사람이니 잊으라고 해도 잊지 못할 때, 세상이 정한 장례의 기간과 의식에 밀려 소중한 사람을 떠밀리듯 보내야만 할 때 나는 그녀의 그림들을 떠올린다.

강연을 하다보면 의외로 많은 이들이 “어떤 사람이 예술가가 될 수 있나요?”라고 질문한다. 이 질문에 이런저런 답을 내리고 싶어도 조심스러울 즈음 조지아나 하우튼의 작품이 자주 떠올랐다. 예술가의 조건은 다양하다. 하지만 이제 한가지만은 말할 수 있다. 그리워하는 존재가 많을수록 좋은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것.
---「만날 수 없는 당신에게: 조지아나 하우튼」중에서

여기 프레디 머큐리가 사랑한 그림이 있다. 화면을 가르는 긴 풀 사이로 수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숲에는 여기저기 수많은 밤들이 떨어져 있다. 소인국의 세계에라도 온 것일까? 도끼로 무엇인가를 내려찍으려는 사람. 그 광경을 지켜보는 것이 두렵기라도 한 듯 쭈그려 앉은 할아버지. 아무 상관없는 듯 치장하고 서 있는 여인들. 많은 사람이 사랑했던 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는 리처드 대드의 이 작품을 좋아해 그의그림이 소장된 테이트 브리튼에 자주 갔다. 그리고 이 그림에 영감을 받아 동명의 노래를 2집 음반에 수록한다.
---「이 글을 쓰기까지 나는 오래 앓았다: 리처드 대드」중에서

현대인들의 삶이 각박해질수록 ‘미술치료’ ‘그림책 치료’ 같은 프로그램이 인기다. 너무나 쉽게 예술치료나 미술치료라는 이름을 붙이는 이 시대는 치료하려는 사람이 치료받으려는 사람보다 많은 듯하다. 그럴 때마다 진정한 미술치유의 힘을 프리들 디커브랜다이스의 삶에서 배운다. 미술의 진짜 힘은 가장 힘든 순간에도 자유를 싹틔운다.
---「자유를 그러낸 아이들: 수용소의 아이들과 프리들 디커브랜다이스」중에서

나는 자주 이런 나쁜 그림에 끌린다. 주인공이 붕괴되고 일그러짐으로써 감상자에게 삶의 비극성과 유머를 적절히 함께 제공해서다.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유머를 찾는 태도와 유머에만 취해 있지 않고 이내 진지해지거나 냉소적이 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우리는 결국 축제 같은 삶을 마치고 적막함만을 남긴 채 떠나기 때문이다. 피가 흥건한 고깃덩어리 같은 현실을 뒤로 하고.
---「나쁜 그림: 카임 수틴」중에서

삶은 매일 불특정 다수의 우연으로 가득 차 있다. 어느 날은 이 우연들이 질서 있게 나에게 찾아오는데, 어느 날은 자꾸 나를 향해 덤비는 듯하다. 그런 날은 온화한 성정으로 하루를 보내고 싶어도 무엇인가를 자꾸 찢고 파괴하고 싶어진다. 그럴 때마다 모니터에 한참을 앤 라이언의 콜라주 작품을 꺼내놓고 바라본다. 그리고 내가 찢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자유롭게 찢고, 또 찢고, 뿌리고 버린다. 그리고 잠시 뒤에 숨을 한번 크게 쉬고 그 조각들을 다시 붙인다. 열아홉 스물, 미대 입학을 준비하던 어둡고 불안한 시기의 나처럼 직접 종이를 찢지 않아도 내 마음을 읽어주는 작품을 찾아서 다행이다.
---「찢기의 생성학: 앤 라이언」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눈은 먼 곳을 바라볼 때 깊어집니다. 어두운 곳을 살피며 넓어지고요. 이소영 작가는 깊고 너른 눈을 가진 사람입니다. 덕분에 ‘세상에서 사라진 화가들’과 미술사가 기록하지 않은 작품들을 지금 우리 곁으로 불러냈습니다. 이 책은 미술과 마주하는 밝은 눈의 기록이자 외로운 존재들을 위한 온전한 마음입니다.
- 박준 (시인)
사라지고 있다는 불안감에 대해 이야기하는 듯하지만 결국은 시작에 대한 기대를 품게 만들어주는 책. 내 이름과 나를 잃어버린 것 같은 상실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항상 미술로 위로와 희망을 주는 이소영 작가님. 내가 그랬다. 내 인생의 저자를 만나게 됨으로써 나의 서랍 깊숙한 곳에 자리 잡았던 열정과 자유를 꺼낼 수 있게 되었다. 평범하지만 신선한 자극이 있는 저자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그동안 소외되었던 작가들의 삶의 이야기가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책.
- 소유진 (배우)
책에 담긴 작가들의 예술을 향한 열정과 사랑은 눈물겹도록 감동적이며 숭고하기까지 하다. 삶이 던지는 고난과 역경 앞에서도 예술을 탄생시키는 이야기들은 마치 따뜻한 포옹과 같이 우리에게 큰 위로와 다독임의 메시지를 준다. 당신의 삶은 절대 헛되지 않았다고.
- 양태오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 책은 생의 모퉁이에서 흔들리거나 넘어졌을 때마다 작가를 위로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힘이 되어준, ‘주목받지 못했던’ 화가들의 그림들을 일기 쓰듯이 소개하고 있다. 이들이 남긴 부족함 없는 작품들을 보며, 주목받는 삶을 좇는 것 이전에 누구에게나 주어진 오늘 하루를 충만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알찬 걸음들이 모여 어느새 유명한! ‘주변인’이 되어버린 이소영 작가처럼.
- 이장욱 (스페이스K 수석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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