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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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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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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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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12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848g | 145*200*35mm
ISBN13 9791169090339
ISBN10 116909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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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가 방문한 1999년의 그날부터 찰리와 나는 매일 아침 서서히 불안을 느끼며 참나무들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참나무들은 이제 더 이상 우리와 증손자들의 일생 내내 살아 있을 건장한 동반자들이 아니라 궁지에 몰린 난민들이었고 앙상한 가지들이 고통의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테드가 한 말의 의미는 심오하고도 충격적이었다. 한창때여야 할 이 참나무들은 아마 치명적일 병에 걸렸고 그들의 상태는 우리 때문이었다. 집약농업이 나무 자체뿐 아니라 나무들이 서 있는 땅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50년 전에는 영구 목초지 아래에서 균근들이 화학적 회로판처럼 나무들 사이에 메시지를 보내며 식물들의 수다로 가득 찼을 대정원의 토양이 지금은 십중팔구 무덤처럼 고요할 것이다.
--- pp.78~79

우리는 특히 사체들을 수레로 옮겨 태우기보다 땅에 그대로 놔두기를 바랐다. 하지만 유럽의 나머지 지역들과 비슷한 영국의 보건 및 안전 법령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특별 허가가 필요했다. 경관에 시체가 없는 것은 자연적 과정의 또 다른 잃어버린 측면이다.
--- p.139

우리는 잉글리시 네이처가 우리 계획을 웃어넘기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용기를 얻었지만 무미건조한 답변은 좌절감을 주었고, 결국 조심스러운 접근 방식은 핵심을 놓치는 것이라고 느꼈다. 경관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초본초식동물들이 미치는 영향을 시험하는 유일한 방법은 실행에 옮겨보는 것뿐이었다. 우리의 과정 주도식 프로젝트의 전체 목표는 자연이 이끌어가도록 놔두는 것이었고, 이는 선입견들을 접고 가능한 한 많은 제약을 없앤다는 뜻이었다. 목표와 한도 설정은 말이 되지 않았다. 이 실험에는 자연적 과정이 회복되고 생물다양성이 증가할 것이라는 광범위한 기대 말고는 특정한 목표 없이 제약을 두지 말아야 했다. 변수가 너무 많은 데다 그 전에 영국에서 이런 실험이 허용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길이 없었다. 자유롭게 놔둔 땅이 낼 결과를 밝히기 위해 컴퓨터 모델링을 한다는 생각은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가 평생 동안 이룰 성취를 예측하려는 것과 비슷해 보였다.
--- p.143

똥을 뒤적거리며 여름을 보낸 뒤 찰리는 소똥 하나에서 23종의 쇠똥구리를 의기양양하게 확인했다. 쇠똥구리가 땅에 구멍을 파고, 먹고, 소화시키는 과정은 유기물을 증가시키고 토양의 비옥도와 통기성과 조직성을 증대시키며 빗물 여과와 지하수 유출의 질을 향상시킨다.
--- p.194

문화적 경관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들이 더욱 예리하고 풀밭의 풀들이 바짝 깎여 있어 금방망이의 출현이 훨씬 더 눈에 잘 띄는 렙턴 대정원에서 우리는 더 엄격한 접근 방식을 택해야 했다. 식물 하나에 대한 대중의 반응 때문에 프로젝트 전체를 위험에 빠트릴 수는 없었다. 지금까지도 우리는 야생생물들에게 무수한 혜택을 주고 우리나 이웃들이나 가축들에게 어떤 해도 끼치지 않는 토종 꽃을 사유지 전체에서 뽑느라 금방망이가 왕성하게 자라는 해에는 약 1만 파운드를 쓴다.

우리는 편지를 보내오는 사람들에게 이 모든 것을 설명하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그들의 불안을 가라앉히려는 우리의 노력은 대개 씨도 먹히지 않았다. 좀더 근본적인 무언가가 불만을 주도하는 것 같았다. (…) 그건 사람들이 더불어 살길 원하는, 혹은 더불어 살 준비가 된 미학의 문제였다. 우리를 비방하는 많은 사람에게는 우리가 우리 전원의 고유한 특징, 그러니까 그들이 아름답고 균형 잡혔으며 조화롭다고 생각하는 무언가, 우리의 실존에 없어서는 안 되는 특성들을 망가뜨리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2007년에 한 주민은 찰리에게 ‘내 생각으론, 경작이 가능했던 당신의 땅이 내 감성을 해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썼다.
--- pp.236~237

집약농업에서 재야생화로 방향을 틀기 시작하고 8년이 지난 2009년에 우리는 얼마간의 놀라운 결과들을 자랑할 수 있었다. 붉은어깨검정새, 회색머리지빠귀, 레서 레드폴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넵에 돌아왔다. 모두 영국의 조류 적색목록에 보존 최우선 순위로 올라 있는 새들이다. 남 구역의 한 트랜섹트에서 종달새의 수가 2005년에 기록된 2마리에서 11마리로 늘었고, 로버트 번스가 노래한 ‘사랑스럽게 지저귀는 숲종다리’는 사람들이 새로 나타나고 있는 우리의 관목들에서 조류 관찰을 하게 했다. 겨울에는 호수에서 알락오리가 첨벙거렸고 꼬마도요, 꺅도요, 멧도요가 우리의 강가 목초지들에서 먹이를 잡았다. 그리고 그해 봄에는 큰까마귀 한 쌍이 우리 침실 창문 밖의 거대한 레바논 삼목에 둥지를 틀었다. 딱 테드 그린이 예측했던 곳이었다. 큰까마귀가 이곳에 나타난 것은 100년 만에 처음이었다.
--- p.266

흥분되는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우리는 넵이 아직 충분히 야생화되지 않았다고 느낀다. 넵은 더 야생화될 수 있고, 그래야 한다. 우리는 언젠가는 이곳에 멧돼지와 비버들, 그리고 아마 들소와 엘크도 살길 원한다. 땅에 사체들을 놔둘 수 있게 되어 여태까지 방치되어온 청소동물들에게 식량원을 제공할 뿐 아니라 토양에 미네랄을 돌려주길 바란다. 우리는 도살장으로 실려가는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현장에서 우리 소들과 돼지들에게 총을 쏘는 을 선호한다. 또 번식하는 우리 엑스무어 무리들로 훌륭한 요리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 우리는 프로젝트의 세 구역을 연결시키는 육교를 짓거나 더 많은 우리 이웃이 동참하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진흙에서 백악질, 그리고 자갈들까지 서식지들을 연결하여 넵에서 출발해 재야생화된 땅들을 지나 바다까지 쭉 가는 사파리를 이끄는 꿈을 꾼다. 우리 롱혼들이 이번 주는 우리의 갯버들 숲에서 풀을 뜯고 다음 주에는 쇼어햄의 바닷가에서 해초를 먹는 꿈을 꾼다. 그리고 혼자 힘으로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은 종을 재도입하길 바란다. 언젠가 물수리가 호수에서 물고기를 낚아채고 황새가 성루와 시플리 교회의 탑에 둥지를 짓길 바란다.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
--- p.437

100만 년 동안 우리의 생존은 날씨와 별과 우리 주변의 종들을 파악하고, 길을 찾고, 공감하고, 환경과 협력하는 우리의 능력에 달려 있었다. 경관과 다른 형태의 생물과 관계를 맺으려는 욕구―이런 충동을 미학적이라고 생각하건, 정서적, 지적, 인지적, 혹은 심지어 영적이라고 생각하건―가 우리 유전자에 들어 있다. 그 연결을 잘라내고 우리는 가장 깊은 자기정체성을 잃어버린 세계에서 부유하고 있다.
--- pp.443~444

하지만 공익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이타심에서 자기 땅을 자연에게 넘길 농민이나 땅 주인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할 순 없다. 경제적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 어떤 땅 주인이 우리에게 말한 것처럼 적자 상태이면서 친환경적이 될 순 없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기엔, 적자 상태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이 되어야 하거나 친환경적이 될 수 있다. 우리는 한계농지에서 농사를 지으며 빚더미에 올라앉은 우리와 비슷한 처지의 땅 주인들 중에서 그런 도약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적은지에 계속 놀란다. ‘찬찬히 생각할 정신적 여유’가 부족하다는 점이 분명 그 원인 중 하나다.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는 가치 있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겨를이 없다. 또한 변화와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 ‘야생’이라는 개념과 관련해 인지된 위험들, 미학적으로 보기 좋고 빈틈없이 정돈된 풍경을 가진 전통적 농촌지역이라고 여겨지는 경관을 보존하고 싶은 욕구, 재야생화 개념을 토지 ‘유기’로 보는 시각도 원인이다.
--- p.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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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이 좋지 않았던 농장에 다시 야생이 돌아오는 과정도 좋지만 그것을 가능케 하는 생각 하나하나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모든 생각이 저마다 가능성의 문을 열어젖힌다. 살다보면, 깊게 훼손되고 파괴되어 가망 없어 보이던 관계들이, 몸들이, 정신들이 회복되고 건강해지는 것만을 바라게 될 때가 있다. 이 책도 내게는 경이로운 회복 이야기로 읽힌다. 이 책 안에 우리의 가장 좋은 미래가 담겨 있다.
- 정혜윤 (CBS 피디)
농사짓는 땅을 자연에 돌려준다? 멀쩡한 경작지를, 그것도 사유지를 자발적으로 동식물들에게 헌납한다?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니 이보다 더 황당무계하고 팔자 좋은 소리는 아마 없을 것이다. 적어도 과거의 상식으로는 그랬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한 부부의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의 전환과 결연한 추진력 덕에 말 그대로 세상이 바뀌었다. 농지 한가운데에 야생이 돌아온 것이다. 인공적으로 개간하고 관리하는 대신 생태적 원리가 작동하도록, 자연이 스스로의 뜻을 펼치도록 한마디로 ‘놔둔’ 결과다. 누구는 이를 두고 방치라 할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야생화化라 부른다. 한발 물러서서 자연이 갈 길을 터주는 것. 이것이야말로 지금 문명의 할 일이다.
- 김산하 (야생영장류학자·생명다양성재단 사무국장)
인간이 오랜 기간 경작하던 곳을 간섭하지 않고 자연에 맡겨두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이 책은 그 과정을 매우 구체적이고도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경작지의 강과 토양의 성질이 바뀌고 다양한 식물군락이 자라나며 온갖 곤충이 모여든다. 그 곤충들을 찾아 작은 새들이 모여들고 그 새들을 보고 송골매와 부엉이 같은 맹금류들이 나타난다. 결국 비버와 여우 같은 여러 네발짐승까지 모여들어 경작 이전의 야생으로 바뀌어간다. 비탈에 선 나무처럼 오랜 세월 한곳에 가만히 머무르며 자연을 바라보는 느낌, 자연이 스스로를 내밀하게 바꿔나가는 모습이 경이롭다. 야생으로서 황무지였던 땅이 입체적으로 회복되고 온갖 생물이 조화와 균형을 맞춰 되살아나는 모습이 환상적이다. 나아가 인류가 자연과 사이좋아지고 자연에서 위안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말 그대로 재야생화의 실현이다.
- 박수용 (자연문학가·『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저자)
인간이 아닌 자연이 주도권을 가졌을 때 얼마나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가! 잡초와 관목이 살아 있는 숲, 화학비료와 제초제가 없는 땅에서 말과 사슴, 돼지를 방목하며 생물다양성은 연쇄적으로 폭발한다. 야생은 그 땅에서 곤충과 식물, 균류를 자라게 하고, 멸종 위기에 몰린 수많은 생물종을 품어 살게 한다. 영국 동남부의 한 황폐한 땅에서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단 하나,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원칙이 철저히 구현되는 공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인간의 의지와 계획이 사라진 곳에서 자연은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는 역동적인 생태를 창조해낸다. 팬데믹과 기후위기, 지구 공멸의 불구덩이로 빨려들어가고 있다는 무기력에서 우리를 구원해줄 통찰은 바로 여기, 야생화에 숨겨져 있다. 인간인 우리가 할 일은 신의 자리에서 땅으로 내려와 겸허한 자세로 이 근사한 야생의 드라마를 관찰하는 것뿐이다.
- 허은주 (수의사)
이 책은 자연, 시골지역, 환경보존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변화시켜가는 선구적인 재야생화 실험을 들려준다. 훌륭한 글솜씨로 써내려간 『야생 쪽으로』는 야생생물의 가차 없는 쇠퇴를 늦추는 정도가 아니라 복원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당면 과제가 된 때가 왔음을 알린다.
- 토니 주니퍼 (대영제국 훈작사)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이 책은 엄청나게 강력한 새로운 생각이 주는 흥분을 포착한다. 바로 사면초가에 놓인 우리의 야생생물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남아 있는 것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잃은 것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다. 흥미진진한 세부 사항들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담긴 이 책은 다가올 힘든 시대에 자연의 미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다.
- 마이클 매카시 (『나방 눈보라: 자연과 기쁨』 저자)
매력적이고 영감과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야생 쪽으로』는 넵 재야생화 프로젝트의 마법과 흥분을 훌륭하게 포착한다.
- 데이브 굴슨 (『사라진 뒤영벌을 찾아서』 저자)
영국의 평범한 농장에서 일어난 야생생물 혁명을 그린, 짜릿하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깊은 감동을 주는 이야기인 이 책은 우리가 잃어버린 것, 그리고 우리가 시골지역과의 관계를 변화시킬 경우 다시 찾을 수 있는 것들을 보여준다.
- 패트릭 패컴 (『오소리의 나라』 저자)
창가의 화단부터 국립공원에 이르기까지 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사이먼 반스 (『새의 의미』 저자)
우리는 충격적인 시골지역에 관한 이야기는 자주 읽으면서 그 회복에 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한다. 많은 사람이 재야생화에 관해 이야기하지만 직접 시도하는 이는 드물다. 이 책은 유머와 현실성, 과학과 교훈이 가득 담긴 선구적인 훌륭한 도서다. 『월든』과 『모래 군의 열두 달』처럼 가슴 뛰게 하는 이야기다.
- 니컬러스 크레인 (『영국 경관의 조성』 저자)
예정에 없던 매우 인상적인 결정과, 그에 따르는 용기, 인내, 관심, 세부 사항의 이해에 대한 무한한 주의집중. 이는 넵의 멋진 실험을 나타내는 눈부신 특징들이다. 찰리와 이저벨라가 자연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하지 않고 대담하게 뒤로 물러나서 자연이 무엇이며 무엇이 될 수 있는지를 세계에 알려준 순간은 앞으로 수 세기 동안 획기적인 지표가 될 것이다. 『야생 쪽으로』는 영감을 주는 정말로 뛰어난 책이다.
- 애덤 니컬슨 (『바닷새의 울음』 저자)
단숨에 읽었다. 아주 매력적인 책이면서 영국의 야생생물이 감소하고 있는 암울한 상황에서 독특한 자연보존 실험을 다룬 굉장히 유익한 책이다. 넵 사유지의 야생화는 영국과 유럽에서 가장 흥미로운 야생생물 보존 프로젝트 중 하나다. 개트윅 공항에서 16마일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이런 규모와 속도로 자연을 되살릴 수 있다면 어디서도 가능하다. 그건 정말로 멋지고 우리를 희망으로 채워준다.
- 존 로턴 (교수, 환경과학 연구소 소장 겸 왕립 환경오염 위원회 의장)
우리의 망가진 땅을 어떻게 회복시킬지에 관한 날카롭고 현실적이며 감동적인 이야기. 이 책은 자연보존 활동을 구원할 것이며 그 미래가 되어야 한다. 이 책은 새로운 희망이다.
- 크리스 패컴 (「리얼리 와일드 쇼」 진행자)
미래를 내다본 용감한 모험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 시골지역의 미래가 위기에 처한 때에 저자는 우리가 개인적인 경험과 시각에 어떻게 갇혔는지 이해하도록 돕는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근사하게 쓰인 이 책은 우리의 상상력을 확장시키며 우리 외에 거의 모든 종의 무시무시한 쇠퇴를 되돌리려는 의지를 불타오르게 한다.
- 헬렌 브라우닝 (토양협회 최고 책임자)
뛰어난 연구를 바탕으로 훌륭하게 쓰인 이 흥미진진하고 설득력 있는 책은 농업과 자연보존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다.
- 매슈 오츠 (내셔널 트러스트 자연 부문 국가 전문가)
자연에 관해 올해 가장 영감을 주었던 책. 자연보존, 용기, 비전, 기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실제로 일어난 일들을 담은 이야기는 짜릿한 흥분을 준다. 넵 자연보존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희망의 불빛이다. 이 책을 읽고 경탄하기를 바란다.
- 벨 무니 (『데일리메일』)
믿기 힘든 변화를 다룬 놀라운 이야기.
- 조지 몽비오 (『활생』 저자)
토양과 영혼을 회복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다룬 문헌에 엄청나게 중요한 책이 한 권 추가되었다. 저자는 수많은 의심과 방해, 지체된 일들에 관해 품위 있게 글을 써내려간다. 이 책에는 서정적인 순간과 깨달음의 순간들이 담겨 있다.
- 카스파 헨더슨 (『가디언』)
나의 올해의 책에 가깝다. 더 나은 책이 있다고 해도 난 아직 그 책을 읽지 않았다. 이 책은 희망을 주는 이야기이며 색다른 유형의 가꾸어진 미래를 가리키는 책이다.
- 마커스 버크만 (『데일리메일』)
시기적절하고 중요한 책이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아프리카로 되돌아가는 멧비둘기들이 넵을 출발해 ‘비버, 늑대, 울버린, 자칼, 곰들이 다시 대량으로 서식하고 있는’ 유럽 대륙 위를 날아가는 모습을 상상한다. 그리고 희망은 그처럼 변화하는 경관 속에 있다.
- 팀 플래너리 (『뉴욕리뷰오브북스』)
영국의 모든 농민(그리고 아마 모든 환경보호론자)은 넵을 방문해 하루를 보내야 한다. 넵 ‘야생화’ 프로젝트는 자연이 우리의 농경지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실험이다. 이 실험에 대해 알려주는 『야생 쪽으로』는 널리 읽힐 가치가 있다.
- 제임스 리뱅크스 (『영국 양치기의 편지』 저자)
이저벨라가 쓴 이 책을 읽자. 엄청나게 흥미진진하다.
- 인디아 나이트 (『타임스』)
우리가 환경을 망가뜨리고 있을 때 『야생 쪽으로』는 우리 땅에 적절한 생물들을 들여놓고 뒤로 물러나 번성하도록 놔둔다면 자연이 어떻게 되살아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희망찬 책이다.
- 사이먼 리브
뛰어난 책.
- 콜린 터지 (『리터러리리뷰』)
고무적이고 용기를 북돋워주는 이 책은 자연이 어떻게 산업적 농업으로 인한 황폐화를 떨치고 회복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 존 메들리 (생명을 위한 목초지 설립자)
딱 알맞은 시기에 나온 훌륭한 입문서. 우리가 지구를 어떻게 공유해야 하는지, 그러니까 지구가 어떤 모습인지, 우리가 무엇을 먹는지, 그리고 자연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줄 수 있는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선데이타임스]
눈부시게 빛나는 책. 이저벨라는 독자들을 고무시키는 열정을 담아 글을 쓴다. 그녀가 이 책에 담은 프로젝트는 전적으로 마음을 끌어당기며 영감을 준다. 그리고 우리에겐 영감이 필요하다.
- [이브닝스탠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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