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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1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1

[ 작가 사인 인쇄본, 개정판 ]
리뷰 총점9.3 리뷰 47건 | 판매지수 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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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694g | 140*205*30mm
ISBN13 9791168340633
ISBN10 116834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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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더는 희생하지 않고 열렬히 욕망하고자] 『파친코』 이민진 작가의 코리안 디아스포라 이야기의 출발이 된 소설. 가족을 위해 희생하던 부모 세대와 달리, 열렬히 자신의 것들을 욕망하고 표현하는 이민자의 아들딸들. 케이시는 상처 가득한 그 길에서 싸우는 대신 이해하는 법을 배운다. 지금의 언어로 이민자의 뉴욕을 바라보는 현재의 이야기. - 소설 PD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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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은 저주일 수 있다.
유능한 젊은 여성으로서 케이시 한은 번듯한 삶과 성공을 선택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갈망한 것은 화려함과 통찰이었다.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모여 사는 뉴욕 퀸스의 허름한 동네에서 자라난 한국인 이민자로서 그녀는 맨해튼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부모님의 근면하고 힘겨운 삶을 넘어선, 눈부시고 화려한 인생을 꿈꾸었다.
--- p.13

“언니, 언니 그러지 마…… 제발.”
케이시는 아버지를 응시하고 있었다. “난 망가진 게 아니에요. 쟤도요.” 케이시는 티나를 가리켰다. “잘못 큰 게 아닌데 자꾸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정말이지 넌더리가 나요. 아버지야말로 우리 같은 자식을 낳아서 복권 당첨된 줄 아셔야 해요. 왜 자꾸 우리가 잘못 컸다는 거예요? 도대체 왜 이 정도면 괜찮다고 할 때가 없는 거냐고요? 집어치우라고요. 닥치라고요.” 그녀는 마지막 말을 조용히 내뱉었다.
조셉은 배 위에 팔짱을 낀 채 딸이 하는 말에 너무 충격을 받아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지금은 왜 또 내가 잘못된 거예요? 난 아무 짓도 안 했는데.”
케이시의 목소리가 갈라졌다. 이제 그녀도 흐느끼고 있었다. 아버지가 때렸기 때문이 아니라, 아버지가 자신을 부당하게 대접한다고 항상 느껴왔다는 것을 그제야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노력을 안 한 것도 아닌데.
--- p.35

“어느 팀이든 계약을 체결하면 부서 전 직원에게 점심을 사게 돼있어요. 우리가 지난주에 계약 하나를 마무리했죠. 뭄바이 외곽의 대형 발전소. 그래서 오늘 우리가 인도 음식으로 한턱내는 겁니다. 알겠죠? 일본 담당 팀이 계약을 마무리하면 스시를 먹겠죠.”
“그렇군요.”
“웃긴 건 이 사무실에는 연봉이 무려 일곱 자리나 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백만장자들이 누구보다 앞장서서 접시를 채운다는 거예요. 부자들은 공짜라면 사족을 못 쓰거든요.” 월터는 어깨를 으쓱했다. 말투에 비난하는 기색은 없었다. 아니, 그의 음성에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제야 좀 알겠다는 듯한 씁쓸한 감탄이 어려 있었다.
“이게 게임의 규칙이에요, 케이시. 주어진 건 손에 쥐어야 해요.”
--- pp.162~163

엘라는 간음에 대한 이야기를, 배우자를 배신한 사람과 배신당한 사람의 이야기를 많이 읽었고, 배신한 사람과 배신당한 사람에 대해 연민을 느꼈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자신의 감정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깨달았다. 그녀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증오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이대로 그냥 세상에서 사라져버리고 싶었다.
“엘라…… 엘라…… 미안해. 진심이야. 정말 미안해.” 그는 말했다. “미안하다고 했잖아, 부디 용서해줘. 내가 얼마나 미안한 마음인지 제발 믿어줘.”
엘라는 최대한 조용히 호흡했다.
“엘라.”
“테드, 난 이 아이를 원해요. 이 아이를 위해서 모든 것을 원해요. 부족한 것이 아무것도 없기를.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 pp.318~319

그는 전통적인 미남형인 테드와는 전혀 달랐다. 테드는 한국 드라마에 캐스팅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외모였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은근히 야성적인 면도 있었다. 그에 비해 은우는 친절한 인상이었고, 케이시는 궁금하다는 마음으로 주위를 차단하는 그의 눈빛이 마음에 들었다. 한곳에 주의 깊게 집중하는 시선이었다. 은우는 케이시와의 대화에 온전히 몰입하고 있었다. 그와 가까이 있으니 자신이 예뻐진 기분이었고, 그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이 좋았다. 아주 익숙하게 느껴지는 얼굴이었다. 특히 이마와 눈매는 엘라와 판에 박은 듯이 똑같았다. 그와 함께 있으니 이 공간에서 덜 외롭게 느껴졌다. 동지를 가진 기분이랄까. 단지 한국인이라서가 아니었다. 엘라와 테드와 같이 있을 때는, 테드가 고약하게 굴지 않더라도 혼자 소외된 기분이 들곤 했다. 그들만 누구에게나 짝이 있는, 더 나은 세상의 일원이고 그녀는 아닌 것 같은 기분.
--- p.379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990년대 뉴욕, 한국계 미국인 케이시 한은 명문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했지만 로스쿨 진학도, 취업도 하지 않고 백화점 점원으로 생활한다. 전형적인 한국인 이민 1세대인 케이시의 부모는 근면하게 살면서 자식들이 잘 교육받고 신앙심 깊은 삶을 살게 하는 데 모든 것을 바친 사람들로, 이런 케이시가 못마땅하다. 딸들이 의사와 변호사가 되고 한국인 남편감을 데려오길 원하는 부모의 기대에 반항하듯 케이시는 자유분방하게 살며 백인 남자친구를 사귀고 가족과 거리를 둔다. 어느 날, 자신을 탓하는 아버지의 말에 케이시는 그동안 쌓인 감정을 폭발시키고 만다. 화가 난 아버지에게 손찌검을 당하고 쫓겨난 그녀는 평소 별로 친하게 지내지 않던 친구 엘라와 우연히 마주친다. 케이시와 정 반대인 엘라는 한국인 남자 테드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엘라는 테드에게 케이시의 직장을 구해줄 수 있는지 부탁하고, 약혼자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테드는 케이시가 은행 인턴으로 일할 수 있게 소개한다. 취직과 결혼,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케이시와 엘라, 정반대인 두 사람의 만남은 서로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1990년대 뉴욕, 세 한국인 여성의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펼쳐 보인다.
- [뉴욕타임스]
최고의 책.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후에도 그 안의 삶이 계속될 거라는 믿음을 준다.
- [피플]
한국계 이민자의 삶을 거침없으면서도 세심하게 다룬다. 입체적으로 그려낸 인물들이 세대와 문화 차이로 인해 겪는 갈등을 멋지게 표현했다.
- [북리스트]
가족적이고 낭만적인 사랑에 대한 집요하고 고통스러운 영광의 서사적 명상록.
- [USA투데이]
세세하고 선명한 태피스트리. 새로운 미국 이민자 세대의 역경, 도전, 성공에 대한 영리한 통찰을 내놓는다.
-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인간적이면서 다차원적인 등장인물과 절묘하게 변화하는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로 당신을 이끈다.
- [워싱턴 포스트]
이민자 자녀들의 가장 근본적인 위기를 보여준다. 바다만큼 넓은 세대 차이를 어떻게 메울 것인가. 한국계 미국인 사회의 비밀스러운 세계에 대한 통찰.
- [옵서버]
계층화된 사회를 재미있고 기민한 시선으로 엿볼 수 있게 하는 몰입감 넘치는 소설이다. 다양한 캐릭터와 그들을 한데 묶는 유대, 그들을 덫에 빠트리는 속임수의 그물, 사랑과 배신 그리고 용서를 지켜보는 일은 매우 즐겁다.
- [샬럿 옵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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