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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의 종말

: 우리는 왜 일에 지치고 쓸모없다고 버려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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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86g | 140*215*22mm
ISBN13 9791157062775
ISBN10 1157062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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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번아웃이라는 덫으로 걸어들어가는 이유:

번아웃을 겪기 쉬운 이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헌신적이고 전념하는 이들이다. 최소한의 경제적 대가를 받고 장시간 근무하는 등의 헌신이야말로 우리가 번아웃이라는 덫으로 걸어들어가는 이유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집중적으로 일한다. 일을 해서 타인을 도와야 한다는 내면적 압박, 그리고 타인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외부적 압박을 느낀다. 이때 관리자가 더 많은 것을 베풀라는 부가적인 압박까지 가하는 경우 직원은 삼지창으로 찔리는 셈이 된다.
--- p.79

‥ 번아웃 담론은 왜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가:

번아웃의 역사를 쭉 살펴본 나는 울적할 만큼이나 명확한 결론을 내렸다. 바로 번아웃 담론이 50년째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는 결론이다. 신경쇠약증의 역사까지 더하자면 150년째이고, 멜랑콜리와 아세디아까지 묶으면 2,000년이 넘는 세월이다. 오늘날 우리가 일과 문화가 가져오는 소진에 관해서 하는 이야기들은 프로이덴버거, 마슬라흐, 그리고 1970~1980년대에 이들을 비판했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교육받은 엘리트 노동자에게 초점을 맞추며, 가속화된 문화를 문제시하고, 모든 괴로움을 모호하고 포괄적인 단일한 개념 안에 집어넣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 p.91

‥ 우리는 왜 번아웃 문화를 끝내는 데 실패했을까:

우리 시대에는 그저 업무 문화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번아웃을 각오하는 것이다. 일을 하면서 번아웃을 피하겠다는 것은 수영을 하되 물에 젖는 건 싫다는 소리다. 번아웃을 중단한다는 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이기를 그만두는 것이 될 것이다. 삶에 방향을 제시하는 문화적 추정을 잃게 될 것이다. 무엇이 추구할 가치가 있는지, 누구를 본보기로 삼아 살아야 할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한 추정이다. 어쩌면 스트레스와 불만 속에서 수십 년을 보내면서도 여전히 번아웃 문화를 끝내는 데 실패한 것은 바로 그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번아웃을 끝내고 싶지 않은 것이다.
--- pp.92~93

‥ ‘상태’가 아니라 ‘스펙트럼’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번아웃이 상태가 아니라 스펙트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번아웃을 논할 때 우리는 대개 번아웃이라는 것이 흑백으로 나뉠 수 있는 상태인 것처럼 말한다. 하지만 이런 흑백논리로는 번아웃 경험의 다양성을 설명할 수가 없다. 전구가 꺼지고 켜지는 것처럼 번아웃과 아닌 것 사이에 명확한 구분선이 있다면, 번아웃을 겪는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할 일을 유능하게 해내는 사람들을 분류할 방법이 없어질 것이다. 이런 문제는 번아웃을 스펙트럼으로 바라보면 해결된다.
--- p.99

‥ 번아웃은 일에 대한 이상과 일의 현실 사이에서 오는 간극:

일에 대한 이상과 일의 현실 사이의 이러한 간극이야말로 번아웃의 원점이다. 우리는 우리가 실제로 하는 일이 우리가 하고 싶었던 일에 못 미칠 때 번아웃을 겪는다. 이런 이상과 기대는 단순히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문화적인 것이다.
--- p.104

‥ 이상과 현실 모두 놓치지 않으려 할 때:

회사가 끊임없이 직원을 감축하면 남아 있는 직원들의 부담이 가중된다. 업무 조건이 계속해서 하락하면 노동자는 자신과 타인을 위해 일로써 성취하고 싶었던 바와 점점 더 멀어진다. 이상, 그리고 업무에서 매일같이 마주하는 현실 두 가지 모두를 놓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노동자는 번아웃 스펙트럼의 극단으로 점점 더 치닫는다.
--- p.140

‥ 일은 자아실현 수단과 방법이 아니다:

200년 전 영국 맨체스터나 매사추세츠주 로웰의 섬유공장 노동자는 오늘날 보편적인 영국과 미국의 노동자들보다 일하는 시간이 길었으며 업무 환경은 위험했다. 하지만 그들이 오늘날의 우리만큼 번아웃에 시달리지 않았던 까닭은 그들에게 일이 자아실현 수단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일이 자아실현의 방법이라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소진되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21세기의 관념을 갖고 일을 바라보지 않았던 그들은 21세기에 번아웃이라 불리는 장애를 겪지 않았다.
--- p.161

‥ 근면함의 가치를 믿으라는 우리 시대의 고귀한 거짓말:

우리 시대의 고귀한 거짓말은 근면함의 가치를 믿으라는 것이다. 우리는 상사의 이득을 위해 일하면서 스스로 지고의 선을 위해 일한다고 믿는다. 희망 때문에 우리는 추가 근로를 하고, 추가 프로젝트를 맡고, 우리에게 필요한 임금 인상도 인정도 받지 못하는 삶을 살게 된다.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열심히 일하면 좋은 삶을 살 수 있다는 이상을 믿는 것이야말로 이 이상이 약속하는 좋은 삶을 살아가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
--- p.162

‥ 잠재적인 번아웃 희생자인 동시에 매개체일 수 있음을 인정하기:

번아웃은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방식으로 전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바이러스성 질병과 두 가지 중요한 공통점을 가진다. 첫째, 일하는 사람은 누구나 잠재적인 번아웃 환자다. 둘째, 우리는 공유 공간과 사회구조 속에서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번아웃을 겪게 된다. 모두가 잠재적 희생자인 동시에 잠재적 매개체일 수 있다는 공통된 입장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이 상호작용을 다시금 상상하고 문화를 변화시키며 번아웃이라는 팬데믹을 끝낼 수 있을 것이다.
---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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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공감과 풍자, 중독성, 추진력을 갖춘 책이다. 조나단 말레식은 그저 번아웃의 원인을 식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대안이 무엇이고 대안적 삶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매혹적인 예시를 보여준다. 개인의 삶에서 번아웃을 짚어내는 것만큼, 이에 대항하는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 역시 중요하다. 삶을 바라보는 다른 방법을 보여주는 이 책은 마치 계시처럼 느껴진다.
- 앤 헬렌 피터슨 (『요즘 애들』 저자)
이보다 시사적일 수는 없는 책이다. 우리의 문화와 정신에 뿌리내린, 삶의 목적과 의미가 일에 있으며 일을 위해 모든 것, 그 이상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전제를 조심스레 풀어헤친다. 저자는 명징성, 우아함, 그리고 엄청난 양의 공감과 함께 이 거대하고 유해한 내러티브를 해체한다. 나는 이 책이 정말 좋다.
- 안나 카타리나 샤프너 (『소진의 역사』, 『자기계발 수업』 저자)
깊이 있고, 인간적이며, 시의적절한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의 번아웃을 기존에 있었던 그 누구보다도 명징하게 진단해낸다.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은, 그가 우리에게 이 위기를 돌파해나가 더는 우리의 일이 핵심에 존재하지 않는 ‘짜릿하지만 도달 가능한’ 삶의 비전으로 나아가는 길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 올리버 버크먼 (『4000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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