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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싫다고 말해요

: 나쁜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책

[ 양장 ]
리뷰 총점8.9 리뷰 34건 | 판매지수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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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top100 2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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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408g | 216*256*15mm
ISBN13 9788989863489
ISBN10 8989863481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 백화점에서
- 공원에서
- 아파트에서
- 여행지에서
- 텔레비전 뉴스에서
- 친척 아저씨 집에서

- 부모님들께(1) - 베티 뵈거홀드
- 부모님들께(2) - 최지영(해바라기 아동센터 임상심리전문가)
- 성폭력 피해에 대한 상담이나 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가와하라 마리코
화가, 그림책 작가, 북 디자이너. JAHA 인정 가정견 길들이기 전문가.
『또래 친구가 최고』등의 여러 그림책을 쓰고 그렸으며, 『개들이 보내준 선물』등 개에 관한 책도 다수 펴냈습니다.
역자 : 이향순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거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아일랜드 근대극에 나타난 유랑민 연구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전공인 아일랜드 문학 외에도 한국영화만이 지닌 독특한 전통인 불교영화의 역사와 미학적 특징을 이론화하는 작업에도 몰두하고 있습니다. 또한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도 관심을 갖고 『할머니 집 가는 길』등의 그림책을 번역한 바 있습니다. 현재 조지아대 비교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싫어요'라고 말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세요
-- 최세라 (rasse@yes24.com)
어린이날을 며칠 앞두고 밝혀진 대구 초등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올 해 5월은 서글프게 시작되었다. 그 앞서 일산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의 충격적인 동영상 장면이 채 잊혀지지 않은 때에 터진 사건이라 또래 아이를 자식으로 둔 부모들은 서늘한 식은 땀이 난다. 그 시절 나의 모습으로 돌아가 보니 날이 저무는지도 모르고 뛰어 놀기에 바빴고, 무슨 일로 토라졌는지 새침하게 굴던 짝과 별 것도 아닌 실갱이를 벌이고, 너무도 하기 싫은 숙제를 베고 누워 다리를 연신 흔들며 지우개질만 열심히 했었다. 기껏해야 엄마 몰래 먼지 뒤집어 쓴 문방구 떡볶이 사먹고, 친구들과 어울려 버스 몇 정거장 건너 놀다오던 소심한 일탈에도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렸었다. 그동안 세상도 참 많이 변하고 그 나이대에 어울리는 사람도 많이 변했다.

미취학 어린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늘어나고 연일 뉴스에 보도되면서 이젠 정말 남의 집 일이 아니게 되었다. 같은 아파트 옆집 아이가, 같은 반 친구가 사라지고, 흉흉한 소문이 주변까지 돌고 있다. 정부는 신속하게 대책을 쏟아내고, 대한민국의 부모들은 비상경계령에 돌입했다. 이럴 때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아이들이 제 몸의 소중함을 알고 지킬 줄 알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난 싫다고 말해요 : 나쁜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책> 이 책은 부제에서 보듯이 위험한 상황에서 나는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실제로 아이들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위험한 상황인지 잘 인식하지 못하고, 또 이상한 느낌을 받더라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모른다. 이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도 마찬가지라 '무조건 소리를 질러라' 식의 단편적인 교육만 이루어진다. 이 책은 백화점, 공원, 아파트, 여행지, 텔레비전 뉴스, 친척 아저씨 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나쁜 일이 다가왔을 때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엄마 아빠가 보낸 사람이라고 하면서 낯선 어른이 와서 같이 가자고 하거나 이상한 표정으로 내 몸에 손을 댈 때는 큰 소리로 싫다고 말하고, 기분 나쁜 아저씨를 만나고 난 후에는 부모님께 꼭 이야기 하도록 가르친다. 아이들이 실제로 두려워하는 것을 정확하게 짚어내어 부모와의 대화 속에서 답을 얻고 치유될 수 있도록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무엇보다 일차적으로 어른들에게 '싫어요'라고 말해도 괜찮다라고 가르치고, 불쾌한 일이 일어났을 때 제일 먼저 부모에게 말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자녀와 함께 읽으며 자기 몸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조심'과 '용기'에 대해 자주 이야기 해 본다면 좋은 예방책이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책의 뒤에 저자인 베티 뵈거홀드와 최지영 선생(해바라기 아동센터 임상심리 전문가)이 부모님들께 제안하는 몇가지 실질적인 팁들이 있다. (이 두가지 팁을 통해서 서양과 동양의 차이점을 살짝 엿볼 수 있다). 어릴때부터 몸에 익히도록 옆에 두고 자주자주 같이 읽고 대화하기를 권한다. 더불어 하루 빨리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세상이 오길 기도하면서.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이렇게 말했어요. "우리 엄마는 바로 저 벤치에 앉아 계시는데요. 엄마를 이리 오라고 할게요." 그리고는 크고 분명한 목소리로 "엄마-!" 하고 소리쳐 불렀어요. 그러자 아저씨가 허둥지둥 달아났어요. 공원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그 아저씨가 도망가는 걸 봤어요.

난 혼자 씩 웃었어요. 왜냐고요? 우리 엄마는 그 벤치에 없었거든요. 내가 그 남자를 골려준 거죠 뭐. 그 아저씨가 먼저 나에게 거짓말을 했으니까요. 어떻게 아느냐고요? 내 이름은 꼬마가 아니라 톰이거든요. 그리고 그 아저씨는 내가 낯선 사람의 차를 타지 않는다는 걸 몰랐나 봐요. 그 아저씨는 나쁜 사람일 거예요. 빨리 집으로 돌아가 엄마 아빠에게 말할 거예요.
--- pp.8~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여러분과 자녀가 이 책을 함께 읽고 그 내용을 공유하면, 여러분의 자녀는 이 책에 대해 갖는 생각이나 느낌을 모두 부모와 나눌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좋지 않은 일이 벌어졌을 때 아이들이 편한 마음으로 부모에게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성폭력 예방교육은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가능한 생활 속의 다른 교육과 연계하여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과의 이야기를 나눌 때나 이 책과 같은 동화책을 함께 읽으며 자연스럽게 접근해주세요. 때로 성교육이나 성폭력 예방교육도 지나치면 부작용이 따르기도 합니다. 성적인 것에 대해 불필요하게 부정적인 개념 형성을 할 수도 있고요. 세상은 위험하고 나쁜 사람이 많다는 지나친 불암감을 조성할 수도 있습니다. 또 연령에 적절하지 않은 과도한 성지식을 제공하여 성에 대해 호기심을 지나치게 자극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때로 유아원에서 성교육을 받은 후에 또래 친구한테 부적절한 성적인 장난을 쳐서 문제가 되는 사례들도 종종 있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성교육은 성적 지식보다는 성에 대한 태도를 형성하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최지영 (해바라기 아동센터 임상심리전문가)

회원리뷰 (34건) 리뷰 총점8.9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난 싫다고 말해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시**일 | 2014.06.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백화점에서 엄마를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공원에서 낯선 아저씨가 엄마가 너를 데려오라 했다며 차에 태우려할 때 어떻게 하는지,       아파트에서 모르는 남자가 내 몸을 더듬으려했을때 어떻게 도망치는지, 등등 상황별로 나눠져있다.   4세가 보기엔 글밥이 많기는;
리뷰제목

 

 

 

 

 

백화점에서 엄마를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공원에서 낯선 아저씨가 엄마가 너를 데려오라 했다며 차에 태우려할 때 어떻게 하는지,

 

 

 

아파트에서 모르는 남자가 내 몸을 더듬으려했을때 어떻게 도망치는지, 등등 상황별로 나눠져있다.

 

4세가 보기엔 글밥이 많기는 하지만

어렴풋이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거나, 낯선 사람 차에 타면 안된다는 것은 알고 있으니

자주,반복해서 이 책을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친척 아저씨 집에서 part

 

친적 아저씨 집에 놀러가서 친적 아저씨가 둘이 옷 다 벗고 놀이를 하자해서 했는데

기분이 아주 안좋고, 자기가 나쁜 아이가 된 것 같아 엄마한테 이야기 못하고 있자,

이 얘기를 들은 제일 친한 친구가 대신 엄마한테 이야기해주는 줄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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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성범죄 예방책 추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2013.06.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제 서점에서 심각하게 읽고 빠져든 책.사달래서 사줬지만 왠지 처음에는 꺼려졌다.아무래도 내 아이에게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해서 일게다.하지만, 그 슬픈일이 우리 주변에, 이 세상에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엄연한 현실.나에게 설마..하고 회피할 일이 아니라는 것.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써 이 험한 세상의 험한 일을 알려주는 일이 쉽지 않지만이런 책이 있어 다행이다;
리뷰제목
어제 서점에서 심각하게 읽고 빠져든 책.
사달래서 사줬지만 왠지 처음에는 꺼려졌다.

아무래도 내 아이에게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해서 일게다.
하지만, 그 슬픈일이 우리 주변에, 이 세상에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엄연한 현실.
나에게 설마..하고 회피할 일이 아니라는 것.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써
이 험한 세상의 험한 일을 알려주는 일이 쉽지 않지만
이런 책이 있어 다행이다.

난 싫다고 말해요

작가
베티 뵈거홀드
출판
북뱅크
발매
2006.10.30

너무 사실적이고 구체적이어서 적잖이 놀랐지만
숨기지 않는게 중요할 것 같다.

나쁜 사람, 위험한 상황일 때 아이들이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자세히 반복해서 알려주고 있고,
부모들의 침착한 행동요령과 절대 네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해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마음이 병든 이들에게서 내 아이를 지켜내는 일,
슬픈 현실이지만 꼭 필요한 일이기에..
이 책을 추천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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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싫다고 말해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엄* | 2011.11.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린 아이들을 키우면서 부모들이 제일 걱정하는 부분은 어린이 성범죄 및 성폭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또한 우리 아이가 누군가에게 유괴 되지는 않을까하는 불안감도 떨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것들을 예방하기 위해선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주기적으로 교육시키는게 최선일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리뷰제목

  어린 아이들을 키우면서 부모들이 제일 걱정하는 부분은 어린이 성범죄 및 성폭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또한 우리 아이가 누군가에게 유괴 되지는 않을까하는 불안감도 떨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것들을 예방하기 위해선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주기적으로 교육시키는게 최선일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교육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성범죄로부터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가르치기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어른의 말은 무조건 잘 듣고 따라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도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어른들 중에서도 어떤 어른의 말을 들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잘 알려줘야 할 것이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아이들은 부모들의 말을 듣고 자신이 스스로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러니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는 것이 아이 판단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점점 아이들을 키우는데 있어서 쉽지 않은 세상이 되어 가는 것 같다. 그래서 밖에서 아이가 이쁘다고 해서 머리를 쓰다듬는 행위도 잘못하면 오해를 살 수 있다.

 

  사람들은 요즘 세상이 매우 각박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점점 늘어가는 아동 성범죄 때문에 솔직히 아이에게 신경을 안 쓸수가 없는게 현실인 것 같다. 그러니 사람들도 언제부턴가는 자신의 일이 아니면 간섭하려 하지 않는다. 아마도 괜한 오해를 사지 않으려는 행동이 아닐까 생각된다.

 

  아파트가 많아지면서 이웃들간에 서로 잘 알지 못하고 산다. 이런 분위기도 이 세상을 각박하게 만드는데 한 몫을 한 것은 아닌가 반성해 본다.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살아 승강기를 같이 타더라도 서로 인사히보단 서로 견제하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특히 일을 늦게까지 끝내고 집에 들어갈때면 왠지 의심받는 느낌까지 들 정도다. 이제부터라도 같은 승강기를 타고 자주 본다면 서로 인사하며 지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런 분위기에서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배울지 솔직히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아이들이 밖에서 맘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만들어지면 참 좋겠다.

 

  오죽하면 아파트 놀이터까지 CCTV를 설치해 아이들이 잘 놀고 있는지 감시까지 해야하니 말이다. 그러니 점점 아이들을 집안에만 갇아두는 꼴이다. 부모 입장에서 아이들이 밖에 나가면 불안감을 감출수 없으니 말이다.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라곤 하지만 당사자 아이들은 얼마나 불행한 삶인지 모르겠다.

 

  서로 믿고 웃고 의지할 수 있는 그런 세상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그날까지 모두 다 같이 노력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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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8.0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4점
인터넷에서 추천받아서 구입했습니다 딸가진 부모들한테 좋은책이네요 딸 교육용으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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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 |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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