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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언니에게

이제야 언니에게

[ 양장 ] 소설Q-01이동
최진영 | 창비 | 2019년 09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5 리뷰 126건 | 판매지수 3,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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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36g | 128*194*20mm
ISBN13 9788936438012
ISBN10 8936438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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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끔찍한 고통 속에서도 온전한 나로 살아보고 싶어] 『해가 지는 곳으로』 최진영 작가의 신작. 늘 친절했던 당숙에게 성폭행을 당한 제야, 피해생존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사람은 노력해야 해. 소중한 존재에 대해서는 특히 더 그래야" 하기에 "나를 견디지 않고, 나와 잘 살아보고 싶다"는 다짐이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 소설MD 김도훈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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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4일 월요일
끔찍한
오늘을 찢어버리고 싶다.
--- p.8

열한살 되면서부터 제야는 하루 두번 일기를 썼다. 하나는 선생님께 검사받는 일기, 다른 하나는 오직 자기만 보고 간직하는 일기. (…) 일기장을 태운 날도 일기를 썼다. 어차피 태울 거 뭐 하러 써? 제니가 물었다. 어차피 죽을 거 뭐 하러 사니. 제야가 대답했다. 제야에게는 그런 시간이 필요했다. 하루를 묻는 시간, 가만히 앉아서 글자에 일상을 가두는 시간이.
--- p.9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제야가 물었다. 이모는 내가 겪은 일 때문에 나한테 잘해주는 거예요? 잘해주는 게 아니라 걱정하고 아끼는 거야. 너무 노력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노력해야 해. 이모가 단호하게 말했다. 사람은 노력해야 해. 소중한 존재에 대해서는 특히 더 그래야 해. 노력은 힘든 거잖아요. 제야가 중얼거렸다. 마음을 쓰는 거야. 억지로 하는 게 아니야. 좋은 것을 위해 애쓰는 거지.
--- p.161

제야는 오랫동안 몰랐다.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죽거나 죽이는 상상을 많이 했지만 정말 원한건 아니었다. 폭력도 싫었다. 2008년 7월 14일만으로 충분했다. 어른들의 망했다는 말에 치를 떨면서도 제야 역시 자기 삶이 망가졌다고 생각했었다. 더 망가트리려고도 했었다. 망가트리려고 기를 쓸 때마다 느꼈다. 자기는 아직 망하지 않았음을.
--- p.198

지금 제야 앞에는 케이크 한조각이 있다. 처음부터 조각은 아니었겠지만 조각이 되어 다시 온전해진 케이크. 제야는 케이크에 초를 꽂고 불을 붙였다. 어딘가에서 제니와 승호가, 어쩌면 이모도 노래하고 있을 것이다. 박수를 치며 개똥벌레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 라디오에서 자정을 알린다. 종이 울리고 있을 것이다. 소원을 말하기 좋은 시간. 언젠가는 너를 만나러 갈게. 내가 꼭 너에게 갈게.
---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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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소설가 최진영은 ‘우리’라는 단어를 ‘불행의 연대로 이루어진 무리’라는 뜻으로 해석하는 작가다. 삶이 무서워서 얼어붙은 사람에게 서슴없이 다가가서 짧은 칼날로 얼음을 깨뜨리는 작가다. 아마 최진영은 끝까지 우리 삶의 전부를 써낼 것이다. 그렇게 쓰는 사람으로서의 자신을 증명할 것이다. 이 모든 불행의 연대를 일인칭의 노래로 외우고 있을 것이다.
- 황현진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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