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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침묵

: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이 찍은 시대의 초상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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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6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59쪽 | 908g | 208*245*20mm
ISBN13 9788930101868
ISBN10 8930101860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2006년 1월 18일부터 4월 9일까지 파리의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재단에서 개최한 「합의하에 찍은 피해자들, 그 내면의 침묵」 사진전과 더불어, 브레송 재단 소장품들로 제작한 첫번째 책이다. 브레송이 1931년에서 1999년까지 촬영한 총 94컷의 초상사진을 엄선해 묶은 것으로, 한 세기의 정신을 움직였던 석학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시인, 소설가, 극작가, 가수, 철학자, 음악가, 배우, 과학자), 그리고 이름 없는 사람들의 영원한 찰나(刹那)의 시선을 포착한 뛰어난 사진집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침묵들 - 아녜스 시르

시선을 주었다 - 장 뤽 낭시

도판 에즈라 파운드, 알베르토 자코메티, 롤랑 바르트, 이자벨 위페르, 장 주네, 사르트르, 수전 손태그, 마르셸 뒤샹, 자와할랄 네루, 파블로 네루다, 마틴 루터 킹 외 94컷

도판 목록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연보

저자 소개 (3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초상사진집과 사진 에세이집, 두 권의 책으로 만나는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20세기의 가장 영향력있는 사진가 중 한 사람이며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의 설립자인 앙리 카르티에-브레송(Henri Cartier-Bresson, 1908-2004), 그는 1930년부터 본격적인 사진 공부를 시작해 유럽, 미국, 멕시코, 쿠바, 중동,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지를 여행하며 수많은 역사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고, 일생 동안 위대한 석학, 예술가, 과학자 그리고 이름 없는 사람들의 초상사진을 찍었다.

한편, 그는 1952년 출판인 테리아드의 권유로 자신의 사진집에 「결정적 순간」이라는 유명한 글을 썼는데, 이후 이 글은 우리 시대 다큐멘터리 사진의 시학으로,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의 지침서로 널리 읽혀 왔고, 이로써 카르티에-브레송은 예리하고 통찰력있는 비평가로 평가받아 오기도 했다.

2004년 8월 ‘세기의 눈’이라 불리던 사진가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이 95세의 나이로 타계한 후, 한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전시가 잇달았고, 이 거장의 죽음에 세계 언론과 사진계의 포커스가 한동안 집중되었다. 하지만 그 동안 국내에서는 그의 사진집은 물론, 그가 쓴 사진 관련 글이 단편적으로만 소개되었다.(카르티에-브레송이 쓴 글 중에서는 「결정적 순간」만이 1986년 발행된 열화당 사진문고에 실렸었고, 그 밖에는 사진집 1권, 평전 1권이 소개되었을 뿐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선보이는 카르티에-브레송의 초상사진집 『내면의 침묵(Le Silence interieur)』과 사진 에세이집 『영혼의 시선(L'imaginaire d'apres nature)』은, 여태껏 국내 독자에게 파편적으로만 알려져 왔던 카르티에-브레송의 사진세계를 재조감하게 하고, 한 시대의 관찰자로서 그가 포착해낸 사유의 이미지와 내면의 독백을 통해 그에게 더 깊이 다가갈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내면의 침묵』―브레송이 응시한 세기의 초상들, 그 현존과 부재의 시선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이 찍은 시대의 초상’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2006년 1월 18일부터 4월 9일까지 파리의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재단에서 개최한 「합의하에 찍은 피해자들, 그 내면의 침묵」 사진전과 더불어, 브레송 재단 소장품들로 제작한 첫번째 책이다. 브레송이 1931년에서 1999년까지 촬영한 총 94컷의 초상사진을 엄선해 묶은 것으로, 한 세기의 정신을 움직였던 석학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시인, 소설가, 극작가, 화가, 조각가, 철학자, 과학자, 음악가, 가수, 배우 등), 그리고 이름 없는 사람들의 영원한 찰나의 시선을 포착한 뛰어난 사진집이다.

라이카(Leica) 카메라를 자신의 눈의 연장(延長)이라고 생각했던 카르티에-브레송. 미국의 소설가 트루먼 커포티(Truman Capote)는 그를 가리켜 “라이카를 눈에 딱 붙인 채 즐거운 열의와 그의 온 존재를 가득 채우는 종교적 열정으로 찰칵찰칵 셔터를 눌러대기로 결심한 광란하는 잠자리” 같았다고 말한다.(p.8) 그에게 초상사진은 “마치 십오 분, 이십 분간의 정중한 방문 같은 것”이었는데(p.9), 당사자와의 이런 정대면한 대화, 침묵 속의 결투 속에서 그가 포착해내려고 한 건 그 ‘순간의 유괴’나 사람들이 흔히 기대하는 ‘시적 동일시’가 아닌, 그 인물의 적나라한 ‘현존(現存)’ 그 자체였다. 동시에 이 사진들은 ‘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딱 정지된 그 자신의 시선’으로서의 카르티에-브레송의 또 다른 자화상적 편린들이라 할 수 있다.

“나는 무엇보다 내면의 침묵을 추구한다. 나는 표정이 아니라 개성을 번역하려고 노력한다.”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p.8.

카르티에-브레송의 시선은 항상 사진 속 인물의 시선과 팽팽하게 맞선 채 정지되어 있으며, 이 사진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각 인물의 개성의 편린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스튜디오 안에 마주앉아 있는 동안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침묵의 소유자 마티스(p.135)에서부터, 침실에서 이제 막 눈을 뜨자마자 입에 문 담배를 손에 쥐고 허공을 바라보는 자코메티(p.31), 어슴푸레 비치는 측광 속에서 부스스한 백발에 주름진 얼굴 사이로 형형한 눈빛이 인상적인 에즈라 파운드(p.53), 서재에서 입술을 꼭 다문 채 예리한 눈빛으로 뭔가를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는 사뮈엘 베케트(p.151), 초인종을 누르고 문이 열리자마자 카메라에 잡혀 버린 퀴리 부부(p.45), 앞을 볼 수 없는 두 눈에서 금방이라도 뜨거운 노래가 흘러나올 것만 같은 에디트 피아프(p.129), 기지개를 켜는 듯한 자세로 우리에게 부드러운 시선을 보내고 있는 이자벨 위페르(p.91) 등 그는 20세기의 수많은 거장들을 직접 방문해, 그야말로 ‘순식간에’ 그들의 생활공간으로 침투한 저격수와 같이,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페르소나를 가진 초상들을 여기 표본해 놓았다.

이 책의 서두에 실린 큐레이터 아녜스 시르(Agnes Sire)의 글과 세계적인 현대철학자 장 뤽 낭시(Jean-Luc Nancy)의 글에서는, 초상사진 속 인물들의 침묵과 공간의 기하학적 시선을 따라가며 잡은 치밀한 사유가 사진과 함께 오랜 여운을 던져 준다.

더불어,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원판 인화작품을 복제하여 최상의 인쇄술로 프린트된 사진들은, 마치 전시장에서 사진가의 작품을 직접 대면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작품집으로서의 소장적 가치 또한 높이고 있다.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내면의 침묵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행***자 | 2013.06.12 | 추천2 | 댓글4 리뷰제목
라이카도 캐논도 다 팔아먹고 나니, 다시 사진이 찍고 싶다. 뭐, 그래서 산건 아니고.   요즘 빽빽하고 골치아픈 글을 많이 읽어서..눈을 좀 쉬게 해주고 싶었다.   어쨌거나.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내 젊고 가난한 대학생 시절에 무척 좋아하던 작가이다. 학교 도서관이나 종로서점에서...비싸서 구입할 수는 없었지만, 한 장 한 장 들춰보는 재미는;
리뷰제목

라이카도 캐논도 다 팔아먹고 나니, 다시 사진이 찍고 싶다.

뭐, 그래서 산건 아니고.

 

요즘 빽빽하고 골치아픈 글을 많이 읽어서..눈을 좀 쉬게 해주고 싶었다.

 

어쨌거나.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내 젊고 가난한 대학생 시절에 무척 좋아하던 작가이다.

학교 도서관이나 종로서점에서...비싸서 구입할 수는 없었지만, 한 장 한 장 들춰보는 재미는 쏠쏠했던...그 사진작가의 사진집을 카트에 넣어두고 몇 년. 그리고 드디어 구입 소장하게 되었다.

 

일단, 적절한 크기와... 종이의 질이 좋아 사진 보는 맛이 탁월했다.

유명한 사진작가가 찍어서 그런지...한 컷 한 컷은 어찌나 정갈하던지.

마음같아선 찢어서 액자에 넣어 집에다 걸어두고 싶을 지경.

 

카메라나, 사진하면...난 참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일단..카메라도 많이 구입했고, 여러번 포기했으며..그러다 보니  책도 많이 사보고... 아낌없이 죄다 남을 줘버리기도 했다. 당장 짠~ 하고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는...넘치는 의욕으로 좌절하기도 했고, 욕심도 많았고..뭐 그랬는데. 사실 요즘은 그런 기술적인 면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그냥, 사각 프레임 안에..내가 원하는 그림을 담고 싶을정도.

 

잘 찍은 사진에 대한..사전적 정의든 개인적 정의든...그런건 관심도없는데...

그냥 한 사람 한 사람을 이렇게 찍었을때..내 마음에 살포시 앉았다 갈 수 있구나, 정도 느끼기에...딱 좋은 책이다. 매그넘 사진집같은것 보단...더 휴식이 될 것 같다.

댓글 4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인간의 진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C**a | 2010.03.29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이책은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앙리-카르티에 브레송의 인물사진집인 이책의 표지는 '고도를 기다리며'의 저자인 사뮤엘 베케트이다. 브레송의 렌즈에 잡힌 베케트는 무언가를 보고 있다. 그러나 그는 사진기를 의식하지 않는 듯하다. 혼자 서재에 있다 방안의 무언가에 시선을 놓고 혼자만의 생각에 잠긴 것같이 보인다. 이것은 이 사진집의 특징이다. 서문을 보면 브레송은 잡지사에서;
리뷰제목
이책은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앙리-카르티에 브레송의 인물사진집인 이책의 표지는 '고도를 기다리며'의 저자인 사뮤엘 베케트이다. 브레송의 렌즈에 잡힌 베케트는 무언가를 보고 있다. 그러나 그는 사진기를 의식하지 않는 듯하다. 혼자 서재에 있다 방안의 무언가에 시선을 놓고 혼자만의 생각에 잠긴 것같이 보인다. 이것은 이 사진집의 특징이다.

서문을 보면 브레송은 잡지사에서 인물을 찍어달라는 사진의뢰가 들어오면 파파라치처럼 행동했다고 한다. 초인종을 누르고 사람이 나오면 바로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이다.

사진기 앞에만 서면 사람들은 연기자가 된다. 혼자 있을 때와는 다른 가면을 쓴다. 배우처럼 말이다. 브레송은 그런 가면을 찍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파파라치처럼 느닫없이 카메라를 들이대기도 하고 몇 시간 동안 그 사람 주변을 돌면서 자연스런 그 사람의 내면이 드러날 때까지 기다렸다고 한다. 언제 사진을 찍었는지 알 수없도록.

마를린 먼로의 사진이 그런 예이다. 스튜디오의 의자에 앉아 있으면서 뭔가 골똘히 혼자만의 생각에 잠긴 것같은 그녀는 섹스심벌로 고정된 그녀의 이미지와는 달리 그저 평범한 상냥할 것같은 깨지기 쉬운 여자이며 뭔가 보호해주고 싶은 청순한 이미지이다. 아마 그 사진에 찍힌 마를린 먼로가 그녀의 진실에 가깝지 않았을까?

이 사진집의 제목이 왜 내면의 침묵이라 붙었는지는 이책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다. 그러나 표지의 사진을 보면 그리고 이책에 실린 사진들을 보면 왜 그런 제목이 붙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 물론 그 제목은 브레송이 붙인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책의 성격을 잘 말해주는 제목이다.

이책에 실린 사진의 특징은 물론 그런 내면을 포착했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책의 사진은 강렬한 힘이 있다. 그것은 사진에 찍힌 인물들의 내면이 갖는 힘이다.

다시 베케트의 사진을 보자. 굳은 표정, 꽉 다문 입, 살아있는 눈빛을 보면서 무엇이 느껴지는가? 이런 사람이 자신의 주변에 있다고 상상해보라.

이책에 실린 사람들은 베케트와 비슷한 창조의 사람들이다. 자코메티, 에즈라 파운드, 크리스티앙 디오르, 코코 샤넬, 네루, 브르통, 포크너, 아서 밀러, 사르트르, 카뮈, 스트라빈스키, 마를린 먼로, 마틴 루터 킹 등

우리가 익히 아는 사람들은 물론 한국인에게는 낯설지만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예술가, 학자, 디자이너, 정치가들이 이책의 주인공들이다. 이책이 보여주는 것은 시대를 창조했던 사람들의 내면이다. 그리고 그 내면의 힘이 느껴진다.

물론 이책의 사진에 보이는 것이 힘만은 아니다. 에즈라 파운드의 사진에선 세계를 관통해 그 안을 들여다보는 것같은 깊고 날카로운 메스같은 눈빛이 사진을 보는 이를 움추려들게 한다. 그러나 코코 샤넬의 사진은 그녀의 추진력이었던 외로움이 그대로 드러난다. 외롭기에 일에 미쳤던 한 시대를 창조했던 디자이너가 외롭게 쓸쓸하게 지친 표정으로 구석에 앉아있다.

물론 이책의 모든 사진이 그들의 내면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무언가 강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상당수의 사진들은 강하게 보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그 인상이 무엇인지 설명하기 힘들다. 그러나 그 설명할 수 없는, 보면 볼 수록 인상의 실체가 달라지는 그런 모호함이 이 사진집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두고두고 보고 싶은 사진집이다
댓글 0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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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잘보겠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나*목 | 2018.08.13
구매 평점4점
인물사진은 이렇게!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e****f | 2017.12.09
구매 평점5점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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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나*네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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