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5년 03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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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92쪽 | 1017g | 188*245*24mm |
ISBN13 | 9791155810415 |
ISBN10 | 1155810414 |
출간일 | 2015년 03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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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92쪽 | 1017g | 188*245*24mm |
ISBN13 | 9791155810415 |
ISBN10 | 1155810414 |
보모, 가정부, 거리 사진가, 우연히 발견된 15만 장의 필름 오직 카메라로 말한 천재 포토그래퍼 ‘영원한 아웃사이더’, ‘보모로 산 천재 예술가’, ‘예술 세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강렬한 수수께끼’, ‘불운한 성공’. 기묘하고도 아이러니컬한 수식어구들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한국에 처음 출간되었다. 일생을 보모와 가정부로 살아간 비비안 마이어는 40여 년간 거리로 나가 수십만 장의 사진을 찍었지만 그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채 생을 마감했다. 무려 하루에 필름 한 통씩 50년을 찍어야 하는 분량의 어마어마한 사진들. 그녀의 사진이 SNS를 타고 흐르며 전 세계인들과 언론의 열광을 받은 건 사후 얼마 되지 않아서였다. 임대료를 내지 못해 경매로 400달러에 거래된 창고의 네거티브 필름 상자들은 이제 감히 가치를 헤아릴 수 없는 미국의 보물이 되었다. 미국, 영국, 독일, 덴마크, 프랑스 등 세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사진 전시회는 평단은 물론 일반 대중들의 인기를 모았고 그녀의 미스터리한 인생을 영화화한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는 2015년 아카데미상 다큐멘터리 영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성공을 거두었고 한국에도 개봉될 예정이다. 이 책 [비비안 마이어, 나는 카메라다]는 그녀의 신비로운 삶을 역추적하며 작품 세계를 조명한 사진집이다. 그녀의 시그니처인 셀프 포트레이트와 희귀한 컬러 사진을 포함하여 가장 깊이 있는 정수 235점을 한 권에 담아 비비안 마이어의 모든 것을 집대성하였다. 철저히 아마추어로서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카메라로 탐색한 비비안 마이어,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그동안의 카메라 문법을 단숨에 뒤집는 그녀의 사진에서 강렬한 영감을 받을 것이다. |
비비안 마이어 작가의 'Vivian Maier 비비안 마이어 나는 카메라다'를 읽어보았습니다.
비비안 마이어 작가님 좋아해서 서울에서 전시회 했을 때도 가서 봤는데요.
이렇게 사진집이 나와있는지 모르다가, 이제야 구입했습니다.
하드커버라 수집용으로 아주 좋고요. 사진도 진짜 많이 수록돼 있어서
작가님 팬이라면 대만족하실 겁니다.
두고두고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돈 안아까움. 책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연히 발견된 15만 장의 필름으로 무명 사진가가 세상에 나오다.
일생을 보모와 가정부로 살아간 비비안 마이어는 40여 년간 거리로 나가 수십만 장의 사진을 찍었지만 그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채 생을 마감했다.
세상과 단절한 듯 삶을 살아갔던 그녀였지만 그녀의 사진을 보면 그녀는 사람들과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에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그 마음을 사진에 담아 표현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도 알지 못했지만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진 그녀의 모습을 과거의 비비안 마이어는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아무도 모른 채 사라져 버렸을 지도 모를 그녀의 사진이 오늘날 우리의 곁에 남아 있어서 위로와 행복을 선사해주고 있어서 그녀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래서 사진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사진집을 하나 구매했는데, 내 마음에 쏙 들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