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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꽃이 된 도시, 피렌체

인류의 꽃이 된 도시, 피렌체

김혜경 | 호미 | 2016년 10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3 리뷰 3건 | 판매지수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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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794g | 153*210*30mm
ISBN13 9788997322312
ISBN10 899732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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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혜경
로마에서 신학을 전공하였다. 유학 중에 이탈리아를 찾아오는 많은 사람을 안내하면서 피렌체를 내 집처럼 드나들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인성교육원 강의 전담 교수로 있으며, 성신여대에 출강하고 있다. 신학의 핵심은 신이 아니라, 그를 닮은 인간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기에 모든 방면에서의 인간 연구에 관심이 있다. 전공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 외에도, 20여 년을 로마에서 유학하며 얻은 다양한 경험을 학교와 시민단체에서 강의와 저술로 나누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예수회의 적응주의 선교』(2013년 가톨릭학술상 수상), 『일곱 언덕으로 떠나는 로마 이야기』(2011년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등이 있고, 『성 베드로는 말한다』, 『화가 조각가 건축가 미켈란젤로』 등 20여 편의 역서와 많은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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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은 피렌체 시민에게는 악몽과 같은 해였다. 그해 11월 4 일, 홍수로 아르노 강이 범람하여 피렌체가 송두리째 물에 잠긴 것이다. 홍수가 고색 찬연하던 성당과 궁과 미술관과 박물관을 덮쳤고, 수많은 예술품이 훼손되고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다. 홍수가 국립도서관을 강타하여 귀중한 고서들이 고스란히 물에 잠기기도 했다. 유조油槽가 터지면서 새어 나온 기름이 홍수에 뒤섞여 도심으로 흘러들어 갔고, 그 바람에 많은 고미술품이 심하게 훼손되었다. ‘산타크로체 대성당(Basilica di S. Croce)’에 있던 치마부에(Giovanni Cimabue, 1240~1302)의 ‘십자가’는 진흙으로 심한 손상을 입었다. 700년이나 된 이 명작이 6미터 정도까지 불어난 물에 12시간 동안 잠겨 있었던 것이다. 홍수가 지나갔을 때는 그림에 채색된 물감의 75퍼센트가 씻겨 없어진 상태였다. 남은 것은 예수의 얼굴 일부 와 부러진 몸체뿐이었다. 치마부에의 십자가는 홍수에 비참하게 순교한 미술품이 되고 말았다. 이 그림은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타까움과 초조함 속에서 안정제 처리로 조금은 복구되었으나, 결코 애초의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이 작품은 당시 피렌체 대홍수로 인한 피해의 상징이 되었다.
--- p.33~34

미켈란젤로를 비롯해 피렌체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25~34실에는 16세기의 최고 수작들이 전시되어 있다. ‘어린 성 요한이 있는 성가정’이라는 작품으로 불리기도 하는 ‘톤도 도니’(Tondo Doni, 1504)는 미켈란젤로의 작품으로 구성에서나 색의 사용에 있어서나 1500년대 이탈리아 예술을 상징하는 대단히 중요한 혁신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니는 피렌체에서 돈이 많은 금융업자로 막달레나 스트로찌와의 결혼을 기념하여 친구인 미켈란젤로에게 원형으로 된 ‘성가정’이라는 그림을 주문하였다. 액자에 표현된 다섯 인물이 스트로찌 가문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성가정’은 당시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은 주제였다. 작품이 완성되자 미켈란젤로는 수습공을 보내어 이것을 전했고, 그 대가로 70두카토를 받아오라고 하였다. 돈에 민감했던 도니는 “고작 그림 하나에 그토록 많은 돈을 쓰다니!”라며 40두카토만 주겠다고 하였다. 이에 미켈란젤로는 그림을 도로 가지고 오라고 했고, 다시 원하면 140두카토를 지급하라고 하였다. 순식간에 두 배를 부른 것이다. 이 이야기는 역사 비평가들의 과장이 어느 정도 섞여 있을 수도 있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예술가로서 미켈란젤로의 자부심이다. 그는 예술가로서 중세의 기술공과는 분명히 다름을 당시 의뢰인들에게 심어 주고자 애를 썼다.
--- p.239

1938년 히틀러와 무솔리니는 나치 정부와 파시스트 정부의 인사들과 함께 피렌체를 방문하여 베키오 다리를 지나게 되었다. 그들은 바사리의 복도 중앙에 설치된 거대한 세 개의 창문을 열어 피렌체 풍경을 내다보았다. 이것은 두 독재자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주었던 것 같다. 1944년 나치군은 피렌체를 점령했다가 철수하면서 아르노 강에 있는 모든 다리를 폭파하였다. 그러나 당시 독일군 최고 사령관이었던 게르하르트 볼프는 이 다리만은 폭파하지 못하도록 명령했고, 전쟁이 끝난 뒤 이탈리아 정부는 그에게 명예 피렌체 시민권을 헌정하였다.
--- p.36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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