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

: 아내폭력에서 탈출한 여성들의 이야기

대한민국을 생각한다-30이동
리뷰 총점9.7 리뷰 9건 | 판매지수 654
베스트
여성/젠더 39위 | 여성/젠더 top20 19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394g | 148*210*20mm
ISBN13 9791187373155
ISBN10 118737315X

이 상품의 태그

아빠가 엄마를 죽였어

아빠가 엄마를 죽였어

15,750 (10%)

'아빠가 엄마를 죽였어' 상세페이지 이동

증발하고 싶은 여자들

증발하고 싶은 여자들

15,120 (10%)

'증발하고 싶은 여자들' 상세페이지 이동

홈 스위트 홈

홈 스위트 홈

10,800 (10%)

'홈 스위트 홈' 상세페이지 이동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

13,500 (10%)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앵그리맨

앵그리맨

14,250 (5%)

'앵그리맨' 상세페이지 이동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9,000 (10%)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아주 친밀한 폭력

아주 친밀한 폭력

12,600 (10%)

'아주 친밀한 폭력' 상세페이지 이동

아빠의 술친구

아빠의 술친구

10,800 (10%)

'아빠의 술친구' 상세페이지 이동

다문화가정의 이해

다문화가정의 이해

16,200 (10%)

'다문화가정의 이해' 상세페이지 이동

상냥한 폭력의 시대

상냥한 폭력의 시대

12,600 (10%)

'상냥한 폭력의 시대' 상세페이지 이동

학교폭력 해부노트

학교폭력 해부노트

13,500 (10%)

'학교폭력 해부노트' 상세페이지 이동

스위트 홈

스위트 홈

17,100 (10%)

'스위트 홈' 상세페이지 이동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루거 총을 든 할머니

13,320 (10%)

'루거 총을 든 할머니' 상세페이지 이동

부스러졌지만 파괴되진 않았어

부스러졌지만 파괴되진 않았어

15,120 (10%)

'부스러졌지만 파괴되진 않았어'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를 지키는 법

우리를 지키는 법

13,500 (10%)

'우리를 지키는 법' 상세페이지 이동

어느 공무원의 우울

어느 공무원의 우울

13,320 (10%)

'어느 공무원의 우울' 상세페이지 이동

오늘 밤 앱을 열면

오늘 밤 앱을 열면

11,700 (10%)

'오늘 밤 앱을 열면' 상세페이지 이동

괜찮아, 슈가보이

괜찮아, 슈가보이

9,000 (10%)

'괜찮아, 슈가보이' 상세페이지 이동

나의 신

나의 신

12,420 (10%)

'나의 신' 상세페이지 이동

아빠가 미안해

아빠가 미안해

9,000 (10%)

'아빠가 미안해'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자 :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의전화는 폭력 없는 세상, 성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83년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한국 사회 최초로 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상담을 도입했고, 1987년 여성폭력에 대한 저항의 상징인 ‘쉼터’를 개설했습니다.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이주여성 문제 등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인권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합니다. 현재 전국에 25개 지부가 있으며, 여성에 대한 폭력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엄마로서 내 자식들을 지켜주지 못하는 무능함과 자괴감을 느껴야 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두려움에 떨던 우리를 지켜주지 못한 엄마에게 얼마나 실망했고 따뜻한 품으로 안아주지 않는 엄마의 냉담함에 얼마나 가슴 시려 했던가. 그토록 닮지 않으려고 발버둥 쳤건만 지금 내 꼴이 예전의 엄마의 모습과 다를 게 무엇인가? --- p.38

폭력으로 인한 내 몸의 상처는 점점 심해졌다. 폭력의 구실은 정말 사소했다. ‘전화를 받지 않았다’ ‘집에 없다’ ‘주식이 떨어졌다’ ‘상차림이 마음에 안 든다’ ‘아이들이 어떻다’ 등의 이유를 들었다. 심지어 아무 이유 없이 폭력을 행사할 때도 있었다. --- p.99

“만일 아내의 진술서 중 10퍼센트만 진실이라고 해도 이건 분명히 죄다. 세상에 모르는 사람을 폭행하고 4주 진단을 받았다면 감옥에 가야 한다. 남편이 아내를 때린 것도 역시 분명한 폭행이다” --- p.121

폭력의 책임은 나한테 있는 것이 아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조금만 용기를 내어 세상에 손을 내밀면 잡아주는 누군가가 있을 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 p.150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주위를 둘러보면 ‘자식들 때문에’라고 망설이는 여성들이 너무 도 많다. 하지만 쉼터에서 생활하며 겪어본 나는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자식들보다는 당신의 행복을 먼저 찾으라고. --- p.150

누구나 다 상처는 있다. 나도 있다. 이젠 나도 평범해진 것이다. 상처 있는 인간일 뿐이다. --- p.240

돌이켜보면 이곳 쉼터에 오지 않았더라면 나와 아이는 아 직까지도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었을 것이다. 폭력의 피해 자가 아니라 생존자가 되기 위한 시간 속에서 나는 내 상처를 돌보았고 아이의 상처를 알게 되었고 함께 치유의 길을 걸었다.

--- p.27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에 실린 글을 읽고 믿어지지 않는다면, 나는 ‘정상’이라고 본다. 피해 여성을 상담하고, 공부하고, 책을 쓴 나도 믿어지지 않는다. 이것은 일상의 홀로코스트다. 여기 실린 생존 여성들의 글을 유심히 읽으면, 문장과 문장 사이가 떠 있음을 깨닫는 독자가 있을 것이다. 쉽게 말하면, ‘연결이 안 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글이 ‘비논리적’으로 보인다. 이런 문장은 현실이 믿어지지 않는 데 일조한다.
왜일까. 내 해석은 이렇다. 녹취록처럼 가해 남성의 행동을 상세히 묘사해도 문장들 사이가 연결되지 않고 ‘뭔가 말이 안 된다’. 그것은 남성들의 행동이 정말 그렇기 때문이다. 아무리 그들을 이해하려고 해도, 도무지 왜 저러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러나 우리의 고민은 여기서 끝나야 한다. 왜 때리는가? 이런 질문이 바로 폭력이다. 그들을 이해할 필요가 없다. 그들은 때릴 수 있으니 때리는 것뿐이다. 단지 그뿐이다. 대신 우리가 질문해야 할 것은 이것이다. 왜 사회는 여성의 경험을 믿지 않는가? 왜 국가는 이 문제를 사소하게 다루는가? 왜 우리는 언제나 이 문제가 ‘사소하지 않다’고 외쳐야 하는가?
지난 30년 동안 남성 사회에서 이 공간을 위해 노력한 수많은 여성들을 존경한다. 우리는 ‘노벨 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우리는 살아남았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살아남은 이들의 궤적이고, 우리가 살아갈 방향이다.
정희진 (『아주 친밀한 폭력』 저자)

회원리뷰 (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