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조약으로 보는 세계사 강의

조약으로 보는 세계사 강의

: 화해와 배신, 강압과 화합이 만든 결정적 순간들

리뷰 총점9.5 리뷰 13건
베스트
역사 top100 1주
정가
19,000
판매가
17,1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92쪽 | 726g | 153*225*25mm
ISBN13 9788959894772
ISBN10 895989477X

이 상품의 태그

다가오는 유럽의 위기와 지정학

다가오는 유럽의 위기와 지정학

14,400 (10%)

'다가오는 유럽의 위기와 지정학' 상세페이지 이동

유럽의 죽음

유럽의 죽음

22,500 (10%)

'유럽의 죽음' 상세페이지 이동

문장으로 보는 유럽사

문장으로 보는 유럽사

9,000 (10%)

'문장으로 보는 유럽사' 상세페이지 이동

인생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인생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16,020 (10%)

'인생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 상세페이지 이동

겨울

겨울

15,300 (10%)

'겨울' 상세페이지 이동

가을

가을

12,600 (10%)

'가을' 상세페이지 이동

독일은 어떻게 유럽을 지배하는가

독일은 어떻게 유럽을 지배하는가

16,200 (10%)

'독일은 어떻게 유럽을 지배하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브렉시트와 유럽연합

브렉시트와 유럽연합

8,100 (10%)

'브렉시트와 유럽연합' 상세페이지 이동

처음 읽는 유럽사

처음 읽는 유럽사

14,400 (10%)

'처음 읽는 유럽사' 상세페이지 이동

궁금해서 밤새 읽는 유럽사

궁금해서 밤새 읽는 유럽사

16,200 (10%)

'궁금해서 밤새 읽는 유럽사 ' 상세페이지 이동

하룻밤에 읽는 유럽사

하룻밤에 읽는 유럽사

11,700 (10%)

'하룻밤에 읽는 유럽사' 상세페이지 이동

브렉시트 과정에서 영국 헌법관련 쟁점과 전망

브렉시트 과정에서 영국 헌법관련 쟁점과 전망

8,000 (0%)

'브렉시트 과정에서 영국 헌법관련 쟁점과 전망' 상세페이지 이동

브렉시트, 무엇이고 왜 세계적 쟁점인가?

브렉시트, 무엇이고 왜 세계적 쟁점인가?

9,000 (10%)

'브렉시트, 무엇이고 왜 세계적 쟁점인가?' 상세페이지 이동

대전환의 세기, 유럽의 길을 묻다

대전환의 세기, 유럽의 길을 묻다

36,000 (10%)

'대전환의 세기, 유럽의 길을 묻다' 상세페이지 이동

유럽 의식의 위기

유럽 의식의 위기

14,700 (0%)

'유럽 의식의 위기' 상세페이지 이동

조약으로 보는 세계사 강의

조약으로 보는 세계사 강의

17,100 (10%)

'조약으로 보는 세계사 강의' 상세페이지 이동

브렉시트를 대비하라

브렉시트를 대비하라

13,500 (10%)

'브렉시트를 대비하라' 상세페이지 이동

브렉시트(Brexit) 본질,위기,유망산업 보고서

브렉시트(Brexit) 본질,위기,유망산업 보고서

27,000 (10%)

'브렉시트(Brexit) 본질,위기,유망산업 보고서' 상세페이지 이동

유럽인, 유럽사람, 유럽놈

유럽인, 유럽사람, 유럽놈

13,500 (10%)

'유럽인, 유럽사람, 유럽놈' 상세페이지 이동

19세기 유럽 사상사

19세기 유럽 사상사

28,500 (5%)

'19세기 유럽 사상사'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서문은 물론 협정문의 단어 하나하나까지 신중하게 선택하고 합의해 오직 하나의 판본만이 존재해야 하는 오늘날의 조약과 달리, 히타이트-이집트 조약문은 표현에 아전인수적인 면이 있었다. 또 이 조약은 국가 간의 협약이라는 성격과 군주 간의 개인적 약속이라는 성격을 공유했으며, 그 내용 가운데 부분적으로 끝내 지켜지지 않은 조항도(상대국 망명자의 무조건적 송환)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은 오직 힘만이 정의였던 고대 세계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오랫동안 준수되었고(이후 그리스나 로마의 조약들은 사정이 조금만 달라지면 파기되기 일쑤였다. 그런 모습은 현대에도 드물지 않다. 가령, 1939년의 독소불가침조약은 2년 뒤 독일이 소련을 공격하면서 깨졌다), 두 나라는 물론 주변 국가들에도 오랫동안 평화를 선사했다. 「 히타이트-이집트 조약: 세계 최초의 평화조약」 --- p.28

소손녕은 “고구려의 땅을 내놓으라는데, 사실 우리 고려는 국명에서 보듯이 고구려의 정당한 계승자다”라는 서희의 주장을 굳이 반박하지 않았고, “귀국에 사대할 뜻은 있으나 여진이 길을 막고 있는 게 문제”라며 강동 6주를 양보하라는 주장에도 (본국의 허락을 받은 후) 동의했다. 고려 땅을 빼앗기는커녕 도리어 자기 땅을 내주다니 서희가 훌륭했다기보다 소손녕이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강동 6주는 원래 여진족의 무대였고 거란이 최근 여진을 정벌하면서 일시적으로 점령한 땅이었다. 따라서 그곳을 애써 지키다가 여진이 땅을 되찾으려고 고려와 합세할 빌미를 주느니, 아예 고려에 넘겨서 고려와 여진이 그 땅을 놓고 다투느라 요를 공격할 짬이 나지 않도록 하자는 게 소손녕과 요 조정의 계산이었을 것이다.「서희-소손녕 협정: 땅 뺏으러 왔다가 빼앗겼다?」 --- p.78

대체 왜 영국과 프랑스는 마음만 먹으면 히틀러를 벌레처럼 눌러 죽일 수도 있는 상황에서 자존심을 꺾고 신의를 저버리며 뮌헨에서 ‘항복’했던 것일까. 모든 자료를 종합해볼 때 당시 독일은 영국과 프랑스는커녕 체코조차 싸워 이길 능력이 없었다. 그 사실을 뻔히 알고 있던 독일 군부는 히틀러 때문에 나라가 망하는 꼴을 볼 수 없다며, 병력을 언제라도 동원할 태세를 갖춰 놓고 영국과 프랑스의 언질만 기다리고 있었다. 히틀러에 대한 압박을 조금만 강화했다면 히틀러는 실각하거나 야욕을 포기했으리라. 제2차 세계대전도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으리라. 왜 체임벌린과 달라디에는 그토록 멍청한 실수를 저지른 것일까?「뮌헨 협정: 악몽의 예방, 더 큰 악몽을 초래하다」 --- p.250

이런 중요한 조약 내용과 협의 과정을 양국이 비밀에 붙인 이유는 그 정치적 파장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실 나중에 이 조약이 알려지자 북한은 남한에게, 중국은 대만에게 각각 ‘민족의 땅을 팔아먹었다’는 강한 비판을 받았다. 남한은 “김일성이 한국전쟁 참전 대가로 백두산을 중국에 헌납한 게 아니냐”고 의심했고, 대만은 대만대로 “백두산정계비까지 따져도 중국이 백두산을 북한에 60퍼센트나 줄 근거가 없는데, 무슨 짓을 했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하지만 당시 북?중은 자유 진영의 압력이 여전한 가운데 소련 및 비동맹권과의 친교가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하루바삐 골치 아픈 문제를 청산하고 단결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북한은 간도 영유권을 거론하지 않고, 중국 은 두만강 유역과 백두산의 영유권에서 북한에 조금 더 양보함으로써 빠르게 문제를 해결한 것이었다. 「조중변계조약: 간도를 잊고, 백두산을 나누다」 --- p.391~392

아무래도 우리가 일본에서 얻는 정보의 가치가 더 높다고 하면, 아무리 조약 규정상 대등한 입장에서 상대의 정보 제공 요구를 취사선택할 수 있다고 해도, 우리 에서 저자세를 보이게 될 공산이 크다. 또한 일본의 신호 정보 첨단기기들은 위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북한에 근접한 지점까지 이동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곧 일본 군함이나 항공기가 우리 영해, 영공으로 들어온다는 뜻이다. 우리 국방부 등에서는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시작으로 군수물자 지원협정도 맺고, 한반도에서 한일 합동훈련, 공동 작전도 전개해야 한다고 본다. 태극기와 일장기가 나란히 펄럭이며 인공기에 대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과연 국민들이 보기에 어떨까?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공연한 의심인가, 악몽의 시작인가?」
--- p.481~48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