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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 In Memory of 申海澈 1968-2014

신해철 : In Memory of 申海澈 1968-2014

[ 양장 ]
강헌 | 돌베개 | 2018년 03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5 리뷰 59건 | 판매지수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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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04g | 115*190*35mm
ISBN13 9788971998434
ISBN10 8971998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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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죽음으로부터 정확히 20년 전인 1994년 초여름, 나는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 어떤 매체의 요청으로 홍대 앞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그는 초보 인터뷰어인 나에게 통상적이지 않은 긴 시간을 내주었고, 인터뷰가 끝나자 ‘가수’가 된 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인터뷰를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로 시작해서 ‘사랑합니다’로 끝나는 인터뷰를 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음악가와 비평가로서의 직업적인 첫 만남이 그 뒤로 20년이 넘는 친분으로 이어질 줄 그땐 몰랐다.”
- ‘Ⅰ. Prologue’ 중에서

“본선에 진출한 열한 개 팀 중 열 번째 팀의 순서가 끝났을 때만 해도, 대금 간주가 멋들어지게 펼쳐지는 전통음악풍의 자작곡 ?고인돌?을 절창한 추계예술대학교 주병선의 그랑프리 수상이 유력했다. 그러나 마지막 출전 주자 ‘무한궤도’가 무대 위에 등장하고 트윈 키보드에 의한 25마디의 전주가 울려 퍼지는 순간, 게임은 이미 끝났다. 현재까지도 경기장 응원석이나 선거 유세장의 가두방송 스피커에서 쉬지 않고 울려 퍼지는 ?그대에게?는 1988년의 그랑프리를 넘어, 아마도 대학가요제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트랙으로 남을 것이다. 아니, 나아가 이 곡을 한국 대중음악사를 통틀어 높은 완성도와 폭발적인 대중성, 그리고 세대를 뛰어넘는 긴 생명력까지 두루 갖춘 가장 위대한 데뷔곡으로 주장하는 데 나는 한 점 주저함이 없다.”
- ‘Ⅱ. Stardom’ 중에서

“당연한 말이겠지만, 같은 메탈이라도 서태지와 신해철은 스타일이 완연히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음악적 원점이 메탈 사운드라는 것은 1980년대 한국의 10대가 그들을 둘러싼 각종 층위의 억압으로부터 자신을 탈주시키는 해방의 언어로 록 음악 가운데에서도 가장 공격적이며 파괴적인 헤비메탈을 기본으로 삼았음을 의미한다. 물론 1980년대 중후반 이후로 한국의 메탈 진영은 단 한 번도 오버그라운드로 상승하지 못했다. 서구에서는 메탈리카, 판테라, 밴 헤일런, 건스 앤 로지스 등이 1960~1970년대의 영광을 상속해 ‘록의 시대’를 폭발시켰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대한민국 국경선 바깥의 얘기일 뿐이었다. 한국 음악 시장에서 헤비메탈이 차지한 참혹한 점유율은 가난과 무명의 요새를 지키는 록 청년의 비타협적 성격을 강화했으며, 흑인 음악과 발라드로 시장의 환호를 성취하고 록으로 회귀한 서태지나 신해철 같은 이탈자들을 멸시하고자 하는 적의를 격발시켰다.”
- ‘Ⅲ. Band’ 중에서

“??Here, I stand for you??가 풀 밴드와 오케스트레이션을 총동원해 작심하고 만든, 록 밴드를 기반으로 한 과잉된 감정 이입의 결정판이라면 ?일상으로의 초대?는 심플하며 소소한 감정의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 드라마를 만드는 수채화 같은 담백한 발라드다. (…) 그는 다양한 선율 테마를 재료로 복잡하고 정교하게 이종 교배를 하는 마스터로서 수많은 사람의 넋을 잃게 했으나, ?일상으로의 초대?에서는 정반대의 접근법으로도 탁월한 멜로디 메이커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게다가 여하한 기합을 제거한 그의 발성은 깊은 저음에서 솟구치는 고음까지 어떤 순간에도 평정을 잃지 않고 따뜻한 설득력을 지닌다. (…) 한마디로 이 노래는 1980년대 조용필의 ?비련?과 이용의 ?잊혀진 계절? 뒤로 무수하게 히트 퍼레이드를 장식해온 한국형 러브 발라드의 동어반복에서 완벽하게 벗어나, 이 영원한 주류 문법의 역사에 새로운 감수성의 지평을 연 기념비적인 노래다. ?일상으로의 초대?이후로, 이보다 참신하고 성숙한 구애의 노래를 나는 듣지 못했다. 만약 신해철이 단 한 곡, 이 노래만을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그의 이름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獻額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 ‘Ⅳ. Solo Flight’ 중에서

“‘고문의 망치’에 대해서는 몇 번이고 그의 입을 통해 들었다. 그 시절에 젊음을 보낸 ‘386세대’라면 군대 이야기처럼 누구나 한두 가지 무용담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신해철의 경험은 무용담이 아니라 공포가 자아내는 무력감이었다. 그가 맞닥뜨린 상황을 요약하면 이렇다. 백골단과 전경에게 쫓기다 간신히 청계천의 철공소 안으로 피신해 철문 셔터를 내렸는데, 미처 피신하지 못한 여학생의 머리채를 쥔 백골단이 셔터 바깥에서 여학생 머리를 철문에다가 사정없이 패대기친 것이다. 철공소 안 어둠 속의 시위대 청년들은 숨죽이고 있을 도리밖에 없었고, 가까스로 들어와 그 철문을 등지고 있는 신해철의 등짝에는 셔터의 진동이 적나라하게 전해졌다. 몇 분 전의 의기양양함은 온데간데없이 공포에 떨며 무력감을 씹어야 한 그 짧은 순간의 경험은 그에게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열패감의 기억으로 남는다.”
- ‘Ⅴ. Attitude’ 중에서

“우리는 진보와 보수가 뒤섞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무대로 만들었다가 바로 부수기도 했고, 무너진 삼풍백화점의 지하에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들기도 했으며, 정치범과 잡범이 섞인 감옥을 무대로 만들었다 허물기도 했고, 발랄하지만 어두운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끌고 오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마땅하지 않았다. (…) 신해철과 새삼스러울 것도 없이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다가 박정희 시대까지 이야기가 거슬러 올라갔고, 오랜만에 영화 ?정글 스토리? OST 속의 ?70년대에 바침?을 회상하다가 문득 다소간 발칙한 화두가 스쳐 지나갔다. 만약, 만약에 1979년 10월 26일 김재규의 암살이 실패했다면? 역사에 가정법은 없지만 드라마에는 ‘대체 역사’의 상상력이 있지 않은가? 만약 그랬다면 종신 총통의 무한 독재 시대가 열렸을 것이고, 유신으로 인해 가뜩이나 걸레가 된 헌법은 휴지가 되었을 것이며, 그랬다면 우리 정권이 권력을 세습하지 않았으리라는 법이 없지 않은가? (북한처럼 말이다.) 늙은 악동들의 상상력은 그때부터 왕성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 ‘Ⅵ. Epilogue’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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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 + 신해철 : In Memory of 申海澈 1968-2014

마왕 신해철 + 신해철 : In Memory of 申海澈 1968-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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