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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도 나를 슬퍼했다

리뷰 총점9.3 리뷰 11건 | 판매지수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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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3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27쪽 | 180g | 127*188*20mm
ISBN13 9791189129231
ISBN10 118912923X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김지훈 시집, 『아버지도 나를 슬퍼했다』 는 나의 이야기면서 아버지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어릴 적 가난한 삶으로 인해, 아버지와 오래 이별을 해야 했던 저자는 아버지와 자주 데이트를 하면서도 아버지를 그립니다. 어릴 때는 몰랐던 삶의 무게가 저자의 어깨에도 얹혔을 때, 비로소 아버지의 삶을 이해하게 됩니다. 아버지가 아버지라는 무게를 견디려고 아파했던 많은 날들을 저자는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체감하게 됩니다.

한참 청춘이고 싶었을 때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의 삶과,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을 때 가난을 책임져야 했던 가장으로서의 삶을. 아버지가 쉽게 지나쳤던 청춘을 저자가 돌려줄 수는 없지만, 저자는 아버지와 많은 얘기를 하고, 다양한 추억을 쌓으며 청춘 같은 세월을 함께 보내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런 저자를 아버지는 기쁘면서도 슬프게 바라봅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많은 아버지들에게 자녀가 겪는 삶의 무게는 늘 아픈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아버지들에게 저자는 이 시를 선물해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부. 아무렇지 않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_ 10 내뱉은 말 _ 12 행복은 가까이에 _ 13 시선 _ 14 사치 _ 15 뒤늦은 슬픔 _ 16 사랑의 온도 _ 17 친구 _ 18 아버지도 나를 슬퍼했다 _ 19 꿈속의 넌 _ 20 생각을 잃으면 _ 21 슬픈 웃음 _ 22 난, 늘 네 편이야 _ 23 방황 _ 24 변하지 않았으면 _ 25 비가 오던 날 _ 26 눈을 감는다 _ 27 사랑의 공간 _ 28 해맑은 아이 _ 29 마음 놓기 힘들 날 _ 30 미리 알았더라면 _ 31 늦잠 _ 32 마음의 병 _ 33 깨우기 싫은 아침 _ 34 시가 써지지 않는 밤 _ 35 크리스마스이브 _ 36 꿈(1) _ 37 꿈(2) _ 38 꿈(3) _ 39 TV를 켠다 _ 40 사랑하는 사람의 입 _ 41 너를 만나기 위해 _ 42 내가 그랬던 것처럼 _ 43

2부. 무게
부를 수 없는 너 _ 46 흔적 _ 47 사랑의 행태 _ 48 순위 _ 49 염원 _ 50 사랑의 무게 _ 51 훌륭한 사람 _ 52 상처 _ 53 무게 _ 54 어른이 된다는 건 _ 55 바람 _ 56 오늘도 걷는 이유 _ 57 허기 _ 58 밤 _ 59 내일 _ 60 여행 _ 62 빗물 _ 63 이대로 멈춰 _ 64 지나간 하루 _ 65 고장난 하루 _ 66 그날 _ 68 그리다 _ 70 어디에 있나요 _ 71 그 자리에 _ 72 모르고 싶네요 _ 74 친구니깐 _ 76 틈 _ 77 영화관 _ 78 이별 쓰기 _ 80 맴맴 _ 81 선택 _ 82 놓다 _ 83 여행 후 _ 84 나무 _ 85 전화벨 _ 86 사랑 _ 87 횡단보도 _ 88 마지막 회 _ 89 책, 인생, 그리고 너 _ 90 너를 새긴다 _ 91

3부. 더는 내 것이 아닌 당신에게
질 수 있을까 _ 94 시를 쓴다 _ 95 어른스럽다 _ 96 좋다 _ 97 아버지 _ 98 비가 오는 날이면 _ 100 술김에 _ 101 과거로 간다면 _ 102 가을 _ 104 혼자 한 여행 _ 106 500원 _ 108 산을 타도 산의 정상이 필요 없을 때가 있나 봅니다 _ 110 적막 _ 112 혼자만의 파티 _ 113 사진 _ 114 어긋난 감정 _ 116 고백 _ 117 덮어쓰기 _ 118 불안 _ 119 맛있는 30분을 위해 오늘을 살아 _ 120 하늘이 달리 불러주지 않을 텐데 _ 122 어머님이 왔다 가셨구나 _ 123 흔들리고 싶지 않은 것처럼 _ 124 겨울이 온다는 건 _ 125 더는 내 것이 아닌 당신에게 _ 126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2년 된 낡은 교복을
내게 물려주었을 때
어머니는 웃었다

점 하나 안 보이는 컴컴한 밤에
술 한잔 못 드시는 어머니는 술병을 드시고
소리 없이 울었다

압류 딱지가 선명하게 컴퓨터에 붙었을 때
가난을 벗어나고 싶어 딱지를 긁었다
어머니는 웃었다

모두가 잠든 칠흙 같은 밤에
어머니는 어머니에게 전화해 아무 말도 안했다
다만 소리 내어 서럽게 울었다 ---「슬픈 웃음」중에서

너와의 설레던 첫 만남은
이별을 종착지로 하기엔
여전히 제자리가 가슴을 찌르는데

어느덧 끝에 도착한 이별은
시작으로 되돌릴 틈도 없이
나를 혼자 내버려 두었네

이별이라는 글자를 받아들이고
추억이 되기까지는
슬픔을 사랑이 밀어냈기 때문인데

추억으로 남아 부르고 싶었던 너의 이름은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된 너에게
더 이상 부를 수 없게 되었네 ---「부를 수 없는 너」중에서

아버지와 비행기를 타고
마음 둘 공간에 도착해 맥주 한 잔에 마음을 푼다

핑크빛 바다 물결에 시선을 두다 사진을 찍으니
‘좋다’라는 아버지의 웃음 진 소리가
귀에 꽂힌다

바람이 지나간 곳에 흐트러진 노을
어둠을 깨려는 시원한 파도소리
짙게 드리워진 그늘에서도 유난히 맑았던
아버지의 표정을 따라가다
또 한 번 정적을 깨고 들리는 소리

“좋다”
‘아버지... 저도 지금 이 순간이 참 좋네요’
---「좋다」중에서

회원리뷰 (11건) 리뷰 총점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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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좋아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0 | 2020.02.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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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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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아버지도 나를 슬퍼했다/꿈공장플러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책**맘 | 2019.02.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버지도 나를 슬퍼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저자 : 김지훈한 번 주어진 인생, 선물처럼 귀하게 쓰려 한다.청소년 대상 강의를 주 업으로 하고 있으며, 독서모임과 팟캐스트 ‘책나들이’를 이끌어 가고 있다.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챙기려 자주 멈추어 뒤를 돌아본다.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려는 마음에 뒤에 자리 잡은 슬픔을 미처 챙기지 못할 때가 있다.그런 마음이 이내 시;
리뷰제목

아버지도 나를 슬퍼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지훈
한 번 주어진 인생, 선물처럼 귀하게 쓰려 한다.

청소년 대상 강의를 주 업으로 하고 있으며,

독서모임과 팟캐스트 ‘책나들이’를 이끌어 가고 있다.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챙기려 자주 멈추어 뒤를 돌아본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려는 마음에 뒤에 자리 잡은 슬픔을 미처 챙기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런 마음이 이내 시로 쓰인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모처럼 시집을 보며 마음의 깊은 곳의

깊은 울림을 느꼈다.


시를 쓰는 건 좀 더 다른 생각들이 숨어져 있어서

책장 넘기는 것이 더디다.


얇은 책이지만 결코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차분히 읽고 내 생각을 묻는다.


지금 난 무얼 생각하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어른이 된다는 건


어른이 된다는 건

상처를 입어도

모른 척 덮는 일이 많아진다는 것


곪은 상처가 끝내 터져

아픔에 신음해도

다른 사람들도 버티고 산다며

끝내 외면하는 일


철이 든다는 것이

아플 때 소리 내지 말라는 의미란 걸

진작 알았더라면


난 좀 더 늦게 철이 들었을 텐데/p55


철들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들이 많다.


어른이 되고 나서 더 복잡하게 생각하고

더 자유롭지 못해서 답답할 때가 많다.


아프면 아프다고 소리낼 수 없어서

마음에 깊은 멍이 생긴다.


아이를 키우면서 더 어른답게 행동한다는 것이

자칫 권위를 세우는 못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배울 것들이 많아보인다.


철들지 않은 순수한 모습에서의 열정과 용기가

때로는 나에게 사그러져가는 열의를 불지핀다.


적당히 나에게 득이 될 것들을 취하면서

다소 비겁하게 살면서도

늘 이익이 되지 않을 일에 손해보는 일이 싫어서 피해 다닐 때가 많다.


그런데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즐거움과 재미 속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휘한다.


그런 모습들이 철들었다고 자부하는 나에게

철없다고 치부했던 내 아이들에게서

배울 점을 찾을 땐 겸손해진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철들지 않은 자유로운 영혼으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시간들을 되찾고 싶다.


그런 생각 속에서 머물며

어른이 된다는 건 좋은 듯 서글프다.


모처럼의 시집으로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어 감사했다.


시 속에서 삶의 빛나는 단어들을 찾아볼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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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아버지도 나를 슬퍼했다 - 김지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얼****험 | 2019.02.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 아버지도 나를 슬퍼했다 은은한 달밤에 탁상에 앉아저물어 가는 하루를 붙잡고 있었다오고 가는 술 한 잔에 친구는 쓰라렸고달빛의 조명에도 쉽게 슬펐다 배운 말은 많은데 위로해줄 언어가 없었다단지 취할 뿐이었다 돌아가는 친구의 주머니에가지고 있던 배춧잎 몇 장을 넣었다친구가 떠난 자리는 공허하고;
리뷰제목

 

 

 

 

 

 

 

 

 

▶ 아버지도 나를 슬퍼했다

 

은은한 달밤에 탁상에 앉아

저물어 가는 하루를 붙잡고 있었다

오고 가는 술 한 잔에 친구는 쓰라렸고

달빛의 조명에도 쉽게 슬펐다

 

배운 말은 많은데 위로해줄 언어가 없었다

단지 취할 뿐이었다

 

돌아가는 친구의 주머니에

가지고 있던 배춧잎 몇 장을 넣었다

친구가 떠난 자리는 공허하고 추웠다

무심결에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지금은 없어야 할 배춧잎이 있었다

그때, 그날 아버지도 내가 슬펐나 보다 (p.19)

 

▶ 무게

 

오늘도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행복을 떠올리다

아련한 사람들을 그린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짊어져야 한다는 ‘무게’의 다른 표현

 

사랑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하나라도 덜고 싶지만

 

무엇 하나 놓을 수 없음에

가슴이 아프다 (p.54)

 

▶ 어른이 된다는 건

 

어른이 된다는 건

상처를 입어도

모른 척 덮는 일이 많아진다는 것

 

곪은 상처가 끝내 터져

아픔에 신음해도

다른 사람들도 버티고 산다며

끝내 외면하는 일

 

철이 든다는 것이

아플 때 소리 내지 말라는 의미란 걸

진작 알아더라면

 

난 좀 더 늦게 철이 들었을 텐데 (p.55)

 

 

 

 

<아버지도 나를 슬퍼했다> 책은 저자 본인의 이야기면서 아버지의 이야기이기도 한 시집으로, 자식들을 뒷바라지하다 이제는 늙어버린 아버지와 아버지의 삶에 이제 막 들어서는 아들의 이야기를 동시에 애잔하게 그려낸다. 아들은 이제 아버지의 무게를 몸소 느끼며 어른이 되어가고 아버지는 그런 아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다시 청춘이 되려 한다. 아버지. 가장의 어깨에 드리워진 무게는 상당히 버겁다. 한평생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며 애를 쓰던 아버지가 이제야 눈에 들어오는 아들. 자신이 걸어온 길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아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아버지의 마음이 썩 좋지만은 않다. 아들은 이제 아버지와 많은 얘기를 하고, 다양한 추억을 쌓으며 청춘 같은 세월을 함께 보내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아들을 아버지는 기쁘면서도 슬프게 바라본다. 겉으로는 아무 내색을 하지 않지만 마음 속으로는 감정이 북받치지 않을까. 먹먹하고 애잔하고 시 한 구절 한 구절에 마음이 젖어 든다. 예전이라면 그저 스치고 지나갔을 터인데 이제는 잠시 머무르기도 하고 가슴 한 편에 담아두기도 한다. 아버지를 그리고 있어서일까? 하나의 시에 여러 감정들이 들어오고 나간다. 한 글자 한 글자 눈에 들어오는 시들이 제법 많다. 우리 아버지도 아마 이렇게 삶을 살아오셨겠지. 어려서는 보이지 않던 모습들이 이제야 하나둘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예상조차 하지 못했던 가장의 무게. 언제부턴가 뒤돌아선 아버지의 모습이 자꾸 눈에 밟힌다. 집을 떠나왔음에도 아버지의 시선은 여전히 나를 향한다. 이만큼이나 컸음에도 아직 나는 예전의 어린 모습으로 비춰지나보다. 이제는 그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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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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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잘봤습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w*******8 | 2019.09.05
구매 평점4점
배운 말은 많은데 위로해줄 언어가 없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영* |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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