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9년 04월 26일 |
---|---|
쪽수, 무게, 크기 | 324쪽 | 640g | 155*220*30mm |
ISBN13 | 9791130621456 |
ISBN10 | 1130621456 |
출간일 | 2019년 04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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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24쪽 | 640g | 155*220*30mm |
ISBN13 | 9791130621456 |
ISBN10 | 1130621456 |
테슬라(TESLA)의 공격적인 자율주행·미래 모빌리티(Mobility) 산업 패권 경쟁 동향과 차세대 배터리·소재 기술 개발 동향 및 시장 전망
304,000원 (5%)
‘코로나19’라는 대위기 속에서 ‘초연결’은 어떻게 기회를 만들어내는가? 다보스포럼, CES(세계가전박람회), MWC(세계모바일전회)가 공통으로 지목한 단 하나의 핵심 의제 ‘초연결’ “가장 완벽한 경지에 오른 기술은 눈에 드러나지 않는다. 이런 기술은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마침내 일상과 구분되지 않는다.” _마크 와이저(‘유비쿼터스 컴퓨팅’ 개념을 처음 정립한 과학자) 대면 접촉이 사라진 시대, 역설적으로 디지털 세계에서의 접촉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무런 징후 없이 파격적으로 찾아온 이 언컨택트 시대를 기업은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한국은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이 거대한 위기를 기회로 삼기에 가장 유리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모든 사물이 연결되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은 작년 시작된 5G 시대 개막과 맞물려 우리의 일상을 밑바닥부터 새롭게 뜯어고치고 있다.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이 지구적인 팬데믹 이후 갈수록 좁아지는 레드오션 시장을 돌파할 ‘마지막 비즈니스 게임 체인저’로 IoT 기술을 주목하고 있다. 이 책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IoT 솔루션을 담은 ‘국내 최초의 IoT 전략서’다. 저자 W. 데이비드 스티븐슨은 지난 20여 년간 초일류 거대 기업들이 처음으로 돌아가 조직의 사활을 걸고 IoT 혁신에 매달리게 된 과정을 바로 옆에서 관찰한 이 분야의 오랜 전문가다. 저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IoT 기술을 활용해 내놓고 있는 파격적인 서비스와 거기서 파생된 새로운 수익 모델은 물론이고, 대면 접촉이 사라지고 모든 것이 디지털로 연결된 초연결시대 소비자들의 욕망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기업이 갖춰야 할 사고방식과 태도를 아낌없이 조언한다. 독자들은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미래의 ‘디지털 산업도’를 머릿속에 조망할 수 있을 것이며,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언컨택트 시대를 현명하게 통과하는 혜안을 갖추게 될 것이다. |
추천의 글 1_ 초연결 사회,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정재승, KAIST 교수) 추천의 글 2_ 혁명은 시작됐다, 다만 우리가 동참하지 않았을 뿐 (알리시아 아신, 리벨리움 최고경영자) 한국의 독자들에게_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초연결의 힘 서문_ 머지않아 다가올 두 혁신을 연결하라 1부 혁명 “선점할 것인가, 바라만 볼 것인가” 1장 변화를 외면하는 기업에 미래는 없다 거대한 변화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제품이 스스로 생각하고 먼저 말을 거는 세상 문제를 알지 못하는 문제 여전히 기업의 42%가 시작하지 않고 있다 2장 이미 일상에 스며든 미래 미래를 예고한 돌연변이들 무엇이 초연결을 가능케 하는가 인터넷 ┃ 휴대기기 ┃ 분석 도구 ┃ 에지 컴퓨팅 ┃ 플랫폼 ┃ 감지기 미래의 기술은 연결될 때 더욱 강력해진다 3장 모든 것이 연결된 세계, 디지털 쌍둥이 현실과 디지털의 완전한 결합 한계비용 제로의 시대가 온다 연결된 미래에 먼저 도착한 사람들 4장 IoT 혁신의 4가지 필수 원칙 필수 원칙 1: 제품 설계와 동시에 보안을 설계하라 필수 원칙 2: 독점하지 말고 공유하라 필수 원칙 3: 데이터를 끊임없이 순환시켜라 필수 원칙 4: 제품을 보는 관점을 송두리째 바꿔라 2부 선구자들 “디지털 기업이 되든가, 망하든가” 5장 초연결 혁명을 이끄는 쌍두마차 지멘스: IoT 산업의 최상위 포식자 실물과 디지털의 최대 격전지, 미래 공장 ┃ 오차 범위 0.0004% ┃ 모든 생산 공정의 디지털화 GE: 스스로를 파괴해 변화에 맞선 거인 변혁을 위한 각오 ┃ 1%의 효율이 불러올 기적 ┃ 스스로 생각하는 공장 ┃ B2C를 B2B로 6장 거인들이 미래를 선점하는 방법 그들은 어떻게 비범한 연결로 제국을 이루었는가 일단 감지기부터 설치하라 ┃ 실시간으로 불필요한 낭비를 막아라 ┃ 제품이 아닌 서비스를 판매하라 ┃ 극한의 정밀도로 생산성을 극대화하라 ┃ 새롭게 떠오르는 IoT 승자들 ┃ 모든 것이 연결된 도시, 스마트시티 더 깐깐하고 스마트한 소비자가 온다 초연결시대 소비자의 6가지 욕망 ┃ 아마존의 선제 공격: Amazon Echo ┃ 추격하는 구글: Google NEST ┃ 새 시장을 개척한 애플: Apple Watch ┃ 공유를 통해 소비자를 사로잡은 필립스: Phillips Hue 3부 혁명이 끝난 뒤 “연결될 것인가, 고립될 것인가” 7장 우리가 마주할 초연결 혁신의 모든 것 제조 혁신: 작업 효율과 정밀도가 완벽에 가까워진다 설계 혁신: 설계 단계부터 사용자의 마음을 반영한다 유통 혁신: 미래의 수요를 예측해 미리 대응한다 판매 혁신: 모든 주체에게 데이터를 판매한다 유지보수 혁신: 고장을 추적해 치명적인 손실을 막는다 노동 혁신: 기술이 발달할수록 사람에 집중한다 8장 가장 진화한 기업 모델 조직도가 사라진 회사, 순환 기업 초연결시대의 일터를 재정의하다 후기_ 연결을 넘어 초연결로 무장하라 부록_ 초연결시대 IoT 설계 선언문 주석 |
스마트폰의 발달로 우리는 유례없을 정도로 수많은 데이터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더불어 이 데이터들은 다양한 형태로 전송되고 가공되면서 24시간 내내 우리를 연결해 주고 있죠. 기업의 입장에서 이런 데이터들은 어떻게 쓰이고 있고 어떤 가치를 만들어낼까요. <초연결>은 세계적인 IoT 전략가이자 미래학자인 스티븐슨 박사가 쓴 기업 입장에서 보는 IoT 전략서입니다.
책은 '빅벨리 솔라'의 쓰레기통에서 시작합니다. 이 벤처기업은 태양광 발전으로 작동하는 압축기로 쓰레기를 다섯 배나 더 담을 수 있는 쓰레기통이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으로, 무선통신 기능이 도입되며 실시간으로 쓰레기의 양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빅벨리 솔라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쓰레기통에 사람이 모인다는 것을 착안, 와이파이 기능을 제공해 주고 쓰레기통에서 취합된 방대한 정보를 다른 회사에 사용료를 받고 판매합니다. 주변 보행자에게는 위치 정보 안내 및 날씨 정보를 제공해 주는 식의 정보 제공까지 하면서 단순히 쓰레기통을 넘어 공공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레벨에까지 이르게 되었죠.
저자는 IoT로 인한 이점을 매우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 책을 읽는 경영자에게 현재 회사의 상태가 어떠한지 자가 진단을 할 수 있게 직접 질문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1부 초반에는 IoT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1부 2장부터는 어떤 기술이 사용되고 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인터넷, 특히 IPv6이 도입되며 할당할 수 있는 주소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모든 사물에 IP 주소를 붙일 수 있게 된 것을 강조합니다. 또 휴대기기의 도입, 분석 툴의 증가, 에지 컴퓨팅 등장,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플랫폼, 초소형화가 가능해진 감지기는 각종 기기와 합쳐져 맞춤형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디지털 쌍둥이라는, 'IoT에 연결된 사물들을 통째로, 실시간으로 복제하는 개념'이 들어오면서, 실물의 실시간 작동 상황과 오작동 원인을 바로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제품 생산에 대한 한계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실제로 GE 등 다양한 업체에서 디지털 쌍둥이 개념을 도입해 활용하는 것을 예시로 들어서 보여주고 있죠. 저자는 회사에서 이뤄낼 수 있는 IoT 혁신을 위한 4가지 필수 원칙을 제시합니다.
1. 제품 설계와 동시에 보안을 설계하라.
2. 독점하지 말고 공유하라.
3. 데이터를 끊임없이 순환시켜라.
4. 제품을 보는 관점을 송두리째 바꿔라.
2부에서는 초연결 혁명을 이끄는 실제 회사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지멘스, GE 등 익숙한 회사들이 어떻게 IoT 기술을 통해 혁명을 일으켰는지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데 사례가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 흥미롭습니다.
3장은 초연결 시대에 이루어질 수 있는 혁신을 이야기합니다. 작업 효율과 정밀도가 완벽에 가까워지는 제조 혁신, 설계 단계부터 사용자의 마음이 반영되는 설계 혁신, 미래 수요를 예측해 미리 대응하는 유통 혁신, 모든 주체에게 데이터를 판매하는 판매 혁신, 고장을 추적해 치명적인 손실을 막는 유지 보수 혁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사람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노동 혁신이 그것입니다. 해당 혁신들에 대해 저자는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이에 대한 이점을 상세히 나열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조직은 완전한 수평 구조를 이루게 될 것이며, 모든 사람이 동등한 정보를 거머쥐고 일터에 모이는 개념도 사라질 것이라는 게 저자의 예측입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초연결을 더욱 중요한 의미로 여겨지게 합니다. IoT 기술을 단순히 그럴듯하게 보이는 것을 넘어 제대로 도입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고 여기서 영감을 얻어 현장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의 꼼꼼하고 자세한 설명은 현장에 어떠한 미래를 도입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는지까지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IoT에 관심이 있는 경영자라면 꼭 한번 읽어 보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우리는 그동안 늘 실물 세계와 디지털 세계가 서로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다. 설사 연결된 무엇이 있다 해도, 실물은 지나간 시대의 유물이고 디지털은 미래의 무형재라는 편견에 사로잡혔다. 음원 스트리밍 같은 디지털이 어떻게 갖가지 실물, 예를 들어 음반이나 MP3플레이어 등을 대체하는지에만 관심을 쏟았다. 하지만 지난 30년 동안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두 세계의 경계선이 차츰 흐려지더니, 이제는 유형의 실물이 갈수록 무형의 디지털과 연결되고 상호 작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IoT의 본질은 바로 이 두 세계의 결합, 그리고 그에 따른 가공할 만한 이익에 있다.
--- p.76, 「2장, 이미 일상에 스며든 미래」 중에서
디지털 쌍둥이는 제품이 공장에서 출고되어 판매된 뒤 일상에서 사용되고 폐기될 때까지, 제품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몰랐던 과거의 한계를 극복했다. 제품이 지구 건너편에서 작동하고 있을지라도, 크기조차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거대할지라도, 맨눈으로는 그 안을 들여다볼 수 없을지라도 디지털 쌍둥이를 이용하면 우리는 컴퓨터 앞에 앉아 실물의 실시간 작동 상황과 오작동의 원인을 모두 분석할 수 있다.
--- p.109, 「3장, 모든 것이 연결된 세계, 디지털 쌍둥이」 중에서
GE는 점차 해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하나의 산업에서 얻은 IoT 경험을 다른 산업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안눈치아타는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이 세계 곳곳으로 뻗어 갔듯이, IoT 플랫폼 역시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사는 수많은 사람의 두뇌, 즉 ‘연결 지능’을 하나로 모아 활용할 가능성을 상상했다.
--- p.188, 「5장, 초연결 혁명을 이끄는 쌍두마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