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제1구역

제1구역

: ZONE ONE

리뷰 총점8.8 리뷰 29건 | 판매지수 12
베스트
영미소설 top100 1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518g | 150*210*30mm
ISBN13 9791189982171
ISBN10 118998217X

이 상품의 태그

1984

1984

9,900 (10%)

'1984' 상세페이지 이동

테스터

테스터

12,600 (10%)

'테스터' 상세페이지 이동

꿰맨 눈의 마을

꿰맨 눈의 마을

11,700 (10%)

'꿰맨 눈의 마을' 상세페이지 이동

시녀 이야기 + 증언들 세트

시녀 이야기 + 증언들 세트

20,160 (10%)

'시녀 이야기 + 증언들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스노볼 드라이브

스노볼 드라이브

12,600 (10%)

'스노볼 드라이브' 상세페이지 이동

전지적 독자 시점 1

전지적 독자 시점 1

13,500 (10%)

'전지적 독자 시점 1 ' 상세페이지 이동

므레모사

므레모사

12,600 (10%)

'므레모사' 상세페이지 이동

기억 전달자

기억 전달자

14,400 (10%)

'기억 전달자 ' 상세페이지 이동

메이즈 러너

메이즈 러너

13,320 (10%)

'메이즈 러너' 상세페이지 이동

스코치 트라이얼

스코치 트라이얼

13,320 (10%)

'스코치 트라이얼' 상세페이지 이동

은밀한 결정

은밀한 결정

13,500 (10%)

'은밀한 결정' 상세페이지 이동

행성 1

행성 1

15,120 (10%)

'행성 1' 상세페이지 이동

행성 2

행성 2

15,120 (10%)

'행성 2' 상세페이지 이동

데스 큐어

데스 큐어

13,320 (10%)

'데스 큐어' 상세페이지 이동

필(Feel)

필(Feel)

10,800 (10%)

'필(Feel)' 상세페이지 이동

피버 코드

피버 코드

13,320 (10%)

'피버 코드' 상세페이지 이동

시녀 이야기

시녀 이야기

13,500 (10%)

'시녀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미래는 허밍을 한다

미래는 허밍을 한다

10,800 (10%)

'미래는 허밍을 한다' 상세페이지 이동

증언들

증언들

13,500 (10%)

'증언들' 상세페이지 이동

킬 오더

킬 오더

13,320 (10%)

'킬 오더'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세상의 모든 시간이 그들의 것이었다. 그들의 삶은 같은 동작이 한없이 반복되는 고리와 같았다. 그들의 인생에서 남은 것은 한없이 계속되는 이 단속적인 순간뿐이었다.
--- p.76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막 같은 것이 그와 세상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것 같았다. 감정적인 표면장력 막이라고나 할까. 이런 증세가 그에게만 유일하게 나타난 것은 아니었다. “생존자들은 새로운 애착을 형성하지 못하거나 형성하는 속도가 느리다.” 이것이 최신 진단 결과였다. 하지만 냉소적인 사람이라면, 그저 현대적인 삶의 일면이 역병에 맞춰 조정되거나 더 강화되어 나타난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 p.81

모두 PASD를 앓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허카이머는 생존자의 75퍼센트가 그 병을 앓고 있다고 보았다. 나머지 25퍼센트는 그 전에 이미 앓고 있던 정신병에 휘둘리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정신병은 물론 대재앙으로 인해 더욱 악화된 상태였다. 다시 말해서, 세상 사람들 100퍼센트가 미쳐 있다는 얘기였다. 맞는 말인 것 같았다.
--- p.82

죽음이 내려앉은 뉴욕 시는 살았을 때의 모습과 아주 흡사했다. 예를 들면, 택시를 잡기가 여전히 힘들다는 점이 그랬다. 가장 큰 차이점은 사람이 줄어들었다는 것이었다.
--- p.97

마크 스피츠는 최후의 밤에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세 가지 버전으로 다듬었다. 그중에 실루엣 버전은 오랫동안 함께 돌아다닐 생각이 없는 생존자들에게 들려주었다. (…) 아마도 하룻밤 정도 함께 보낼 만한 사람에게는 뼈대에 살을 조금 더 붙인 일화 버전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추모 기사 버전은 세상이 다시 평온해지고 우리가 이미 세상에서 사라진 지 오래인 먼 미래의 어느 날, 사람들이 낯설기만 한 우리의 이름을 다시 불러줄 여유가 생겼을 때를 위해 지금의 모든 것을 담은 이야기였다.
--- p.163~165

그는 가만히 내버려두면 자신을 파괴할 것들을 제거했다. 파괴된 땅에서 모든 위험을 피하기 위해 평생에 걸쳐 갈고 닦은 여러 생존 전략들이 이 새로운 세계에 맞춰 스스로 변화했다. 아니, 어쩌면 그 전략들이 이제야 비로소 자신의 진정한 싸움터를 찾은 것일 수도 있었다.
--- p.209

그는 자신에게 홀린 듯한 애정, 놀라움, 실망감을 아직 안겨주지 못하고 죽어버린 사람들을 그리워했다. 수치심과 죄책감도 그립고, 멍청한 본능보다 더 고상한 어떤 것이 그의 행동을 이끌던 시대도 그리웠다.
--- p.234

이 시골뜨기들은 여기가 홍수 지역이라는 걸 알면서 왜 여기에 집을 지었을까? 왜 계속 집을 다시 지었을까? 그가 대답한다. 이 재앙이 바로 우리 고향이니까. 내가 태어난 곳이니까.
--- p.269

누군가의 죽음을 추도하는 일은 그동안 아주 드물었다. 모두들 항상 도망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 p.29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정확하고 우아한 산문 속에 스토리의 불안 요소들을 고의로 겹쳐놓아 실제 생존자들과 같이 공포의 편린들을 발견하게 된다. 코맥 매카시의 『더 로드』와 닮은 이 소설은 생존하고자 하는 인간의 설명할 수 없는 불굴의 의지를 그렸다.”
- 미니애폴리스 스타트리뷴
“현대 생활의 극심한 생존 경쟁에 관한 날카로운 논평. 장르에서 기대할 수 있는 핏빛 고어와 총격전 그 이면에서는 좀비와 현대사회의 비유를 통해 대중문화를 비판하고 있다.”
- 휴스턴크로니클
“호소력 있고 결이 드러나는 간결한 글. 서늘하면서도 사려 깊다. 폭력적인 장면들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다정한 소설이다. 현대에 보내는 찬사, 그리고 그 종말에 미리 표하는 애도.”
- 뉴욕타임스 북 리뷰
“이 작품은 전형적인 좀비 소설이 아니다. 외롭고 황량하고 불확실한 도시의 잊지 못할 초상을 만들어냈다.”
- 엘르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닌 읽고 싶어 할 책. 사냥감을 찾아 헤매는 굶주린 좀비들의 살 떨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올해 최고의 책.”
- 에스콰이어
“핏빛 고어물을 죽음의 시로 돌릴 줄 아는 확실히 힙한 작가다.”
- 워싱턴포스트
“진정한 문학―유혈, 서정, 인간, 정확함.”
- GQ

회원리뷰 (2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