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9년 08월 09일 |
---|---|
쪽수, 무게, 크기 | 244쪽 | 376g | 140*210*15mm |
ISBN13 | 9791190179034 |
ISBN10 | 1190179032 |
출간일 | 2019년 08월 0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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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4쪽 | 376g | 140*210*15mm |
ISBN13 | 9791190179034 |
ISBN10 | 1190179032 |
“저마다 가슴속에 후회 하나씩은 품고 살기 마련이죠. 그래도 더 후회하기 전에, 더 늦기 전에, 꿈을 이뤄보고 싶었어요.” 카카오 브런치 추천 작품, 누적 조회수 100만 뷰 이 책은 작가가 직장생활 8년차에 접어들 무렵, 퇴사는 두렵고, 쉼표는 필요했기에 선택했던 6개월간의 휴직 경험을 담은 내용이다. 카카오 브런치에 연재하면서 추천작품에 선정되었고, 100만 뷰를 기록할 만큼 많은 독자 분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그녀는 20대 초반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최연소 공무원이 되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가장 역할도 해야 했기에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성실하게 8년 여간 직장생활을 해왔지만, 꿈에 대한 갈증, 직업과 미래에 대한 고민 등으로 잠 못 이루는 날들이 많아졌다. 그러던 중 서른 살이 되던 해에 마침내 큰 결심을 하게 된다. 평소 여행으로만 간간이 달래던 마음을 진짜 살고 싶은 곳에서, 배우고 싶었던 것을, 하고 싶었던 것을 하면서 오로지 ‘나로서’ 살아보자 결심하고 런던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그녀는 그곳에서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과 앞으로의 삶과 고민들을 나누면서 더 깊이 인생의 방향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그 후 그녀는 자신의 본 모습을 스스로 되찾을 수 있었다. 또한 앞으로 후회하지 않을, 자신만의 인생을 선택할 수 있는 자신감도 얻었다. 어찌 보면 매우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녀는 말한다. “어쩌면 내 인생에서 가장 가슴 뛰던 6개월이었다. 그곳에서 진짜 나를 마주했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힘과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이다. 현재 그녀는 진짜 자신의 꿈을 위해 오늘도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중이다. |
Prologue ‘언젠가’를 꿈꾸던 날들 장래희망 공무원 아빠라고 부르지 않는 사람 스물셋의 사회생활 나에게 여행 스물아홉에서 서른이 된다는 것 휴직을 결심하다 서른, 내 인생의 봄날 런던에서 만난 새로운 일상 워털루 따뜻한 우리 집 내가 선택한 오늘 문화충격 지구 반대편 나의 선생님, 나의 친구 서른 번째 생일 그 계절 너와 나의 꿈 네덜란드, 집 떠나 보면 알게 될 거야 베르겐, 그 아늑함에 이끌려 너의 소울 시티, 스톡홀름 크로아티아, 행복을 찾아서 이탈리아, 추억을 여행하다 6개월의 기쁨, 슬픔 그리고 성장 정해진 시간 속의 삶 비행기 옆자리 독일남자 이기적인 딸 런던에서 얻은 것 가까운 미래에 다시 만나 다시 돌아온 일상 Epilogue |
안녕하세요 깡이입니다~
29살에서 30살로 넘어올때의 기분을 기억하시나요?
물론 아직 그 나이대가 안됐을수도 있고, 예전일이라 기억이 가물하신 분도 계실텐데요
저는 그냥 싫었습니다 ㅋㅋㅋㅋ앞자리 숫자가 바뀜으로해서 내인생도 끝날것만 같았거든요.
이렇게 저처럼 29살에 사춘기가 와버린 사람의 이야기를 오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 서른의 휴직 " 입니다.
이책의 저자는 스물셋에 공무원에 합격하여 10년차 지방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집안의 가장으로서 당장 먹고사는 게 급했기에 꿈이라든지 행복을 생각하는것은 사치였다.
너무 힘들때는 긍정적인 이야기들로 가득한 자기계발서를 읽고,
잘될꺼라는 이야기들을 일기장에 적으며 그렇게 이를 악물고 하루하루를 버텨냈다.
하지만 그것은 임시방편이였을뿐 앞으로 계속 그렇게 살아갈 생각을하니
그녀의 미래는 갑갑하고 숨이 막혀왔다.
그렇게 이십대의 마지막에서 미래에 대한 고민과 자신이 하고싶은것 사이에서 고민하던
그녀는 결국 자신이 원하는걸 해보기로 한다.
사실 나도 29살때는 고민이 많았던거 같다.
미래에 대한 고민보다는 나이의 앞자리는 바뀌는데 20살때와 하나도 달라진게 없는
날 마주하는게 사실은 더 힘들었다. 그렇게 후회로 맞이한 30살에도 변하는건 없었고,
이미 늦었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더 힘들기만 했다.
나에게도 그녀의 멘토처럼 말해주는사람이 있었다면 좀 더 쉽게 내 길을 결정할수 있었을까?
너는 아직 젊어.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은데 뭐가 걱정이야.
공부하러 다녀온다고 내가 당장 굶어 죽는것도 아니고,
공부하러 안간다고 해서 부자되는것도 아니야.
오히려 공부하러 가서 다른길로 성공할지 누가아니?
나도 내가 돈을 안벌면 안된다고 생각했었고, 그렇게 안하면 나의 세상이 무너질거만 같았다.
다시 새로운걸 시작하기엔, 꿈꾸기엔 너무 늦은 나이니 그냥 참아내자고
내안의 소리를 눌러왔었다. 그 소리를 집중하기엔 내 등에 짐이 너무 무거웠기에
꿈을 키우기보단 꿈을 조금씩 버려왔다. 그게 맞는거라며 나를 위로하면서.
하지만 이 구절을 보면서 내가 책임져야하고 포기해야할것이 그렇게 크지 않음을 느꼈다.
난 가진게 많아서 두려웠던게 아니라, 이거밖에 없는데 이것마저 놓치게 될까 두려웠던것이다.
앞만보며 살아온 나의 20대가 불쌍해지지않게 하려고
앞으로 최소 60년은 더 살아야할 내인생의 앞가름을 내 스스로 막고 있었다.
저자는 결국 30살이 되는해에 휴직계를 내고 자신의 원하는곳으로 떠난다.
사실 나도 휴직계만 된다면 정말 미련없이 떠나고싶다. 이것도 하나의 핑계일지모르지만.
런던에서 어학공부를 하고, 문화생활을 즐기는 저자의 여유를 보면서
마치 내가 떠난거처럼 책을 읽는동안 행복했다.
먼가 나의 아바타가 대신 떠나준 기분이랄까?
나의 아바타 그녀는 달라지고 있었다.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마음의 깊이도 더 깊어갔다.
그 넓고 깊어진 곳에 자신의 꿈을 가득 담은 그녀의 추진력엔 후퇴가 없었다.
그래서 더 내가 기뻤는지 모른다.
나는 내안의 폭이 너무나 좁아서 현실을 담기에 벅찼다.
밤마다 찾아오는 우울감에 빠져 허우적댈때엔 내 인생이 여기서 끝날것만 같아
너무 두려웠지만 이책을 보고서 많은 힘을 얻었다.
선택의 순간엔 늘 불안했고, 혹시나 잘못된 선택으로 쌓아온
모든것이 하루아침에 헛수고가 되어버릴까 두려워했다.
쉽게 사는것과 어렵게 사는것 사이에서 갈등해야했고,
사회는 정해진 길 밖은 위험하다고 이야기했다.
그 밖으로 가고 싶어하는 나의 목소리가 옳다는것을 스스로 증명해내야만 했다.
그렇게 내가 진정으로 원하고 모든것을 걸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그곳의 문을 힘들게 여는 순간 펼쳐진 세계는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줌과 동시에 또 다른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만들었다.
언제나 인생은 선택의 순간이었고, 절대 쉽게 풀리지않는 것 또한 인생이였다.
30살을 다른말로 하면 [이립]으로
스스로 마음이 확고한 뜻을 세우고 설수있는 나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스스로 하고자하는 길을 찾는다면 30살이란 나이는 많지도 적지도 않을것이다.
주변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사회가 정한 잣대에 내인생의 속도를 비교할 필요가 없다.
인생은 단거리 마라톤이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이기 때문이다.
때론 돌뿌리에 넘어질수있고, 때론 소나기를 맞을수도 있는 경기이지만
그 돌뿌리는 나에게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주고,
소나기는 나의 뜨거워진 몸과 마음을 식혀 재충전할수 있는 시간을 줄것이다.
우리 더 늦기전에, 더 후회하기전에 이렇게 사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던 인생에서
단 한번쯤은 나를 위해, 나의 삶을 살아보자.
당신에게 주어진 인생은 이번 한번뿐이니 말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과연 어느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너무 궁금해서 읽은 책,
서른의 휴직
내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
무언가를 포기할 용기가 대단하다고.
나는 내가 쥐고 있는 것들을
놓을 용기가 없다.
그래서 이 저자의 결정이 대단하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말하면 해외에서의 경험들은
나에게 크게 와닿지 않았다.
나 역시 해외 생활 경험도 있고
언급되는 나라들도 가보았기 때문에
근데 신기한 것이 해외에서
무언가를 얻고 깨달은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이다.
나는 사실 잘 모르겠다.
물론 그런 사람들만 책과 글을 쓰는 거겠지.
나도 성장하고 깨달았는데
내가 미처 모르는 걸까?
되돌아보게 되는 건 있다.
나는 저자가 떠나기 전,
그 전의 일상과 인생의 이야기가
더 공감이 되었다.
"서른 살은 이십 대의 경험을 통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나이란다."
이 구절이 너무 좋았다.
가끔 생각하는건데
인생에 멘토가 있다는 것,
좋은 선배가 있다는 것은
참 축복받은 일이다.
하고 싶었던 것을 찾은 것,
그리고 그것을 위해 가진 것을
잠시 내려 놓았던 용기,
그리고 마주하고 부딛히며
열심히 본인을 성장시킨
저자의 이야기가 좋았다.
이 책은 정말 술술 읽어지는 책입니다.
작가가 어린시절 부모님의 이혼부터, 집안의 가장이 되고자 대학시절부터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며 보낸시절과 공무원이 되기까지의 과정, 매너리즘에 빠진 직장생활을 하다가 간절히 원하던 런던 어햑연수와 가게되는 과정과 그곳에서의 삶들이 너무 솔직하고 담백하게 적혀져 있어서, 그냥 친구가 얘기해주듯 편하고 쉽게 읽을수가 있었답니다. 그냥 주변의 친한 친구랑 인생과 삶에 대해 얘기하는 느낌이랄까요?
여자들이라면 이해할수 있을 그런 상실감의 느낌. 스물아홉에서 서른으로 넘어간다는 것.
스물아홉에서 서른으로 넘어갈때의 그 힘듦을 저도 잊을수가 없는데, 저자도 그때의 서른이 된다는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사춘기를 겪는 마음이었다고 합니다.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공무원의 삶이지만, 다른 사람들에 비해 즐거운 삶도 아니고 결혼하지도 않고 이룬것도 없는거 같아서 그렇게 느껴졌다고 하는데...저의 그 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저도 그 시절 결혼도 하지않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생각처럼 멋진 커리어우먼이 아니라 말단 대리로써 그냥 돈만 벌려고 다니는 듯한 제가 참 의미없는 삶을 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신탁회사를 다니던 저는 조금은 의미있고 서른을 기억하게 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저녁7시부터10시까지 공인중개사 수업을 듣고 공부해야하는 빡빡한 삶이었지만, 집에 들어갈때 밤하늘에 보이던 별의 반짝거림을 잊을수가 없네요.
결국 30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땄답니다. 그냥 허무하게 져가는 청춘에 대한 조그만 의식같은 거라고 말해야 할까요?
지나보면 30이란 나이도 청춘이며, 그런 걱정한 시기가 아니었는데 말이죠.
저자는 스물아홉에서 서른이 넘어가는 것이 싫어 그해 런던으로 6개월간의 어학연수를 떠나게 됩니다.
스물한살의 플랏메이트와 집주인언니와 새로 맺은 가족에 너무나 즐거워하며 런던생활을 하고
첫여행지였던 네덜란드를 거쳐 덴마크의 코펜하겐, 노르웨이의 베르겐, 스웨덴의 스톡홀름,크로아티아를 거쳐 이탈리아까지 여행하면 느낀 감정과 만난 사람들의 일상들이 그려져있고, 책 사이사이마다 찍혀져 있는 사진의 기록을 보는 것만으로 저도 여행하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간간히 찍혀있는 사진을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그냥 아는 동생의 성장통과 성숙해가는 과정을 이야기로 들은 기분이에요.
이 책은 미래의 삶에 대한 동기부여가 많이 되는 책이에요. 목표가 있고 긍정적인 생각이 있다면 항상 꿈은 이루어지게 되어있으니까요
하고 싶은 일이지만 현실에 부딪혀서 고민하고 망설이면서 놓치게 되는 꿈들이 많은데요...이 책을 그런분들에게 위험을 감내하고 용기를 내면 무조건 얻는 것은 있다고 용기를 주는 책이랍니다.
저도 괜히 겁내고 하지 못하는 일이 무엇이 있었나 생각해보게 되네요.
한번뿐인 인생,후회없이 살기위해,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 나의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그녀의 이야기 한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