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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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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3년 0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19쪽 | 272g | 130*200*20mm
ISBN13 9788937486364
ISBN10 8937486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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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딸이자 엄마인 시인 신달자, 그녀의 여자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 ‘엄마와 딸’. 세상 모든 엄마는 누군가의 딸이었고, 세상 모든 딸들은 언젠가 누군가의 엄마가 된다. 그러므로 이 책은 엄마와 딸, 엄마이자 딸, 결국 세상 모든 여자들의 이야기이다.

“엄마처럼 살진 않을 거야!” “딱 너 같은 딸 하나만 낳아 봐라!” 살면서 한번쯤 이런 말을 주고받지 않는 엄마와 딸이 있을까. 서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기실 누구보다 서로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관계, 엄마와 딸. 부모 자식 관계를 넘어, 같은 여자로서 모녀는 갈등과 동질감을 거듭하는 미묘한 관계다.

신달자 시인은 기쁨이면서 슬픔이고, 아픔인 동시에 희망인 엄마와 딸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를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유쾌하고 진솔하게 그려 낸다.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로 시작해서 ‘딸에게 보내는 편지’로 맺음을 한다. 딸의 이름으로 70년, 엄마의 이름으로 45년을 살아온 시인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한 여자가 딸에서 엄마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보여 주며, 이 세상 모든 엄마와 딸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해 준다. 시인은 ‘딸로서 바라보는 엄마’, ‘엄마로서 바라보는 딸’, ‘엄마로서 바라보는 엄마’, ‘딸로서 바라보는 딸’, 이렇게 네 가지 시선으로 여성의 삶을 깊이 있게 바라본다.

사소한 일상의 사건들 속에서 웃고 울고 싸우고 끌어안으며 결국은 가장 소중한 사람이 엄마이고 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보여 주어 여자들의 연대감,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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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

엄마와 딸, 가장 멀고도 가까운
딸의 이름으로 70년
엄마의 이름으로 45년
죽음 후에 비로소 보이는 엄마
엄마! 다음 생엔 내 딸로 태어나세요
딱 너 같은 딸 하나만 낳아 봐라!
딸들의 고해성사
돈도 들고 마음까지 아픈 혈육
엄마의 원초적 죄책감
널 보면 내 기분이 어떨 것 같니?
그래도 마 니는 될 끼다
부적격 엄마와 부적격 딸
엄마의 약점을 냉혹하게 지적하는 딸
엄마의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 상처 받는 딸
감정 검진을 받아라
감정 종기를 다스려라
상처 회복 탄력성을 키워라
여자 엄마, 남자 엄마
변화가 아닌 진화로
엄마의 한을 딸에게 풀지 마라
폭력의 대화, 비폭력의 대화
가장 아팠던 순간을 이야기해 보자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하라
모든 엄마와 딸은 애정 결핍 증후군 환자
한 번은 끝까지 싸워라
말 안 통하는 엄마, 말 안 통하는 딸
말대답, 말대꾸가 살아 있는 대화
엄마 과목, 딸 과목, 서로 공부가 필요하다
복잡한 엄마, 단순한 딸
엄마는 딸의 인생 코치
20등 하던 엄마, 20등 하는 딸 못 참는다
엄마! 나도 멋져?
친정 엄마
가까이, 더 가까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친구
엄마와 딸의 노래

딸에게 보내는 편지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생각하면 지금도 저는 “엄마, 미안해.” 이 말을 하고 또 해야 해요. 큰절을 천만 번이라도 하면서 속죄를 해도 시원치 않을 딸입니다. 왜 그렇게 못되게 굴었는지 모르겠어요. 단 한 번도 고분고분 말하지 않았어요. 엄마가 안 된다는 것은 정말 다 아닌 것인데 엄마 말을 귓등으로 들어 제 인생이 더 절뚝거렸다고 생각해요. 엄마에게는 누구보다 죄인인 제가 엄마에게 해야 할 말은 이 세상을 덮어도 모자랄 겁니다. --- p.8

엄마와 딸은 왜 그 어떤 관계보다 복잡하고 예민하며 죽도록 사랑하는 관계인가. 그것은 아마도 엄마는 딸이, 딸은 엄마가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 아닐까. 독립성이 없는 두 가지 생이 두 가지 얼굴이 겹쳐지면서, 자신이 싫듯 싫어하고 자신이 안쓰럽듯 안쓰러워하는 것 말이다.
그것은 엄마 속에 딸이 있고 딸 속에 엄마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엄마는 딸의 잘못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딸도 엄마의 약점을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지 못하는 것이다. 생리적으로 현실적으로 여자, 딸 그리고 엄마라는 공통 이름을 가짐으로써 서로 바라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같기 때문일 것이다. --- pp.15-16

나는 내가 눈감는 순간에 엄마도 눈감는다고 생각한다. 내가 엄마를 가진 지 70년. 엄마 이름 하나로 가슴 따뜻했던, 가장 외로울 때 “엄마” 한 번 부르고 힘내어 일어섰던, 나의 엄마, 지금도 그 이름으로 나는 아침에 허리를 펴고 일어선다. --- p.24

단 한 번도 반짝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에서 괴롭고 외로운 삶을 사신 우리 엄마.
엄마! 이다음 세상에서는 내 딸로 태어나, 엄마! 그래서 엄마에게 하는 것보다는 백배, 내 딸들에게 하는 만큼의 사랑을 주고 싶어, 엄마.
물론 내 딸들에게 아주 좋은 사랑을, 내 딸들이 만족할 만큼 사랑을 주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엄마에게보다 더 사랑했을 것은 사실이니까. 그러니 내 딸이면 어떨까, 엄마. 싫다고? 그래도 엄마, 내 딸로 태어나 나에게 대들기도 하고, 내 약점도 꼬집고, 떼도 부리고, 그래서 엄마도 듬뿍 사랑받는 여자로 한번 살아 봐야 하잖아요.
엄마! 다음 세상엔 꼭 내 딸로 태어나, 엄마! --- p.39

어떤 소리를 들어도 그냥 엄마였다. 가슴 무너지고 눈이 팽 돌고 가던 걸음을 멈추고 눈물을 닦고 온몸이 쑤시고 열이 높아도 새벽이면 어김없이 부엌으로 들어가 음식을 만들던 엄마. 어쩌면 그 헬 수 없는 윽박지름과 상처와 고통이 딱지를 떼기도 전에 다시 상처를 내고 피를 내는 동안 엄마는 엄마가 되었는지 모른다.
엄마의 마음 근육은 울면서 다져지고, 엄마의 가슴 근육은 서럽고 억울하여 펄펄 뛰면서 굳어지고, 엄마의 채워지지 않는 소망은 언제나 배고프면서 그 허기를 견디느라 단단한 근육으로 자리 잡으며 엄마가 되어 갔을 것이다. --- pp.86-87

감정에도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사실 육체보다 감정 검진이 더 중요하다. 감정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기 때문이다.
감정의 키, 감정의 몸무게, 감정의 폐활량, 감정의 시력, 감정의 온도를 재고, 감정의 피 검사를 하고, 감정의 위장에 장애가 없는지도 가끔씩 살펴야 한다.
감정 경련, 감정 통증, 감정 마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감정 검진을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하고, 감정 암을 치유하고 예방할 수 있는 대상을 골라 대화하고 상담하고 함께 웃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감정 통제가 가능해지고 고통이 덜어지고 여유가 생기고 넉넉해지는 그런 감정 안에서 우러나는 것을 우리는 사랑이라고 부르지 않겠는가. --- p.102

엄마를 생각하면 왜 눈물이 나는지…… 그것은 누구에게나 같은 정서다. 엄마라고 하면 고향, 어린 시절, 밥, 가족, 눈물, 따뜻함, 포옹, 사랑, 무조건의 믿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애잔함과 마음 저림이 함께 오는 것도 엄마라는 단어다.
그 단어는 천만 번을 불러도 질리지 않는다. 그 엄마라는 단어를 베개 삼아 눕고, 그 엄마라는 단어에 가슴처럼 얼굴 묻고, 그 엄마라는 단어에 볼처럼 부비고 싶은 것이다. --- p.190

사랑하는 내 딸들아.
그래, 한 여자의 생이 저물고 한마디만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나는 너희들을 향해 “딸들아.” 이렇게 말하고 눈을 감을 것 같아. 그런 날 내가 너희 이름을 각각 부르지 않더라도 이해해라. 이름을 부른다면 너희들 가족 이름을 다 불러야 하는데 아마도 힘이 없을지 몰라. “딸들아.”라는 말 속에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가 다 들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 p.21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엄마처럼 살진 않을 거야!”
“딱 너 같은 딸 하나만 낳아 봐라!”

딸의 이름으로 70년, 엄마의 이름으로 45년을 산 시인 신달자
가장 멀고도 가까운 사이, 눈물 나는 그 이름, 엄마와 딸
세상 모든 여자들의 이야기


여자들의 멘토 신달자 시인의 신작 에세이 『엄마와 딸』이 출간되었다.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이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여자가 있을까? 6녀 1남 중 다섯째 딸로 태어나, 여중, 여고, 여대를 다니면서 그야말로 여자들과 함께 살아온 한평생이다. 자신의 화려한 삶 뒤에 감추어진 처절한 고통의 나날들을 고백한 에세이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와 여성들에게 들려주는 사랑, 꿈, 행복에 관한 열 가지 메시지를 담은 『여자를 위한 인생 10강』을 통해 명실공히 ‘여자’의 삶을 가장 잘 이야기하는 작가로 자리 잡은 신달자 시인이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 왔던 엄마와 딸에 대한 마음을 풀어놓았다.

서로를 가장 사랑하면서도 가장 아프게 하는 관계, 바로 엄마와 딸이다. 이 책은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로 시작해서 ‘딸에게 보내는 편지’로 맺음을 한다. 시인은 ‘딸로서 바라보는 엄마’, ‘엄마로서 바라보는 딸’, ‘엄마로서 바라보는 엄마’, ‘딸로서 바라보는 딸’, 이렇게 네 가지 시선으로 여성의 삶을 깊이 있게 바라본다. 딸의 이름으로 70년, 엄마의 이름으로 45년을 살아온 시인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엄마와 딸의 갈등과 화해, 한 여자가 딸에서 엄마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보여 주며, 이 세상 모든 엄마와 딸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해 준다.

사소한 일상의 사건들 속에서 웃고 울고 싸우고 끌어안으며 결국은 가장 소중한 사람이 엄마이고 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보여 줌으로써 여자들의 연대감,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 낸다.

■ 엄마에게, 딸에게, 지금 말하라.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신달자 시인은 결혼 9년 만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24년간 수발하며, 시어머니와 어머니의 죽음, 본인의 암 투병 속에서도 세 딸을 홀로 키우며 희망을 잃지 않고 삶과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고통을 이겨 냈다. 화려한 삶 뒤에 감추어진 처절한 고통의 나날들을 견디며 절망의 늪에서도 희망을 건져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엄마’와 ‘딸’ 때문이었음을 고백한다.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 ‘엄마와 딸’. 세상 모든 엄마는 누군가의 딸이었고, 세상 모든 딸들은 언젠가 누군가의 엄마가 된다. 그러므로 이 책은 엄마와 딸, 엄마이자 딸, 결국 세상 모든 여자들의 이야기이다.

“엄마처럼 살진 않을 거야!” “딱 너 같은 딸 하나만 낳아 봐라!” 살면서 한번쯤 이런 말을 주고받지 않는 엄마와 딸이 있을까. 서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기실 누구보다 서로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관계, 엄마와 딸. 부모 자식 관계를 넘어, 같은 여자로서 모녀는 갈등과 동질감을 거듭하는 미묘한 관계다. 신달자 시인은 엄마와 딸의 관계를 이렇게 말한다.

엄마와 딸 사이는 간단한 관계가 아니다. 미워하고 사랑하고, 창피해하고 자랑스러워하고, 아픈 곳을 할퀴고 무자비하게 상처를 주고, 다시 그 상처를 어루만지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며 빌고 미안해하고, 울고불고 통곡도 마다않는다. 눈물이야말로 엄마와 딸 사이에 핏빛으로 흐르는 강물이다. 격렬하게 분노하고 격렬하게 싸우고, 그리고 격렬하게 몸을 다 바쳐 사랑한다.

슬픔의 뼈까지 눈물의 뼈까지 고통의 뼈까지, 천둥도 벼락도 폭풍도 폭우도 다 가슴으로 삭여 내면서 침묵하는 이 세상의 엄마들……. 바로 딸의 행복을 온몸으로 빌고 있는 것이다. 엄마는 딸이며, 그 딸은 다시 엄마가 된다.

신달자 시인은 기쁨이면서 슬픔이고, 아픔인 동시에 희망인 엄마와 딸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를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유쾌하고 진솔하게 그려 낸다. 그녀의 글이 여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신의 치부를 다 드러낼 만큼 솔직함으로써 읽는 이로 하여금 무릎을 치게 만드는 것이다. 스스로 여자로서는 조금 똑똑한 척, 잘난 척도 하지만, 엄마로서는 도무지 쥐구멍으로 숨고 싶을 만큼 부끄럽기만 하다며, 엄마로서의 부족함을 반성한다. 또한 자신의 교육법과 사랑법이 오류투성이었음을 고백하며, 엄마의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깊은 울림이 필요하다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엄마와 딸이 서로 함께 고민하고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엄마와 딸의 사랑만큼 크고 깊고 영원한 것이 또 있을까. 그러나 그 사랑이 너무 깊어서일까. 엄마와 딸 사이에 사랑은 늘 마음속 깊이 숨어 있다. 늘 마음속에서 슬프게 입을 다물고 있다. 사랑이 넘치지만 그 사랑의 표현에 너무 인색하고 오히려 사랑을 변질시켜 화로 미움으로 표현하여 결국 상처를 주고 만다.

우리는 누구나 사랑하는 데 열등생들이다. 문제는 바로 서로 사랑할 줄을 모르는 데 있다. 신달자 시인은 그 이유를 사랑에 ‘나’를 먼저 두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사랑이란 가장 먼저 ‘너’를 두는 것이라고 말한다. 내가 얼마나 사랑받았는가가 아니고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가끔은 너는 틀렸다고 깊은 상처를 서슴지 않으며
이 아름다운 인연에 금을 그었다
용서해라 나의 딸들아
살아 보니 삶은 힘들고 외로웠다
고통의 터널을 지나가며 너희들의 이름을 불렀다

너희들의 이름을 부르는 그 순간
햇살이 나타나고 나는 아프지 않았다
살아 보니 이만한 사랑이 없었다
더러 외로워 더러 막막해서 한마디 원망을 하고 싶거든
나의 두 손에 넌지시 던져라
너희들 어둠은 내가 온전히 받아
저 별들에게 전해 주리라

시인만의 탁월한 감수성으로 건져 올린 깊은 사유와 눈물겨운 성찰, 삶의 한 고비를 넘어온 여성의 여유로움과 따스함, 모성과 포용력이 느껴진다.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과 진솔한 이야기, 따스한 시선, 수많은 예화 등 시인 특유의 입담으로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이 땅의 눈물겨운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 격려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책을 읽으며 한바탕 울고 웃고 나면 ‘엄마’와 ‘딸’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며, 책을 덮고 나면 어느새 엄마에게, 딸에게 전화를 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엄마를, 딸을, 사랑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지금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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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책으로 삶읽기 615 엄마와 딸 (신달자)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숲*래 | 2020.09.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숲노래 책읽기책으로 삶읽기 615《엄마와 딸》 신달자 민음사 2012.12.28.아쉬운 것은 내가 너무 일찍 결혼하면서 엄마에게 죄를 지은 것이다. 엄마는 나더러 공부해서 박사가 되어 엄마의 한을 풀어 달라는 것이었는데, 그냥 결혼해 버렸던 것이다. (20쪽)딸들이 아무리 똑똑해도 엄마처럼 알겠는가. 그래서 텔레비전 드라마만 보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친구들과 제대로;
리뷰제목

숲노래 책읽기

책으로 삶읽기 615


《엄마와 딸》

 신달자

 민음사

 2012.12.28.



아쉬운 것은 내가 너무 일찍 결혼하면서 엄마에게 죄를 지은 것이다. 엄마는 나더러 공부해서 박사가 되어 엄마의 한을 풀어 달라는 것이었는데, 그냥 결혼해 버렸던 것이다. (20쪽)


딸들이 아무리 똑똑해도 엄마처럼 알겠는가. 그래서 텔레비전 드라마만 보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친구들과 제대로 사귀지 못하는 것도 안타까워하고 남자들을 잘 이끌지 못하는 것도 걱정스러운 것이다. 남자들을 읽지 못하고 사랑만 받으려는 딸을 보며 마음이 불안한 것이다. 엄마들은 이 세상에서 최고가 되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기본을 알아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70쪽)


그런데 나도 아이를 기를 때는 모든 것을 참견하려고 했다. 그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하면서. 딸의 서랍도 뒤지고, 주미니도 뒤지고, 일기장도 훔쳐보고, 딸의 은근슬쩍 거짓말도 다 안다고 까발리고. (94쪽)


어쩌면 이 시대가 엄마들을 남성적으로 몰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엄마의 능력을 신의 능력까지 끌어올리지 않으면 자식 하나도 제대로 키울 수 없는 것이 요즘 세태다. (116쪽)



《엄마와 딸》(신달자, 민음사, 2012)을 읽은 지 한 해가 좀 지난다. 글도 쓰고 대학교수도 한 이녁으로서 참으로 다루고 싶은 두 가지 이야기인 ‘어머니’이자 ‘딸’인 나날을 풀어내었다고 느꼈다. 다만 무척 심심했다. 오늘날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이라서 따분하지 않다. 글도 쓰고 대학교수도 한 분으로서 ‘어머니이자 딸이라는 길’을 새롭게 가꾸거나 짓거나 펴거나 나누려는 마음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기에 지겹기까지 했다. 우리는 어른이면서 아이인 삶이다. 누구나 매한가지이다. 겉으로 입은 몸이 있다면, 속으로 품은 마음이 있고, 나란히 어우러지는 넋이며 숨결이며 빛이 있다. 이 대목, 그러니까 마음·넋·숨결·빛을 담아내려 했다면 글님이자 대학교수란 길을 걸은 자취를 풀어낼 만했을 텐데, 이러지 않았기에 이 책은 영 맨숭맨숭했고, 쳇바퀴에 스스로 고인 해묵은 푸념 같았다.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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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w*******4 | 2013.12.3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엄마와 딸.. 이렇게 듣기만 해도 마음이 아파오는 단어가 있을까.. 이 책을 받아들고 너무나 읽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천천히 읽고 싶었다. 읽는 내내 눈물 흘릴 것만 같은 예감.. 역시나 한참이 걸려서야 이 책을 다 읽게 되었다. 내가 느끼면서도 알지 못했던 것들을 이 책을 읽으며 차분히 정리할 수 있었고 엄마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나는;
리뷰제목

엄마와 딸.. 이렇게 듣기만 해도 마음이 아파오는 단어가 있을까.. 이 책을 받아들고 너무나 읽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천천히 읽고 싶었다. 읽는 내내 눈물 흘릴 것만 같은 예감.. 역시나 한참이 걸려서야 이 책을 다 읽게 되었다. 내가 느끼면서도 알지 못했던 것들을 이 책을 읽으며 차분히 정리할 수 있었고 엄마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나는 30년이 넘게 딸이기만 했었다. 그러다 이제 엄마가 되었다. 엄마이기도하고 딸이기도하다. 이 사실을 새삼 느끼고 내가 아이에 대해 느끼는 감정들을 엄마도 똑같이 느끼셨다니 새삼.. 너무나 감사하고 마음이 아파온다.

 엄마를 생각하면 너무 좋지만 어느 마음 한 구석 불편한 곳이 있었다.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그래.. 내가 그동안 엄마에게 잘못한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사춘기부터 지금까지 내 감정대로만 행동해서 엄마 마음을 아프게 했다. 엄마는 그저 모든 것을 받아들여주시기만 했다.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래도 끝까지 나를 믿어주시는 엄마였다. 그 믿음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속의 엄마처럼 각을 세우며 대립하다가도 "그래도 마 니는 될끼다."하며 믿어주는 엄마가 있기에 우리 모두는 지금 이렇게 잘 살아있는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감정검진을 받아라"는 말씀도 마음에 와 닿는다. 혼자 마음속으로 아파하고 힘들어하니 감정의 암이 작가분의 신체의 암을 만든 것이라 여기시는데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이말이 아닐까 싶다. 내 마음의 말들을 모두 들어주고 이해해줄 사람들은 가족뿐이다. 처음엔 한마디씩.. 가족끼리 소통하며 마음을 풀자.

 

 다음은 엄마로써 아이의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는 말들을 하고 다이애나 루먼스의 시처럼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아이를 더 많이 바라봐주는 삶을 살고 싶다. 지금은 같이 있다가도 시계를 바라보고 화도 곧잘 내는데.. 아이를 다 키우고나서 후회하지 않을 시간을 가져야겠다. 말대답과 말대꾸가 살아있는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한다. 이게 어서 말대꾸야! 하지 말자. 아이도 생각을 이야기하는거니까..

 

 신달자님의 에세이는 처음 읽어보는데 담담하면서도 마음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문체가 마음에 들었다. 이 분의 어머니는 35년 전에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한다. 35년간 엄마 없이 살았다니 나는 지금 전혀 그런걸 상상할 수 없다. 돌아가신 후 35년이 지나도 그리움이 이럴진데 옆에 계실 때 잘하고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표현해야하는걸 왜 몰랐을까.. 처음은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로 시작되서 마지막은 딸에게 보내는 편지로 끝난다. 딸에게 해주지 못했던 것들과 여러가지 감정들을 읽으며 내가 엄마로써 한 가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생각해보게 해주었다.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파왔다. 내 속을 다 들여다보는것 같아서 말이다. 하지만 내가 딸로써, 아이의 엄마로써 어떻게 살아야할지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었다. 두고두고 읽으며 엄마에게, 가족에게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간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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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s**l | 2013.10.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엄마랑은 같은 여자이면서도 서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어쩌면 같은 여자이기에 그랬을 수도 있다. 스물 일곱이 되어서야 엄마를 이해하려고 하고 있다. 한때는 바락바락 악다구니를 퍼부어가며 싸우던 '내부의 적'에서서로의 등을 밀어주고 초코우유를 나눠마시는 '친구'로엄마의 존재는 어느새 변했다.아니, 엄마는 그대로일 것이다. 변한건 나이를 먹어갈수록 
리뷰제목

엄마랑은 같은 여자이면서도 서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

어쩌면 같은 여자이기에 그랬을 수도 있다.

 

스물 일곱이 되어서야 엄마를 이해하려고 하고 있다.

 

한때는 바락바락 악다구니를 퍼부어가며 싸우던 '내부의 적'에서

서로의 등을 밀어주고 초코우유를 나눠마시는 '친구'로

엄마의 존재는 어느새 변했다.

아니, 엄마는 그대로일 것이다. 변한건 나이를 먹어갈수록 엄마를 닮아가는 나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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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선물하려고 선택한 책. 좋아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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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p**********2 | 2021.10.20
구매 평점4점
엄마 생각이 많이 나네요.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는 울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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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 | 2021.07.12
구매 평점5점
이렇게나 사실적으로 한치의 꾸밈없이 나의 민낯을 보는 엄마와 나 나와 내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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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 |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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