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오늘의책
미리보기 파트너샵보기 공유하기

제법 안온한 날들

: 당신에게 건네는 60편의 사랑 이야기

리뷰 총점9.5 리뷰 30건 | 판매지수 8,169
베스트
국내도서 top100 1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YES포인트
소중한 당신에게 5월의 선물 - 산리오 3단 우산/디즈니 우산 파우치/간식 접시 머그/하트 이중 머그컵
작은 출판사 응원 프로젝트 <중쇄를 찍게 하자!>
5월 전사
5월 쇼핑혜택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392g | 130*200*19mm
ISBN13 9788954670807
ISBN10 8954670806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삶과 죽음을 오가는 응급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글로 써온 의사 남궁인의 신작. 이번에는 고통과 절망의 순간에서 건져 올린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슬픔을 안고도 당당히 살아갈 힘이 되어준 가족, 이웃의 소중한 사랑을 담은 지금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 에세이MD 김태희

응급의학과 의사가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마주한
평범한 우리 모두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응급실의 의사 남궁인이 조금 색다른 에세이로 독자를 찾아왔다. 이번 책에서 그는 좀더 일상에 가까운 시선으로 삶을 말한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매번 인간의 운명을 지켜봐야 했던 그에게, 모든 것은 결국 사랑이었다. 우리가 살아 있는 순간,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순간, 그럼에도 기억함으로 완성되는 순간. 인간의 고통과 그럼에도 끝내 찾아오는 기적 같은 회복을 매 순간 지켜보는 그가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에는 우리가 결국 지금, 여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 있음을 생생히 확인시켜주는 특별함이 담겨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art 1
나라에서 당신에게
평생의 행운
어떤 집중
고백
사람을 세는 방식
미뢰
소금은 상하지 않잖아
관대할 수 없는 일
소원
헤어지는 중
공황장애
눈물의 이유
인간에게 남아버리는 슬픔
불안과 고독
거식증
공기의 냄새
키와 몸무게
개미
스포트라이트
우에노의 케이
생활
배려
열상
무릎
발가락은 특별히 더 아프다
모른다고 말하기 위하여
의식과 무의식 사이
마지막 술집
감각 호문쿨루스
통증
말벌
영원의 달리기

Part 2
응급실에서 당신에게
안은 어깨
따뜻한 청진기
감사하다는 말
솜사탕과 어머니
희망
진단명
가난
음독
세균
헌혈합시다
아침의 퇴근길
내시경
의료진의 실수
청소년과 사후피임약
알맹이가 없는 것이 알맹이
응급실의 초월적 존재
살갗으로 지켜낸 아이
거짓말 같은 사실
죽음을 기억하라
울지 않는 환자
갑판 위에서
열사병
한 표의 권리
증언할 용기
동료
어머니
시간을 건너 내 글을 읽을 당신에게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모든 것이 사라져도 마지막 순간 우리가 기억할 일,
살아 있는 동안 온 힘을 다해 끌어안지 않으면 후회할 단 한 가지
그건, 사랑


의사가 왜 하필 사랑 이야기를 들고 왔을까, 하는 생각은 다음 질문을 마주했을 때 사라지고 만다. “우리가 눈을 감는 마지막 순간에 가장 후회할 일은 뭘까?” 갖지 못한 돈? 누리지 못한 권력? 명예와 인기? 아니, 그렇게 대답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끝내 못다 한 사랑, 소중한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 망설이고 미루다 놓쳐버린 마음. 그런 것들이 후회로 남지 않을까. 그러니 늘 생사의 벼랑 끝에 선 마음으로 일하는 그가 사랑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어쩌면 피할 수 없는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끝까지 남는 것은 결국 사랑일 뿐이므로.

그가 일터에서 목격한 사랑은 때로 강철 같은 의사들의 눈시울마저 젖게 할 만큼 감동적이다. 평생을 해로한 할아버지가 갑작스레 아내를 떠나보낸 후 마지막으로 아내의 손을 꼭 잡고 하는 고백, 가족보다 더 끈끈하게 지내던 환경미화원이 동료의 죽음 앞에서 오열하는 대목, 화재 현장에서 아이를 지키기 위해 맨몸으로 버틴 아버지의 이야기 등은 일상에 파묻혀 살아가는 동안 잊고 있던 사랑의 소중함을 보여준다.

여리고 유한한 인간의 몸과 마음을 바라보는 의사의 각별한 시선
“인간은 일방적으로 불행하지 않다”


이번 책은 전작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와 결을 조금 달리한다. 이전 산문집에서 응급실을 현미경으로 관찰한 근거리의 생생한 모습을 주로 전했다면, 이번 책에서 그는 종종 안온한 일상으로 물러나 고통 이후 찾아오는 인간의 회복을 멀리서 응시하기도 한다. 가장이 쓰러져 휠체어에 앉게 됐지만 남은 가족은 그를 돌보며 슬픔을 딛고 건강하게 회복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희망」)는 타인이 함부로 재단하지 못할 인간의 불행과 행복, 생명력에 관한 일화다.

가족이 돌이키지 못할 불행을 겪거나 가장이 쓰러져 휠체어에 앉아 있을지라도, 사람들은 현실을 비관하며 그 자리에 주저앉지 않는다. 오히려 곁에 있는 사람들은 그를 끌어안고 돌보며 각자 저마다의 위치에서 앞길을 찾고 희로애락을 느끼며 성장한다. 내가 세상만사를 슬픔에 찬 눈으로만 바라보고 있는 동안, 휠체어에 앉은 그는 나름대로 자리를 잡고 세상을 견디고 있었으며, 가족들은 그를 돌보며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일을 했다. (…) 그 시절 나는, 가족들이 전부 건강하고 이렇다 할 좌절도 없었다. 그럼에도 응급실에서 절규하는 사람을 본다는 이유로 불행을 재단하는 습관을 이어왔다. 그러나 싹은 어디에서든 피어난다. 그리고 척박한 곳에서 움튼 싹은, 오히려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도 한다. 우리는 주저앉는 존재가 아니다. 모든 사람이 각자의 슬픔을 안고 당당하게, 당연하게 살아가고 있다. 병원을 나간 사람들은 시련을 극복하고 때로는 미소를 지으며 살아갈 것이다. 한참 고된 생활에 취한 나는 그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다. 사람은 일방적으로 불행하지 않다. (194~195쪽)

아픈 건 잘못인가요? 죽음에도 돈을 지불해야 하나요?
의학만으로는 풀 수 없던 세상이란 수수께끼


「가난」 「세균」 「열사병」 같은 글에서는 의사의 시선으로 예민하게 간파한 세상의 부조리를 말하는 그의 음성이 느껴진다. 아무리 현대 의학이 발달했다지만 인간의 마음까지 과학적으로, 합리적인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은 아니다. 불안과 공포가 사람들을 잠식하면 때때로 비이성적인 분노와 손가락질이 속수무책 엉뚱한 방향을 가리키기도 한다. 「세균」은 장티푸스 무증상 보균자로, 반평생을 섬에 고립돼 살아야 했던 ‘장티푸스 메리’의 비극을 일깨운다. 그는 “현대 의학이 완벽해 보이지만, 실은 1900년대에도 의학은 ‘현대 의학’이었다. 지금의 우리도 완벽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여전히 비합리적 공포감과 손가락질과 편견의 프레임이 남아 있고 누군가를 지탄하는 일이 더욱 손쉬워진 세계에서, 악의 없이 불행했던 장티푸스 메리의 비극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가난」은 돈이 없어 어떤 치료도 받지 않고 죽겠다던 어느 버스 운전기사의 이야기를, 「열사병」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유난히 열사병 환자로 많이 실려 왔던 2018년 여름의 기억을 담고 있다.

의사가 아플 때는 어떤 기분일까?
의사의 통증, 그리고 내밀한 사랑 이야기까지


한편, 이 책에는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의사 자신의 이야기도 있다. “의사도 병원에 가는 게 두려울까?”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해봤을 법한 질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의사도 병원에 가는 게 두렵다. 어쩌면 아무것도 모르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보다 더 두려울 수도 있다. 병원에서 만나는 의사는 하얀 가운을 입고 근엄하게 환자에게 이런저런 지시를 하지만, 사실 진료가 무섭고 아프면 힘든 건 똑같다. 인간 보편의 고통 앞에서 그가 보이는 모습은 의사의 인간미를 보여준다. 그는 무릎을 크게 다치고 끙끙거리며 혹시 수술을 하게 될까봐 전전긍긍하기도 하고(「무릎」), 어렸을 적 유난히 아프던 발가락 마취의 기억을 떠올리며 유독 발가락 마취 주사를 맞으러 온 환자에게 “이거 진짜 완전히 너무 아픈 겁니다. 아휴, 꼭 잘 참아주세요. 이거 정말 진짜 아파요”라고 거창한 예비 선언을 하기도 한다(「발가락은 특별히 더 아프다」).

하지만 사뭇 유머러스하게 묘사되던 ‘개인적인 통증’이 때로는 묵직한 깨달음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내밀한 그의 이야기들이 꼭 개인적인 것만으로 읽히지 않는 대목이다.

타인의 고통을 많이 경험하고 지식을 쌓은 의사도 좋은 의사가 될 수 있겠지만, 더불어 자신의 삶을 오래 경험하고 예민하게 지켜본 의사도 좋은 의사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 (…) 생이 길어질수록 이해할 수 있는 고통의 가짓수가 느는 것이다. 보통 사람이 나이 지긋한 의사에게 더욱 신뢰감을 느끼는 것은, 의학은 반복으로 공고해지는 경험의 학문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의사 개인이 인생 굴곡을 통과할수록 그의 삶도 많은 고통으로 풍성해지기에 의사가 환자의 감정에 이입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일 테다. (…) 삶이 흘러갈수록 나는 더욱 실재하는 고통에 가까워질 것이다. 그렇다면 점차 내 환자들 전부가 아닌 일부에게라도 더 깊이 공감하며 위로의 말을 건넬 수 있지 않을까. 그들의 고통을 내가 겪은 일처럼 조금 더 이해하게 될 테니 말이다. 그런 생각으로 나는 나이가 들어가며 다양한 고통의 편린을 마주해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122~123쪽)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살림이라는 말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옥상 화분에 키운 쪽파로 김치를 담가 사람들과 나누어 먹었다는 그의 이야기를 듣기 전부터, 애도로 가득한 그의 글을 읽기 전부터, 약속 시간을 확인하거나 사망선고를 해야 할 때 응시했을 그의 낡은 손목시계를 보기 전부터 그랬습니다. “사람은 일방적으로 불행하지 않다”는 작가의 글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저는 이 책에 담긴 살림과 사랑과 사람만은 일방적으로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살림은 늘 제자리라서 아름답고, 사랑은 사랑이었으므로 아름답고, 사람은 그냥 사람이어서 아름답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작가의 이름은 ‘인’입니다.
박준 (시인)

생이 길어질수록 이해할 수 있는 고통의 가짓수가 늘어간다고 그는 썼다. 내 눈에 그는 매일같이 놀라며 살아온 사람으로 보인다. 온갖 아픔과 슬픔에. 그 와중에 계속되는 사랑과 회복에. 수천 번 놀라면서도 얼른 마음을 추스른 뒤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그의 일이다. 지독한 단련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어떤 퇴근길에 자신도 모르게 무너지듯 울어버릴 그를 생각한다. 아무리 반복해도 그는 내일의 새로운 고통 앞에서 다시 놀랄 것 같다. 이것은 끝내 단련되지 않을 마음에 관한 책일지도 모르겠다. 절망에 익숙해지지 않는 우리의 새살 같은 마음 말이다. 응급실에서 쏘아올린 기도 같은 그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안온한 날들을 수호하기 위해 움직인다. 고통으로 풍성한 그의 삶은 나에게 두려움과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을 동시에 준다. 내 마음은 그를 따라 약해지고 강해진다.
이슬아 (작가, ‘일간 이슬아’ 발행인)

회원리뷰 (30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제법 안온한 날들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m******1 | 2021.11.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다른 직종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의미 그대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으니까요. 이번에도 가벼운 마음으로 가볍게 읽으려고 선택한 책이었는데 책을 둘러싸고 있는 띠지?에 붙어 있던 문구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싹은 어디서든 피어난다. 우리는 주저앉는 존재가 아니다.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심금을 울리는 표현이라 그 문구만 읽고 또;
리뷰제목

다른 직종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의미 그대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으니까요.

이번에도 가벼운 마음으로 가볍게 읽으려고 선택한 책이었는데 책을 둘러싸고 있는 띠지?에 붙어 있던 문구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싹은 어디서든 피어난다. 우리는 주저앉는 존재가 아니다.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심금을 울리는 표현이라 그 문구만 읽고 또 읽었어요.

심적으로 코너에 몰린 상태였는데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쉬지 않고 내리 읽어 주말 하루만에 책 한 권을 다 읽고, 개인적으로 인생에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던 지인에게 캘린더와 함께 연말 선물로 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잘 봤습니다. 다음 에세이도 기다립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제법 안온한 날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쉼* | 2021.10.28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고등학교 도서관 계에서 핫한 작가여서 눈여겨 보다 이제야 책을 읽게 되었다. 작가 강연을 하면 재미있고 공감이 되고 소재도 풍부해서 많은 학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신에게 건네는 60편의 사랑이야기]라는 부제에 솔깃해서 읽게 된 것도 있다. 응급의 의사가 말하는 사랑이란 실체가 궁금해지기도 했다. 진짜 작가의 사랑인듯 아닌 듯한 로맨스 이야;
리뷰제목

고등학교 도서관 계에서 핫한 작가여서 눈여겨 보다 이제야 책을 읽게 되었다.

작가 강연을 하면 재미있고 공감이 되고 소재도 풍부해서 많은 학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신에게 건네는 60편의 사랑이야기]라는 부제에 솔깃해서 읽게 된 것도 있다.

응급의 의사가 말하는 사랑이란 실체가 궁금해지기도 했다.

진짜 작가의 사랑인듯 아닌 듯한 로맨스 이야기도 있었고, 환자들의 삶에서 느껴지는 사랑이야기도 있었다.

[평생의 행운]이란 제목의 첫 편의 사랑이이야에서 "어휴~뭐야 왜 첫 편에서부터 사람을 울리고 난리야" 꺼이꺼이 했다.

흔히들 사랑은 젊음의 상징이고 청춘들만의 특권으로 생각되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오래 묵혀서 곰삭은 초로의 연세의 그런 청국장 같고 곰국 같은 사랑도 있는 법이다.

물론 그래서 곪아 터져서 고름이 잡히고 상처가 덧나서 도저히 치유 할 수 업는 지경도 오지만 말이다.

 응급실에 찾아 온 노부부 할머니가 지병이 있으셨고 콧줄로 밥을 먹는데 콧줄이 빠져서 앉아 계셨다. 오랜 지병이었고 더 해드릴게 없고 응급상황도 아니어서 이내 바쁜 응급실에서는 뒤쳐졌다. 콧줄을 다시 끼는 작업중 정맥류가 터져서 위장관 출혈이 생기고 평소에도 지혈이 안되던 할머니는 운명을 달리하신다. 그런 와중에 의료진들은 책임소재가 걱정이 되었다.

할아버님께서는 마지막 인사를 부탁하셨고 피로 얼룩진 손을 꼭잡고 말씀하셨다

"자네는 나와 함게 오래 살았네. 감사했네. 여보, 당신, 나는 행복했네. 많은 사람중에 자네와 평생을 함께해서 , 나는 행운아였네. 그 행운이 60년도 넘었네. 그래서 나는 너무 운이 좋았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순간이 없다네. 이제 자네가 떠났으니 나는 오래 살지 못할 것일세. 대신 나는 자네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걸 안다네. 먼저 가 있게 . 좋은 곳이라고 들었네. 여기보다 평온한 곳이라고 들었네 . 어떻게 우리가 같이 한날한시에 가겠나. 대신 자네가 먼저 간 것일세"

어떤 사랑고백보다 진실되고 묵직했다.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다 임팩트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작가의 솔직함과 감수성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바쁘게 돌아가는 자신의 삶을 그렇게 흘러가게 두지 않고 고히 간직해서 들려줄 수 있다는 것에서 삶을 소중히 다루고 타인에게 공감을 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 0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구매 우리의 제법 안온한 날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아****빛 | 2021.09.0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ㆍ#1_사람은 그냥 외롭다. 그래서 그렇게 누구가를 만나고, 통화하고, 이해 받기를 원하나 보다.ㆍ#2_이국종 교수님과, 남궁인 선생님은 같은 응급의학과 doctor 여도 필체며 인성도 느낌이 참 많이 달랐다. 이국종 교수님의 글에서는 현실에 대한 참담함 속 절망을 많이 마주한 반면, 남궁인 선생님의 글에선 무미건조하고 때론 무지막지한 현실속에서도, 사랑이 보였고 때론 빛이 보였;
리뷰제목

#1_
사람은 그냥 외롭다. 그래서 그렇게 누구가를 만나고, 통화하고, 이해 받기를 원하나 보다.

#2_
이국종 교수님과, 남궁인 선생님은 같은 응급의학과 doctor 여도 필체며 인성도 느낌이 참 많이 달랐다. 이국종 교수님의 글에서는 현실에 대한 참담함 속 절망을 많이 마주한 반면, 남궁인 선생님의 글에선 무미건조하고 때론 무지막지한 현실속에서도, 사랑이 보였고 때론 빛이 보였다. 그리고, 어떤 사건/사고도 우리가 살아가는 삶만큼 소중한건 없다는 교훈까지도. 냉철한 의사지만, 또한 영락없이 따뜻한 마음을 지닌 작가의 면모도 지닌 인간적인 선생님으로 내 마음에 깊이 각인되었다.

#3_
수많은 죽음과 고통을 묵묵히 묵도한 그의 이야기 안에서, 아이러니 하게도 나의 제법 안온한 삶이 감사하게 느껴진 시간들이었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에 가슴이 떨리기도, 슬프기도 하였으며,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를 떠올리게도 한 책이다. 한동안 남궁인 작가책의 여운으로부터 쉽게 헤어나오지 못할것 같다.

#완독#제법안온한날들#남궁인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한줄평 (34건) 한줄평 총점 9.2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재밌게 잘 봤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m******1 | 2021.11.30
구매 평점5점
많은것을 배우게 되는 책입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씨*오 | 2021.11.25
구매 평점5점
안온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구**리 | 2021.01.22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