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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이어 말한다

당신을 이어 말한다

: 잃어버린 말을 되찾고 새로운 물결을 만드는 글쓰기, 말하기, 연대하기

리뷰 총점9.2 리뷰 30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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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에세이 top2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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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38g | 138*200*16mm
ISBN13 9788962623710
ISBN10 896262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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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이길보라 감독이 장애인권, 페미니즘, 임신중지, 성폭력 등 우리 사회의 뜨겁고 논쟁적인 문제들을 이야기한다. 코다로, 로드스쿨러로, 사회운동을 하는 예술가, 여성으로 살아온 그녀가 부딪혀온 세계는 바로 우리의 이야기다. 그녀의 목소리가 이어져 함께 말하고, 글 쓰고, 외칠 수 있길 기대해본다. - 에세이 MD 김태희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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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일평생 그렇게 살았다. 당신의 의사소통 수단인 수어로 사람들과 소통했다. ‘들리지 않음’을 부끄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세상이 부끄러워야 한다는 뻔뻔함을 지닌 엄마는 종종 그렇게 편협함을 부수어버렸다.
---「몸으로 다르게 듣기」중에서

내가 입을 열자, 많은 이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같은 경험이 있다고 했다. 대다수의 여성이 임신중지를 경험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 그런데 이것은 왜 ‘말’해지면 안 되는 것인가? 임신중지를 하기 위해 병원을 찾고 비싼 수술비를 모으고 이후 수술이 잘되었는지도 모른 채 불안에 시달리는 것이 왜 전부 음지에서 이루어져야 하나? (…) 나의 자궁은 나의 것이다. 지금 나의 입을 틀어막고, 나의 자궁에 대해 논하고, 나를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과연 누구인가?
---「선언이 필요한 일」중에서

심사위원과 같은 일을 하기에는 아직 어리다고,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는 할 수 있을 때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믿는다.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나’를 대변하지 못하는 누군가가 무언가를 결정하도록 두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를 대변할 수 있는 누군가가 심사위원이, 대표가 되어야 한다.
---「여성에게 더 많은 마이크를」중에서

없던 길을 만드는 사람들,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무언가를 선언하는 사람들, 발화되지 않은 것을 발화하는 일, 선언하는 행위로서 말해지지 않은 것을 실재하게 하는 일. 누군가는 허공에 대고 외치는 것이라 폄하하겠지만 우리는 안다. 말을 하기 전과 하고 난 후는 분명히 다르다는 걸. 선언하고 호명하면 누군가가 말한다는 걸.
---「우리는 이기고 있다」중에서

그런 순간과 시도를 마주할 때마다 희망이 생긴다.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각자가 가진 고유성을 인정하기에 ‘장애’라는 단어를 굳이 가져다 쓰지 않아도 될 때. (…) 그런 분류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사회, ‘다수’가 ‘소수’에게 매번 자신의 소수성을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믿게 된다.
---「장애를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중에서

문제 제기 끝에 수어통역사가 무대 위에 올라서게 되었다. 그러나 화자 옆이 아닌 무대 구석이었다. 조명이 가까스로 비치는 곳에서 ‘청인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선’에서만 통역할 수 있었다. 무대에 수어통역사가 등장하자 비로소 청인들은 농인의 존재를 자각했다.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고 ‘우리는 이런 소수자의 언어를 존중하는 진보적인 사람들’이라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챙겼다.
---「도움을 주지 말자, 권리를 주자」중에서

홀로 글을 쓰는 건 세상을 천천히 바꾸겠지만 더 많은 이들이 글을 쓴다면 세상을 조금 더 빨리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세상을 다채롭게 한다면 그로도 충분하다.
---「쓰고 그리고 찍고 노래하고 춤추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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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길보라 작가는 자신 삶의 궤적을 통해 사회를 총체적으로 바라본다. 그는 스스로의 언어로 자신을 정의하고, 타인과 이 세계를 보다 다채롭게 상상하며 장애, 여성, 전쟁, 예술 등의 거대한 주제를 이어 그린다. 문득 그녀의 일상이 얼마나 재미있고 풍요로울지 상상했다. 늘 질문하고 깊이 바라보는 삶은 때로 불편하고 더디게 갈지라도 한 개인의 삶을 진정으로 살아있게 한다. 끊임없이 새로 바라보고 배우는 삶은 죽지 않는 삶이다. 죽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한 사람의 글을 읽으며 무척이나 감사했다.
- 김보라 (〈벌새〉 감독)
가장 개인적이고 정치적인 방법으로 말하고 쓰기를 택한 사람에게 ‘영웅’이라는 딱지와 ‘니가 뭔데’라는 딱지가 쉽사리 따라 붙는다. 그 딱지는 한 사람을 무척 외롭고 슬프게 만든다. 나는 보라가 외롭고 슬프지 않게, 함께 말하고 쓰기로 다짐한다. 이 책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쓰는 일을 함께하길 바란다. 그럴수록 우리는 더 안전해질 것이다.
- 이랑 (가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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