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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리바의 집

히가 자매 시리즈-03이동
리뷰 총점9.4 리뷰 70건 | 판매지수 1,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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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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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6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70g | 140*205*23mm
ISBN13 9788950995546
ISBN10 895099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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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그 집에 발을 들인 순간,
원래의 당신으로 돌아갈 수 없다!”
『보기왕이 온다』를 잇는 히가 자매 시리즈 제3탄!
최강 영매사 히가 고토코, 그 첫 시작의 이야기


평범한 현실 속 뒤틀린 인간 심리를 건드리며 극한의 공포를 끌어낸 메타 호러의 걸작 『보기왕이 온다』로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한 사와무라 이치의 신작 『시시리바의 집』이 출간되었다. 사와무라 이치는 캐릭터에서부터 줄거리, 문체, 섬뜩한 울림을 지닌 정체 모를 제목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를 매우 정교하게 짜내는 작가로, 읽는 동안에는 그 사실을 잊어버릴 정도로 공포감을 조성한다.

『시시리바의 집』은 고딕 호러 장르의 대표적인 소재인 ‘귀신 들린 집’을 사와무라 이치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일본 최고 영매사로 활약하는 히가 자매의 장녀 히가 고토코의 시작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보기왕이 온다』, 『즈우노메 인형』과 함께 [히가 자매 시리즈]로도 불린다. 집안 곳곳에서 모래가 쏟아져 내리는 집과 그 집에 발을 들인 후로 머릿속에서 모래 소리가 들리는 남자. ‘모래’는 보이지 않는 존재의 위협을 물리적으로 가시화하며 낯설고 섬뜩한 공포를 환기시킨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유령저택 … 007
제1장 원만가정 … 021
제2장 폐가탐험 … 079
제3장 붕괴가정 … 119
제4장 일상생활 … 173
제5장 가족회의 … 213
제6장 가내안전 … 301
에필로그 흉가체험 … 339

옮긴이의 말 … 356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기억에 남아 있는 히가의 대답은 딱 하나였다. 어떤 질문이었는지는 잊어버렸지만 히가는 눈치를 살피듯 어머니를 바라보면서 “……여, 여동생 두 명요”라고 대답했다.
“세 자매구나.” 어머니가 부엌에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하시구치는 내 옆에서 “그래?” 하면서 가볍게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나도 놀랐다. 여동생이 두 명 있다는 사실보다 히가가 자기 이야기를 하는 걸 처음 들어서였다.
내 맞은편에 있던 히가가 고개를 작게 가로저었다. 그리고 생각에 잠긴 얼굴로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남동생도…… 두, 두 명.”
어머니는 깜짝 놀라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어머나! 다섯 남매야? 네가 첫째니? 굉장하구나, 제일 큰누나네?”
--- pp.12~13

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문과 바닥 사이에서 갈색 연기가 모락모락 흘러 들어왔다. 처음에는 그게 무엇인지 몰랐다. 연기가 흘러 들어온 바닥에서 갈색 알갱이가 눈으로 들어왔다.
모래다. 모래 먼지가 춤을 추고 있다. 이 방으로 들어오려고 하고 있다. 사락사락하는 소리는 모래가 강물처럼 흘러가는 소리였던 것이다.
--- p.68

그때 “……안 돼”라는 중얼거림이 들리고, “이러지 마”라는 소리가 이어졌다.
히가의 목소리였다. 히가가 모래 먼지를 올려다보면서 단발머리를 가로저었다. 그러고는 어깨를 떨고 몸을 움츠리면서 소리쳤다. “하지 마!”
--- p.112

“……여보세요.”
“그 집에 갔어?” 그가 다짜고짜 물었다.
정곡을 찔려서 숨이 막혔다.
“응.”
가까스로 대답하자 그는 심각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 집에서 당장 나와. 어서 집으로 가라고.”
--- p.165

“히가예요. 히가 고토코. 초등학교, 중학교 때 같은 학교에 다녔던 히가 고토코입니다.”
나는 멍하니 입을 벌린 채 문을 바라보았다. 긴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히가 고토코. 설마, 그 히가란 말인가.
--- pp.178~179

국도 옆에 있는 인도. 자동차 불빛이 사아아아아아 차가운 얼굴을 비친다.
“보고 있었어어어어어어.”
나는 전병이 놓인 자자자자아아아아아아아 쟁반을 보면서 물었다. 히가는 얼굴을 자아아아아아아 스카프로 상처를 자아아아아아아 닦으면서.
--- p.33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일본 호러소설대상 수상 작가
사와무라 이치가 선사하는 고딕 호러의 정수!

평범한 현실 속 뒤틀린 인간 심리를 건드리며 극한의 공포를 끌어낸 메타 호러의 걸작 『보기왕이 온다』로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한 사와무라 이치의 신작 『시시리바의 집』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신인답지 않게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솜씨가 얄미울 정도로 능숙하다”는 미야베 미유키의 극찬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이듬해 바로 『즈우노메 인형』을 선보였고, 이 작품은 각종 미스터리 순위에 오르며 제3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이후로도 출간하는 작품마다 저명한 문학상을 차지한 사와무라 이치는 데뷔한 지 불과 5년 만에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사와무라 이치는 캐릭터에서부터 줄거리, 문체, 섬뜩한 울림을 지닌 정체 모를 제목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를 매우 정교하게 짜내는 작가로, 읽는 동안에는 그 사실을 잊어버릴 정도로 공포감을 조성한다. 『시시리바의 집』은 고딕 호러 장르의 대표적인 소재인 ‘귀신 들린 집’을 사와무라 이치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집안 곳곳에서 모래가 쏟아져 내리는 집과 그 집에 발을 들인 후로 머릿속에서 모래 소리가 들리는 남자. ‘모래’는 보이지 않는 존재의 위협을 물리적으로 가시화하며 낯설고 섬뜩한 공포를 환기시킨다. 이 작품은 또한 일본 최고 영매사로 활약하는 히가 자매의 장녀 히가 고토코의 시작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보기왕이 온다』, 『즈우노메 인형』과 함께 ‘히가 자매 시리즈’로도 불린다.

“모래가 쏟아져 내리는 집…
이상한 것은 이 집인가, 아니면 나인가!”

남편 사사쿠라 유다이의 전근으로 도쿄로 이사를 오게 된 사사쿠라 가호. 하지만 그녀는 도쿄 생활이 낯설기만 하다. 원래 친구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이곳에는 말을 나눌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시스템 엔지니어인 남편은 주말에도 출근할 만큼 일이 많아서, 그녀는 늘 집에 혼자 있어야 한다. 아는 이 하나 없는 낯선 도시의 삶에 힘들어하던 어느 날, 전철역에서 우연히 소꿉친구였던 히라이와 도시아키와 재회한다. 그의 집에 초대를 받은 후 히라이와 부부와 할머니를 만나며 가호의 마음은 조금씩 우울감에서 벗어나 치유되어가는 듯하지만, 동시에 히라이와의 집에서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사아아아아 하는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집 안 곳곳에 모래가 쏟아져내리는 것이다. 가호는 괴이한 존재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만, 히라이와는 아무 이상 없다며 단언한다.
한편 낡은 단독주택을 지켜보는 이가라시 데쓰야. 그는 어린 시절 이 집과 엮인 이후로 머릿속에서 모래가 사박사박 소리를 내면서 뇌를 잠식해가는 감각에 시달린다. 직업을 갖기는커녕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조차 어려워하는 그에게 남은 것은 어머니와 애견 긴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히가 고토코라는 여자가 그의 집을 찾아오는데…….

난 그 이상한 집에 들어간 자아아아 후로 이상해졌다.
그 집에 들어갔다 나온 모두 자자자자자 이상해지고,
자아아아아 머릿속에서 자자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승려에서부터 퇴마사, 무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초능력자가 등장하는 호러 엔터테인먼트 ‘히가 자매’ 시리즈. 그런 다양한 초능력자 중에서도 최강의 영 능력을 선보이는 이가 바로 히가 자매의 장녀 히가 고토코이다. 그녀는 냉정한 얼굴로 침착하게 괴물과 대치하고 일말의 미세한 감정 흐름조차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나 어린 시절 그녀와 같은 반 친구였던 이가라시 데쓰야가 바라보는 초등학생 고토코는 지금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연약한 소녀였다. 잔뜩 주눅이 든 채 사람들의 시선조차 마주치지 못했던 단발머리 소녀 히가 고토코는 어떻게 일본 최고의 영매사가 되었을까. 그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가 이번 작품 『시시리바의 집』에 담겨 있다.
전작에서도 선배 작가인 스즈키 고지와 오노 후유미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던 사와무라 이치는 『시시리바의 집』에서는 미쓰다 신조가 주로 다루는 ‘유령저택’이라는 주제에 정면으로 도전함으로써 그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사실 ‘유령저택’ 혹은 ‘귀신 들린 집’은 호레이스 월폴을 효시로 헨리 제임스, 스티븐 킹, 수전 힐 등 유명한 해외 작가들이 수없이 다뤄온 ‘고딕 호러’의 대표적인 주제 중 하나다. 소설뿐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의 주제로도 자주 채택되지만 그만큼 차별성을 보이기 어려운 주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와무라 이치는 작품 속 무대 설정, 괴이한 현상과 그 원인, 등장인물들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가하면서 이 익숙한 주제를 사와무라 이치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완성했다. 특히 ‘스으으윽, 사아아아, 사박사박, 우지직우지직’처럼 청각과 촉각을 자극하는 표현들, 활자 그 자체로 모래가 눈앞에서 흐르는 듯한 타이포그래피 효과를 선보임으로써 괴이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사람의 마음에 생겨나는 틈을 ‘호러’라는 장르를 통해 탁월하게 연출해낸 사와무라 이치. 데뷔작 『보기왕이 온다』에서 보여준 믿을 수 없는 구성력과 세련된 문체는 『즈우노메 인형』에 이어, 『시시리바의 집』에서도 여전히 강렬하게 독자를 사로잡는다.

“많은 사람들이 사와무라 이치의 작품에 열광하는 이유가 있다. 그의 작품은 한 편도 ‘가짜’가 없다. 내놓는 책마다 소재도, 형식도, 공포의 내용도 모두 다르다. 그러면서도 매번 독자를 한없는 공포와 숨 막히는 전율의 롤러코스터에 태웠다가 마지막에는 가슴이 먹먹해지게 만든다. 그는 특히 여성의 고독과 외로움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언뜻 행복해 보이는 가정 안에 숨어 있는 수많은 슬픔과 아픔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것이다. 그런 점은 이 『시시리바의 집』에서도 변함이 없다. ”_옮긴이의 말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사와무라 이치는 알 수 없는 단어로 섬뜩함을 환기시킨다. 게다가 글자가 뜻하는 바가 무엇인가라는 지적 호기심까지 간질이니, 그저 놀랄 수밖에.”
미쓰다 신조 (미스터리 작가)

회원리뷰 (70건) 리뷰 총점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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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시시리바의 집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d******1 | 2021.08.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사와무라 이치 작가님의 세번째 히가 자매 시리즈 시시리바의 집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히가 자매 시리즈는 계속해서 구매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새로운 이야기가 나와서 구매했습니다. 역시 사와무라 이치 작가님 특유의 분위기가 장난 아닙니다. 여름에 읽기 딱 좋은 내용의 이야기였습니다. 새로운 내용의 저주들이 계속해서 생각한다니 작가님의 상상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재밌;
리뷰제목

사와무라 이치 작가님의 세번째 히가 자매 시리즈 시시리바의 집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히가 자매 시리즈는 계속해서 구매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새로운 이야기가 나와서 구매했습니다.
역시 사와무라 이치 작가님 특유의 분위기가 장난 아닙니다.
여름에 읽기 딱 좋은 내용의 이야기였습니다.
새로운 내용의 저주들이 계속해서 생각한다니 작가님의 상상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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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시시리바의 집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민* | 2021.08.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 시시리바의 집 지은이: 사와무라 이치 옮긴이: 이선희 출판사: arte 출판일:   여름이 되어서 그런지 호러물에 잔뜩 목말라 있던 나. 리뷰어 클럽에서 호러소설 서평단을 모집하기에 바로 신청했다. 특히나 작가의 전작인 <보기왕이 온다>를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더더욱 망설임은 없었다.   나는 고딕호러를 좋아하는데, 시시리바의 집 또한 '귀신들린 집'이;
리뷰제목

제목: 시시리바의 집

지은이: 사와무라 이치

옮긴이: 이선희

출판사: arte

출판일:

 

여름이 되어서 그런지 호러물에 잔뜩 목말라 있던 나. 리뷰어 클럽에서 호러소설 서평단을 모집하기에 바로 신청했다.

특히나 작가의 전작인 <보기왕이 온다>를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더더욱 망설임은 없었다.

 

나는 고딕호러를 좋아하는데, 시시리바의 집 또한 '귀신들린 집'이라는 고딕적 소재를 다루고 있다고 해서 더 흥미가 갔다.

 

[시시리바의 집]은 고립된 집, 그 안에서 벌어지는 그로테스크하고 초자연적인 현상, 무언가에 사로잡힌 듯한 가족들과 그 비밀이라는 전형적인 고딕 호러의 소재를 차용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시시리바의 집에서 나오는 '고립성'은 전통적 고딕 호러에 종종 등장하는 외딴 성이나 황량한 대지 위의 저택, 고립된 열차 안, 숲 속의 집처럼 물리적으로 다른 시공간과 떨어진 고립이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소설의 주 무대가 되는 집은 주택가 한복판으로, 이가라시가 자신의 집에서 망원경으로 관찰하고 사사쿠라 가호가 친근하게 왕래할 수 있을 정도이다.

대신 이 집은 물리적인 것이 아닌 좀 더 미스테리하고 심리적인 것에 의해 고립되어 있다. 얼핏 보면 단란하기까지 한 평범한 가족이지만 그 집에 들어서면 누구나 이상함을 느끼게 되고, 점점 그 집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 정체가 드러나기 전까지의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한 느낌, 그것이 바로 이 소설을 가장 고딕호러처럼 보이게 만드는 요소가 아닐까?

 

 또한 이 [시시리바의 집]은 작가의 연작 히가 자매 시리즈 중 하나라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다.

히가 자매의 캐릭터성은 소설에 오컬트적 미스테리함을 넘어 훨씬 풍부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불어넣는다. (개인적으로는 '히가 자매 시리즈'라는 명칭에도 불구하고 히가 자매의 등장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 또 흥미롭다)

특히 지난 두 작품에서 주로 활약한 것이 히가 자매 중 셋째인 마코토였다면, 이번 [시시리바의 집]에서는 그간 훨씬 미스터리하고 베일에 쌓인 인물로 나왔던 첫째 고토코가 부각되기 때문에 전작을 읽고 고토코에 대해 더 알고 싶었던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책으로 다가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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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시시리바의 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뽀*맘 | 2021.07.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012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한 사와무라 이치 씨는 2015년 데뷔작 '보기왕이 온다'로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거물급 신인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후 '즈우노메 인형'과 '시시리바의 집', '나도라키의 목',  '젠슈의 발소리'를 시리즈로 출간했습니다.  또한 '보기왕이 온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제;
리뷰제목

 

 

 


 

2012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한 사와무라 이치 씨는 2015년 데뷔작 '보기왕이 온다'로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거물급 신인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후 '즈우노메 인형'과 '시시리바의 집', '나도라키의 목', 

'젠슈의 발소리'를 시리즈로 출간했습니다. 

또한 '보기왕이 온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제작되어 

일본 내에서 인기작가로 자리매김을 했지요. 

<시시리바의 집>은 '보기왕이 온다'의 히가 자매 시리즈 3탄으로 

출간상으로 세 번째이지만, 

이야기상으로 영매사 히가 고토코의 시작을 담고 있습니다. 그럼 내용을 볼게요.

 


 

남편 유다이의 전근으로 도쿄에서 살게 사사쿠라 가호는 

아는 사람이 없고 일을 그만둔 터라 딱히 할 일도 없습니다. 

게다가 남편은 일이 너무 많아 밤늦게 들어오고, 

일요일에도 일하기에 가호는 매일 무료한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집에 있으면 더 답답할 것 같아 근처 공원이나 카페 등을 다니며 

책을 보고, 쇼핑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차에 

우연히 소꿉친구였던 히라이와와 만납니다. 

연락처를 주고받고 그의 집에 초대받아 설레는 마음으로 간 가호는 

히라이와의 아내 아즈사와 인사를 나눕니다. 

친구 집은 현관부터 방 구석구석에 모래가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 부부는 그 모래가 보이지 않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지요. 

어릴 적 가호를 예뻐했던 할머니와 인사를 했지만 

할머니는 치매로 자신을 못 알아봅니다. 

사아아아 하는 기분 나쁜 소리가 나고, 

방문이 거듭될수록 모래는 점점 많아집니다. 

하지만 히라이와와 아즈사는 그런 말을 하는 가호를 이상하게 보고, 

아무 일 없다고 합니다. 

이제 그 집에 안 가려고 했는데, 결혼반지를 그 집의 할머니 방에서 떨어뜨려 

어쩔 수 없이 다시 갑니다. 친구 부부에게 인사하고 

바로 2층 할머니 방으로 갔는데, 남편에게 전화가 오지요. 

남편 유다이가 그 집 할머니는 작년에 죽었다며 빨리 그 집에서 나오라고 합니다. 

놀란 마음에 밖으로 나가려고 하다가 정신을 잃습니다. 

이제 그 집에서 가호는 나올 수 있을까요? 친구 부부는 어떻게 된 걸까요?

 


 

그 집을 지켜보는 한 남자 이가라시, 그는 어릴 때 친구 집이었던 

그 집에 초대받아 영매 능력이 있는 히가 고토코와 함께 놀러 갔습니다. 

맛있는 간식도 먹고, 게임도 하면서 놀았는데, 

소리가 나고 긴 머리칼이 보이는 이상한 일을 경험합니다.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죽은 여동생의 영혼이 있는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합니다. 

얼마 뒤 친구 집은 도망치듯이 집을 비우고 떠나고, 

빈 집이 된 그 집에 이상한 소문이 떠돕니다. 

친구 준, 이사오, 히가와 이가라시가 함께 그 집을 들어가서 둘러보는 데 

갑자기 이사오는 토하고, 준은 이상한 말을 하고, 

히가는 누구에게 말을 합니다. 

그리고 이가라시는 머릿속에서 모래 소리가 들려오고, 

다른 사람과 말을 나눌 수가 없게 됩니다. 

그렇게 방 안에서만 지내고, 반려견 긴을 산책시켜주는 것이 

모든 것이 되어버린 이가라시. 13년이 지난 후 히가가 찾아와 

준과 이사오는 죽었고, 자신은 영매사가 되어 

이상한 일들을 해결하며 지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가라시 머릿속에 있는 모래를 빼주겠다고 하지요. 

그러기 위해선 준비를 하고 그 집에 가야 하는데, 

이가라시도 용기를 내서 함께 가기로 합니다.

 

이제 둘은 그 집에 있는 이상한 것을 해치울 수 있을까요? 

그 집에 있는 가호도 구할 수 있을까요? 

나머지는 <시시리바의 집>에서 확인하길 바랍니다.

 

 

 

<시시리바의 집>은 정말 이상합니다. 

그 집에 있는 모래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그 집에 사는 사람은 뭔가가 망가져 있습니다. 

그것을 외부인은 느낄 수 있지만, 

그 집을 방문할수록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상하게 변합니다. 

그 집에 살고 있는 히라이와 부부는 너무나 행복해하는데, 

그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 아니라 더욱 섬뜩하지요. 

어느 집에나 이상한 일은 있을 수 있고, 어떤 집엔 무서운 것도 있습니다. 

어릴 적을 떠올려보면 동네에 무서운 장소가 있고, 이상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무서운 것은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렇게 이상하면 외부인은 가지 않으면 될 일인데, 

책의 등장인물인 그녀는 자신의 집에 혼자 있기 싫어서 그 집에 가게 됩니다. 

이것 역시 이상한 그 집이 그녀를 조종했기 때문일까요? 

무서운 장면은 거의 안 나왔지만 으스스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고딕 호러 소설, <시시리바의 집>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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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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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재밌어요~~~~~~~ 시리즈 다 구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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닠* | 2021.09.15
구매 평점4점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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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 2021.08.25
구매 평점5점
이 시리즈 중독성있네요.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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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먹 |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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